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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은 건데...<더 로그> 보다 <아린이야기>와 <지크>가 더 많이 팔렸답니다...허허허...물론 로그가 상업적이니 뭐니 해서 욕먹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그래도 대한민국의 명작 판타지 리스트를 쭉 뽑아 보면 상위에 랭크될 만하다고 생각 합니다...그런데...허허허...
하지만...그만큼 지크나 아린이야기를 보는 사람이 많다는 건데...
물론 그 대부분은 대여점에서 사갔겠죠...하지만 대여점 에서도 그 둘이 잘 나가니깐...들여 놨겠지만...
하여간에 누군가가 보니깐 그렇게 황당한 판타지가 잘 나가는 거겠죠?
p.s>검마전이라는 설이 모 대학 도서관에서 대여 순위 1위 라더군요...
전 엄청 별로 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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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허접' 한 판타지를 원하는 독자층이 있으니 출판사가 그짓을
하는 것이겠죠. 그것은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출판사도 먹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출판물이면 최소한의 예의
정도는 갖추어 주어야 할텐데.. 그 오타, 편집, 줄칸수...
이외수 씨의 황금 비늘처럼 500페이지 까지는 안바래도 더 로그 정도는
해주면 좋을 텐데요.
우리가 '허접' 판타지를 욕하는건 식자 대우를 받고 싶은것 따위가
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겠죠?
"참으로, 인간은 더러운 강물과도 같다. 더럽혀지지 않은채 강물을 모두 받아 들이려면 사람은 먼저 바다가 되어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