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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저는 선수들한테 어릴 때 빨리 가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요. 일반
프로팀과는 다르게 선수가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이 군대거든요. 왜냐하
면, 계급이란 게 존재하고 또 거기는 이제 우승을 목표로 하는 곳은 아니니까요.
군대 가서 병역의무를 최대한 일찍 해결하고,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서 나아갔
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런데 상무라는 곳이 특성상 선수가 나
갔다 들어갔다 잖아요. 한번씩은 정말 좋은 선수들이 이적료도 없이 입대를 해
서 일정 기간 상무에서 활약하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기업구단이나 시민구
단이 보면 리그에서 경쟁하는 데 불합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승강제
가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을 생각했을 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K리그1보다는
K리그2나 K3, K4에서 어린 친구들이 많이 가서 경험하고, 군대까지 해결하는
팀이 된다면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특성상 이
게 가능해지려면 제도적으로 좀 풀어야 할 게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어려운 부
분이긴 하죠.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어린 친구들이 더 적극적으로 상무에 가
는 추세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