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엘지전자 고객센터 민원팀과 통화하고 글을 씁니다
시간은 5월5일부터 시작인데요 그날 집근처 엘지베스트샵 에서 스타일러와 세탁기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하는김에 휴대폰도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휴대폰 판매직원이 6만원짜리 요금제 6개월 사용하면 무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휴대폰 데이터 이동시켜달라고 얘기하고 근처 가구점에 갔다가 다시 매장으로 갔습니다
다시 갔더니 직원이 하는 얘기가 6만원이 아니라 8만원짜리 6개월이라고 하더라구요 잠시 고민하다가 어차피 마음먹은거 알겟다하고 대신 핸드폰사면 주는거 잘좀 달라했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계약서 다쓰고 선물을 주는데 손바닥만한 세제랑 그만한 공구세트 하나 주더군요 그러면서 케이스가 지금 없다면서 며칠내로 들어오니 연락준다고 하더라구요
좀 어이가 없었는데 알겠다고하고 연락달라고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근데 계속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10일뒤에 매장에 직접 가서 그직원을 찾으니 연차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핸드폰 담당직원하고 제가 가전샀던 직원 두분에게 쉬고 오시면 내용전달해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근데 그이후로 한달정도가 되었는데도 연락이 없길래 해당 매장으로 전화를 해서 그직원하고 통화를 했는데 이때까지도 저한테 죄송하다는 말도 없고 본인이 전달받은게 없었다면서 지금 택배 보내겠다고 주소 문자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이후로 다시 일주일인가 열흘이 지났는데도 아무 연락이 없길래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이제 그매장하고는 통화하기 싫으니 고객센터 민원팀에서 처리하시고 결과를 알려달라고했습니다
그랬는데 그 상담직원분이 그매장에 연락을해서 또 그사람이 전화가 왔더라구요 너무 그상황이 전 싫었는데 그사람이 오늘 택배불러서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그니까 그전에도 저한테 말은 보내겠다고 하고 누락했었던겁니다
암튼 그매장이며 고객센터며 일처리가 다 너무 화가 났는데 며칠뒤에 민원팀에서 전화와서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일 격지않게하겠다하고 저도 하소연좀 하겠다고 하면서 얘기하다 끊었습니다
그리고 2주뒤에 정수기 결제관련해서 문의를 했는데 상담원분이 답변을 못하길래 확인해서 1시간30분뒤까지 연락받기로 하고 끊었습니다 근데 약속한 시간이 지나서까지 연락이 없자 제가 화가 엄청났습니다 전화 언제 오나만 기다리다가 회사일도 잘 못했는데 약속시간이 넘자 평소 저답지않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시간은5분정도 넘긴건데 그시간에 전화준다는게 아니라 그시간까지 였던거에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관리자랑 통화를 하게 되었고 앞서 일과 더불어서 보상해달라고 하고 다음날 10시까지 전화 받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10시가 아닌 12시쯤에 전화가 와서는 전산오류도 있었고 제가 바쁠까봐 그시간에 전화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뭔소리인가 싶으면서 오전에 전화기다린 시간과 식사시간도 뺏긴거에 또 화가나서 엘지전자를 대표해서 담당자가 전화오게 해달라고 하고 끊었는데 전화끊고 8일만에 오늘 민원팀 담당자가 전화해서 하는말이 제가 격은 정신적인 피해를 포함해서 통화료나 다른 모든부분에 대해서 엘지전자는 아무 보상을 해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소리를 듣고 제가 그순간은 좀 어이가 없긴했는데 그사람이 그렇다고하니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2달넘는 기간동안에 있었던 일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서 제가 엘지는 아무 잘못한게 없는데 제가 나쁜 사람 혹은 블랙컨슈머 여서 그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반성도 하게되는데 여러분 엘지도 잘못한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한건가요? ㅠ.ㅠ
첫댓글 뭐 불편하신부분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정신적보상이라는게 뜬구름이라
뭐 진상은 아니시긴헌데요
주장할수있구요.. 그냥 그말밖에못드리네요
스트레스받을만한데요? 약솔을 했으면 지켜야지
약속을 여러번 깨면 멘탈 나가는게 당연하죠
한두푼 쓴것도 아닌데..
현직 민원처리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글 쓰신분 내용이 모두 팩트다 라고 하면..우선 고객과 약속 및 통화시간을 회사 사정으로 치부하고 판단하고 대응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배송이나 통화약속시 아무런 양해도 없이 글쓰신분 께서 찾으니 그제서야 움직이고..보상을 언급하셨다고는 하나 사유를 봐서는 블랙컨슈머 는 절대 아니신데요..(진심 보상을 바라셨고 주장하시길 바라셨다면 이런글을 올리지 않으셨겠죠..)발단은 LG 서비스 약속 누락 아닌가요? 물론 회사야 다름으로 내규나 프로세스도 다르겠지만 이해가 되질 않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혹시 도움 필요하시면 비밀댓글 부탁드릴게요
그냥 전 궁굼했습니다 처음 휴대폰 판매 한 직원의 업무 누락 연락 취하겠다고 한 직원 두명 업무누락 다시 처음 판매자 업무누락 상담센터 상담원의 오처리 다시 상담센터 2명의 시간약속 불이행 이정도인데 엘지는 이정도 일처리하면 고객한테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하는지...민원센터 그직원 말로는 제말대로 처리가 다잘안된건 맞지만 내부 논의 결과 보상은 해줄수 없다 잘못한 직원들에 대해서 패널티와 재발방지 대책을 받기로 했고 그걸로 끝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주겠다고한 휴대폰 케이스가 휴대폰구입후 50일만에 제가 받았고 그간의 전화연락과 직접 판매처에 다시방문했던 제수고는 인정 할수 없다는 결론이라 좀 기분이 별로긴 하더라구요 근데 뭐 어쩌겠어요 엘지는 잘못한게 없냐고 하니 아무말안하고 제가 꺼내지도 않은 정신적 피해보상은 해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7.22 22:2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7.23 00:51
이건 소비자보호원이나 상급 기관에 민원 넣으면 처우가 달라질 겁니다. 민원도 진상 부리면 대응이 달라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