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신용리스크로 글로벌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역외가 대규모 달러매수를 보인 영향으로 원달러환율은 장중 1180원
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13.00원 오른 1177.90원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리스 신용등급하향에 이어 오스트리아가 일부 은행을 국유화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유럽권의 신용 리스크가 확대되었으며
S&P가 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되는 채권인 커버드본드의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을 경고하면서 달러는 강한 상승압력을 받았습니다
커버드본드 등급이 하향될 경우 유럽계 은행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달러 강세에영향을 주었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전일 달러가 소폭 상세를 보였으며 역외환율도 강보합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전일보다 1.10원 오른
1166.0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116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대외 신용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으며 역외가 달러
강세에 편승하여 대규모 달러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은 장중 118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제 고점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역외가 10억불 내외의 달러 매수를하면서 환율 상승을 견인
하였습니다
유럽권 경제의 우려감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숏 포지션 커버용달러 매수로 달러의 강세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원달러환율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역외환율의 급등 영향으로 어제에 이어 강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 달러는 유럽국가들의 신용리스크 증대와 FRB의 내년 2월중 양적 완화정책 중단발표로 급등세를 이어갔으며 미증시를 비롯한 유럽 증시도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8원 이상 급등하여 1180원 중반에서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역외세력들이 글로벌달러 강세에 편승하여 적극적으로 달러를 매수하고 있으며 계절적인 달러수요가 많이 유입되고 있는
반면에 수출업체들은 1160원 중후반대에서 네고물량을 상당 부분 출회하여 수급상으로도 수요 우위를 보이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전일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등 유럽국가들의 신용리스크 부분이 뒤늦게 아시아 시장에서 반영되었으며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랭 출회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118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S&P가 피치사에 이어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전일 FRB가 FOMC회의 이후 성명서
에서 미 경제의 긍정적인 전망과 더불어 양적 통화정책을 내년 2월부터 중단할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달러화의 상승을 견인
하였습니다
미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장중 1.4305로 거래돼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6%오른 1.4338로 거래되었습니다
그러나 엔화에 대해서는 소폭 강세를 보인 수준에서 거래되었으며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인덱스는 1.2%오른 77.94
로 마감돼 일일 기준으로 지난 9월4일 이후 최대폭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달러 강세는 유럽권의 신용 리스크 확대와 미국의 양적 완화정책 철회로 위험거래 감소에 따른 것이며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속에 투자자들이 포지션 청산에 나선 것도 달러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캐나다달러도 달러강세로 상품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상품가격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캐나다 달러 특성을 반영하여 1.0%
떨어진 1.0714로 거래되었습니다
호주달러도 위험거래 감소로 10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뉴질랜드달러도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호주달러는 3분기 GDP의 부진한 성장률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완화되고 상품가격 하락으로 1.7%떨어진 0.8861로 거래
되었으며 뉴질랜드달러도 1.6%떨어진 0.7094로 거래되었습니다
시드니 일부 전문가들은 0.90이하에서는 호주달러 매입기회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