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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선거에서는 또 법이 바뀌어 느긋하게 무투표 당선된 후보도 있었죠?
[리포트]
지난달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후보등록 실시했습니다.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곳은 기초단체장 8명, 지역구 광역의원 43명, 지역구 기초의원 56명, 교육 의원 1명 등 당초 모두 122명이었는데, 중간에 사퇴자수가 늘면서 무투표 당선자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선관위 오늘까지 집계결과를 보면, 기초단체장 8, 광역의원 44, 기초의원 16, 비례대표 98, 교육의원 1명으로 총 167명이 무투표 당선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초단체장은 한나라당 소속 박극제 부산 서구청장,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 박선규 강원 영월군수, 전창범 강원 양구군수, 김복규 경북 의성군수,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 후보 민주당 소속으로는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 후보가 무투표 당선자로 결정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후보자가 한 명이더라도 투표를 실시, 투표자 수의 3분의 1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이 결정됐지만 이번 선거부터 '단체장 무투표 당선제'가 도입되면서 별도의 투표없이 선거일인 오늘 당선인으로 결정됩니다.
부산 동래2, 남구3 선거구 등 전국 43곳의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구와 서울 동대문 아 선거구 등 전국 7곳(2인 선거구)의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구에도 두 명의 후보자만 등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전국 54개 선거구(정원 2인 선거구 2곳 포함)에서 한 정당만 비례대표 후보를 내면서 투표없이 당선을 확정 지방의원 선거의 경우 후보자가 당해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 정수를 넘지 않게 된 때에는 무투표 당선 결정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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