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원 민주 승리, 충북-충남-경남 경합. '심판풍' 강타
방송3사가 2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출구조사를 통해 한나라당이 압승을 자신하던 서울을 '경합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천은 민주당 송영길, 강원은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당선 유력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이 승리를 낙관해온 충북-경남 역시 경합 지역으로 발표했다.
방송3사가 이처럼 서울을 '경합 지역'으로 발표한 것은 오후 5시 출구조사에서 계속 뒤지던 한명숙 후보가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나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는 등 극적인 대역전 징후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2일 투표장으로 쏟아져 나온 유권자들이 압승을 자신하던 한나라당을 한순간에 벼랑끝으로 몰아넣으며 거셌던 '천안함 북풍'을 침묵의 '심판풍'이 막판에 압도한 양상이어서, 향후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KBS-MBC-SBS 방송3사는 오후 6시 투표종료와 함께 공동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3사에 따르면, 서울-충북-충남-경남-제주 등 5곳을 경합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밖에 한나라당은 경기-경남-경북-대구-부산 등 5곳에서 우세, 민주당은 인천-강원-전남-전북-광주 5곳에서 우세, 대전 1곳은 자유선진당이 우세로 발표됐다.
첫댓글 야호 ~~~~~~~~~~~~~~~~~이겼다.
한날당 지금 분위기가 어두ㅠ워요 ㅎ
경남는.. 이명박이 무리수을 둔 게임... 이런 멍청한 정권이.. 한계...
노회찬씨 단일화했음 한명숙이 이기는걸루 나왔겠구만. 역적됐네 노회찬. 근데 김문수는 당선권인가?
아름다운이강산 박사모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