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화성)송산리 공룡화석지

[닐스마왕]

크리스머스 연휴 집에서 뒹굴어봤자 살만찌고 그렇타고 무작정 걷기도 뭐하고 그래 이럴때 공룡화석지에 가야지.

포도로 유명한 송산에는 자주갔었지만 공룡알 화석지 고정리는 처음이다.  

오늘따라 사람들은 거의 없고 어제 내린 눈이 고스라히 남아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1999년 4월 25일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일대에서 시화호 간척지의 육지화에 따른

생태계와 지질 변화에 관한 기초조사를 벌이던 중 시화호 남쪽 간척지에서 발견되었다.

입구, 이곳은 시화호가 생기면서 나머지 갯벌지역이 매립된 형태이다. 

고정리, 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공룡알화석지 방문자 안내 센터(031-357-3951)

공룡화석		방문자 센터 2층에서 7분짜리 영상물, 꼭 보자!

2008년 전곡항 방조제에서 발견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nceratops hwaseongensis)

* 공룡? 중생대 시기에 살았던 파충류로서 몸 아래쪽으로 곧게 뻗은 다리로 육지를 걸어다니며

1억 6천 5백만년 동안 지구를 지배하며 살았었다.

안내도를 따라		조형물, 그럴싸하네

2010년 부터 길을 만들어 놓아서 비가 오나 눈이 와도 끄덕없다.  

전망대에서

이것이 공룡알? 잘모르겠죠.  

공룡알 모양은 구형이며 검붉은 색을 띠고 있다.

의자도 공룡처럼보인다.		이정표

지금까지 12개 지점에서 30여개의 알둥지와 200여개의 알 화석이 발견되었고 흔적화석도 다수 발견되었다.

사실 이 일대를 더 조사해보면 무궁무진 공룡의 유적들이 발견될게 분명하다.

완전무장했는데 돌아올때는 벌써 턱이 시렵다.

주위가 어떤 건물도도 없는 황랑한 습지라서 바람이 엄청 분다. 

그 찬바람을 한참 맞으니 머리는 약간 아프고 콧끝은 시리지만

가족과 그 광활한 들판에서 데이트를 즐긴

시간이 침으로 좋았다.

참고

공룡박물관은 전국에 4군데 있습니다.

경남 고성군

전남 순천시

전남 해남군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