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등에 군살이 붙어 몸매가 점점 자신 없어진다. 젊지도, 몸매가 예쁘지도 않지만 포기하지는 말자. 30~40대 주부를 위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 제안.
item 1 _원피스
과감하고 트렌디한 디자인보다 소재나 컬러 등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것을 고른다. 몸매의 볼륨감을 우아하게 살리기 위해서는 면보다 새틴, 시스루, 시폰처럼 실루엣이 드러나는 소재를 추천한다. 루스한 디자인이 군살을 가려줄 것이라 생각하면 NG. 몸에 자연스럽게 피트되어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아이템이 훨씬 날씬해 보인다. 디테일이 많은 것보다는 기본 디자인이 유행을 타지 않아 유용하다.
item 2 _카디건
스커트나 팬츠, 원피스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팔뚝, 허리 살, 뱃살도 효과적으로 커버해주는 카디건은 아줌마들에게도 대환영.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매치하기가 쉽다. 카디건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길이와 어깨 라인. 허리를 드러내는 짧은 길이의 쁘띠 카디건은 불룩 나온 뱃살을 더 강조할 수 있다. 어깨 라인이 루스하게 떨어지는 디자인 역시 통통한 상체를 더욱 부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item 3 _스커트
직장맘이 아닌 이상 정장 스커트보다 풀 스커트가 유용하다. 튀는 컬러, 풍성하게 주름이 잡힌 것보다 톤 다운된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면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길이가 어중간하면 나이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무릎을 살짝 드러내거나 아예 롱 스커트로 입는 것이 좋다.
item 4 _화이트 셔츠
가장 베이직하면서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화이트 셔츠. 칼라와 소매 모양은 유행에 민감한 부분이므로 자신의 체형과 트렌드를 파악해 꼼꼼하게 고르도록 한다. 화이트 셔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재. 질 좋은 코튼 소재는 입었을 때 보디라인을 따라 잡히는 실루엣이 깔끔하다.
item 5 _정장 팬츠
정장 팬츠는 라인이 관건이다. 배와 허벅지 부분은 적당히 피트되면서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팬츠나 허리선이 낮고, 밑단으로 갈수록 퍼지는 벨보텀 라인이 가장 무난하다. 활동성 있게 입을 수 있는 9부 길이도 추천하는 디자인. 하이 웨이스트가 인기이긴 하지만 배 나온 주부가 소화하기는 무리. 배꼽 바로 아래까지 오는 길이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