<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11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트럼프 ‘과도기’ 발언에 경기침체 우려
트럼프는 올해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매우 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며 성장 둔화를 감수하겠다는 신호를 보냈음. 페퍼스톤은 “소위 ‘트럼프 풋’ 기대는 완전 빗나갔으며, 정부는 ‘단기 고통·장기 이익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 T. Rowe Price는 4월에 나올 다음 고용지표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5월 연준 인하 베팅이 강해질 수 있다며 10년물 금리가 4%에 근접할 수 있다고 예상
2) 관세 우려로 월가서 美 증시 변동성 확대 경고
월가에서 증시 변동성 경고가 늘고 있음. 모간스탠리는 S&P 500 지수가 관세와 재정 지출 감소에 따른 기업 실적 우려로 올 상반기에 약 5,500까지 하락한 이후 연말이면 6,500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 다만 시장이 성장 리스크를 계속 고민하면서 하반기 증시 반등 경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며, 경기 침체 시 S&P 500 지수가 2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노무라는 광범위한 시장 붕괴 가능성은 낮다며, 최근의 움직임이 “적절한 기계적 배분 해제, 레버리지 축소, 리밸런싱 트레이드”의 특징을 보였다고 주장
3) 비트코인 11월래 최저 수준
비트코인이 장중 한때 6% 넘게 급락하며 7만 7,000달러대로 밀려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 트럼프가 지난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암호화폐 기대를 띄웠지만 관세 전쟁 긴장 고조와 대규모 정부 감원으로 미국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이 매도 압력에 시달리는 모습. 미국 정부가 형사 또는 민사 소송에서 몰수된 비트코인을 자산 비축으로 활용하고 세금을 동원하진 않겠다고 밝히면서 신규 물량 매입이 없다는 사실에 투자자들이 실망
4) 獨 대규모 국방비 지출 계획 난관
독일 녹색당이 대규모 국방 및 인프라 지출 패키지를 거부하면서, 차기 총리로 유력한 메르츠가 난관에 부딪혔음. 메르츠는 부양책에 필요한 차입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헌법 개정을 개정해야 함. 그러나 이에 부정적인 극우 독일대안당(AfD)과 좌파당이 개헌 저지선인 재적 3분의 1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녹색당의 협조는 절실한 상황. CDU 관계자는 녹색당의 완강한 입장에 당황했지만, 여전히 막판 합의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
5) 中 본토 투자자, 사상 최대 규모 홍콩 주식 매입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월요일 사상 최대 규모로 홍콩 주식을 매수.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들은 296억 홍콩달러(38억 미 달러)에 달하는 순매수를 기록해, 증시 연계가 시작된 2016년 말 이래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파장으로 촉발된 중국 기술주 열풍이 지속. 뱅크오브 이스트아시아의 Jason Chan은 “본토 자금은 홍콩 기술주 대부분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저가 매수에 적극적이다”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