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들의 체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손오공님이 자료를 찿아도 제대로된걸(이런걸 왕근이라하나요))찿으셔서 아주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대개의 sea chest(뱃사람들의 개인사물함겸 휴대용가구)란것이 뚜껑이 평판으로된거와 반구형(half dome)으로된게 일반적인데 이건 활모양으로된게 아주 독특합니다.그래서 이걸 책에소개한 필자도 ..해적들은 우리가 생각한거보다 훨씬 심미안을 가진사람들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있는데...ㅎㅎ 그게 어디.. 해적들이 심미안을 가져서라기보단,그들에게 보물을 탈취당한 부자나 귀족들의 심미안이겠죠^^상자째 빼앗겼을테니까.
뚜껑부분을 제외하곤 만들기도 간단하고,한번 만들어보니깐 sea chest란것이 개성을 발휘할수있는 여지가 굉장히 많은 물건이란것을 발견했습니다.전 앞으로도 씨체스트를 자주 만들게 될거같습니다.(큰거,작은거,뚜껑의 형태가 각기 다르게..등으로).재료는 오크,체리,가체리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첫댓글 저를 놀래켰던 카누부터.... 역시 고수의 내공... 자료 받으신지가 얼마안된거같은데 어찌 그리 신속하게 만드시나요... 저도 지금 숙제 2건을 수행중...^^
장부가공이없는 구조이기때문에 만들기쉽더군요.뚜껑부분의 곡면은 일일이 각도를맞춰야하므로 시간이 좀 걸리구요.참으로 재미있고 쓰임새가 좋은 물건입니다.저거하나로 아이의 잡동사니(?)정리는 확실히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