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4일 토요일
날씨 : 포근 하지만 미세 먼지 극성
어디로 : 원주 감악산
누구와 : 시안토 시산제 산행
산행코스 : 주차장 - 원주 감악산 정상 - 제천 감악산 정상 - 재사동 갈림길 - 재사동 - 제사동 부터 식당 버스로
일년에 큰 행사인 시산제 산행
올해는 회장님과 늑대 대장님
임원진들이 잘 준비를 해준다.
이제는 나도 하나 하나 내려 놓을때가 된듯
내년부터는 시산제. 송년 산행은
산행지 부터 준비 까지 모두 내려 놓고
젊은 대장들이 하도록 해야 겠다.
인원이 많아서 내차로 인천팀은 간다.
용인에서 합류하여 나는 버스에 오른다.
가까운 곳이라서 산행지 소개 하니 어느덧 도착
감악산은 초입 부터 가파르게 오른다.
또한 곳곳에 밧줄 구간이 있어서
비록 짧은 코스지만 산행 재미가 솔솔 하다.
시산제 산행이 아니면 석기봉 까지 진행을 하면 좋다.
강원도라서 그런가 바람이 제법 차갑다.
밧줄 구간을 지나면
다시 밧줄 구간이 서너번 나온다.
겨울철 이면 좀 위험한 구간이다.
원주 감악산 정상석을 지나
제천 감악산 정상석에
2조로 올라온 대원들과 합류
맛나게 행동식을 먹는다.
거의 점심 수준의 행동식이다.
오늘도 미세 먼지로 조망은 꽝이다.
2조는 백련사를 들러서 주차장으로
1조는 재사골을 지나 재사동으로 산행을
오늘의 큰 행사는 시산제라서
산행의 거리를 짤게 잡는다.
재사동 하산길은 완전히 힐링 코스다.
재사동 입구까지 버스를 불러서 시산제 장소로 이동
한해의 무탈 산행을 빌며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지낸다.
시안토 시산제는 거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치른다.
대부분 40대 후반 부터 50대 초반 이라서
격식을 많이 따지지 않고 축제 분위기로
올해는 신임 탄이 회장님이
이것 저것 많이도 신경을 써서
선물도 많고 뒤풀이도 제법 좋았다.
산악회 한해 제일 큰 행사인
시산제를 마치며 대원들 건강을 빌며
원주 감악산 산행을 무사히 마친다.
시안토 대원들 모든 가정에
늘 행복과 건강이 넘치길 바라며
단체 사진 찍고
겨우살이가 제법 있네요.
호주로 이민 갈 준비로 바쁘신
영종도님 부부
아들. 딸 모두 호주에서 살고 있어서
감악산은 곳곳에 밧줄 구간이 있지요
겨울에는 위험한 구간 음지 라서
마루 얼굴을 알아 볼수가 없네요
복면 강도 라서 ㅎㅎ
애플 부회장님
이제는 밧줄 구간은 식은죽 먹기
요즘은 계속 미세 먼지로 답답
늘 배낭속은 먹을것이 풍부한 강태풍님
오늘도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배낭에
시안토 회장을 5년간 고생하신 그냥걷자 고문님
남는것은 사진뿐
시안토 매력에 푹 빠진 우리오빠님
시산제에 찬조금및 절판 한말을
늘 감사 하고 고마워요.
막내 럽뫼
언제나 시안토 엔돌핀
제천 감악산에서 바라본 원주 감악산 정상 모습
이곳은 원주와 제천이 겹쳐진곳
정상석도 따로 따로 있음
제천이 원주 보다 조금 높아서
제천에서 트랭글 정상석이 올림
석기봉 가는 능선
늑대 대장님과 수색대 감사 (전임 총무 )
럽뫼 마법사 아주 멋져요.
언제나 행복한 산행을
소나무는 죽어서도 멋지게 고사목으로
대단한 소나무
바위 위에서 자라고
애플 부회장님
언제나 멋져요.
일제는 전국 곳곳의 소나무를 이렇게
그리고 죽어도 반성 없고 사과 없는 철면피
몇칠전 눈이 내리면서
무게를 못이기고 부러진 소나무
습한 눈이 내리면서 부러짐
재사등 하산
부드러운 등산로가 마음에 들고
너무 사이에 돌이
어린 나무 일때
올려 놓은 돌이
이제는 뺄수가 없네요
단단히 물고 있음
귀한 처녀 치마가 제법 잇는 청청 지역
여유롭게 재사동을 걸어 나오고
시산제 준비
묵념
회장님 강신
절도 예쁘게
내장탕 걸죽 합니다.
분위기 좋고
시안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