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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 베트남(Vietnam) -------------
* 일시 : 2011.02.16 - 02.21(4박6일)
* 일정 : 베트남 하노이(2박3일), 캄보디아 씨엠립(2박3일)
* 하나투어인솔자 : 심수진(010-3839-0152)
* 현지가이드 : 박인섭(9-090-334-0692)
하노이(쉐라톤하노이호텔1박) - 호치민묘,바딘광장, 한기둥사원- 하롱베이 -
수상인형극장(전통) - 하롱베이(노보텔 하롱베이 호텔 2박) - 하노이로 이동 - 씨클로 - 하노이노이바이공항 출발
"돈은 쓰면 재산이요, 남기면 유산이다"는 구호아래
먹는 즐거움, 물건을 사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을 기대하며
또 일상 생활을 잊어버리고 나를 잊어버리고
그나라의 습관, 문화, 환경, 음식등에 젖어 봄으로써 여행의 참맛을 느껴 보기로 합니다.
특히 정치, 역사는 새롭고 흥미가 진진합니다.
출국장인 인천공항에서는 어가행렬의 모습으로 여행객들의 시선을 끕니다.
베트남은
수도는 하노이, 인구는 8,700만여명이며 이중 35살 이하가 75%로 젊은 베트남입니다.
총면적이 33만㎢로 한반도의 1.5배 면적이고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간의 길이가 1,750㎞입니다.
중국, 프랑스, 일본, 태국등 외세에 의해 전쟁이 끊이질 않았으며
프랑스와 10년간 전쟁하다 1954년에 제네바 협정에 따라 남북으로 갈리면서 또 20년간 베트남 전쟁에 들어가게 됩니다.
1975년4월30일 월남이 패망하고 오늘의 베트남으로 이어집니다.
베트남의 지형은 용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기도 하고
"논(△모자)"를 쓴 아름다운 아우자이(세계제1의 아름다운 옷) 전통옷을 입은 여인의 모습으로도 유명합니다.
한국보다 유교사상이 깊은 나라이며 54개 다민족국가로 영주권이 없으며 국제결혼이 자연스러운 나라입니다.
현재 쌀수출 세계2위의 국가이며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안남미(알랑미)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우수하여 우리나라 젊은층에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논에다 묘를 쓰는 장례문화는 죽어서도 농사일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베트남민들의 애절함입니다.
무덤에 국화꽃이 놓여 있으면 죽은지 1개월이 안되는 무덤이고
흙 무덤은 1년이 안된 무덤이며 죽은지 3년후에는 반드시 이장을 한다고 합니다.
차량의 75%가 한국산이며
한국 기업들의 꾸준한 투자와 끊임없는 봉사와 자선사업으로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대단히 좋습니다.
한국기업은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효과를 보고 한국을 홍보할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한국상표의 모든 공산품들은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합니다.
20살이 되면 결혼을 하기 때문에 4대가 함께 사는 집들이 흔하다고 합니다
화교를 몰아내기 위해 잦은 화폐개혁을 단행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은행에 돈을 맡기지 않고 달러, 금, 다이어등으로 바꿔 집의 금고에 보관합니다.
전국 평균 GNP가 1,600불이지만 아시아의 또 다른 용입니다.
그들을 침략한 중국, 프랑스, 일본을 가장 싫어하지만
현재 관광객도 대부분 그들이니 웃으며 맞이하는 베트남인들의 마음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사회주의이지만 자유지상주의로 잘 살기 위해 노력하고 몸부림치는 나라
대학을 가면 공식적으로 군대를 면제시켜주는등 교육열이 대단한 나라
희망, 기회, 미래가 있는 나라 베트남의 하노이로 향합니다.
1,000년의 역사을 가지고 있는 하노이는 정치,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고
얼마전까지는 호치민(사이공)을 중심으로 발전시켰지만 지금은 수도 하노이를 신도시등 집중개발하고 있답니다.
오토바이 천국으로 공식적으로 2,000만여대가 등록되어 있지만
① 서지 않고, ② 오토바이끼리 서로 부딛히며 다니고, ③ 100%보험이 안들어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 씬 짜오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 씬 깜언
미안합니다 : 씬 로이
화장실이 어디입니까? : 냐 베씬 어 더우드
"호치민 묘와 바딘광장"
베트남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인물 호치민
1890년에 태어나 1920년에 공산당원이 되고 1930년에 베트남공산당을 창설하였으며
1945년 바딘광장에서 독립선언문을 발표하며 베트남공화국을 세웁니다.
80평생을 결혼도 하지 않고 오직 베트남 통일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일생
청빈한 삶과 베트남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생을 보낸 삶
1969년에 사망하여 1975년에 독립을 보지 못하였지만 지금도 호치민은 베트남의 유일신이나 다름없습니다.
"한기둥사원(일주사)"
1개의 기둥위에 세워진 사원으로 베트남에서 1,000년이된 가장 오래된 사원이고 하노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합장하고 주위를 돌면서 소원을 빌기도하고 계단을 올라 절을 하며 아들 점지를 빌기도 합니다.
"신이 만든 환상의 자연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아시아의 3대(하롱베이. 계림, 금강산) 자연의 비경중 하나입니다
배멀미가 없고 파도가 없으며 용이 내려왔다고 하여 하룡이라 불려집니다.
3,000여개의 섬과 한무리의 용이 중국 침략에 맞서 싸웠다고 하는 하롱베이, 1994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유네스코 지정되었으며
푸르고 깊은 바다위의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섬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하롱베이....
관광선인 목선은 400여채이고 출항때와 회항때의 모습은 적벽대전과 임진왜란을 연상케 한다고 합니다.
하롱베이하면 대표적으로 알려진 낙타바위와 주변 모습입니다.
낙타바위섬, 코끼리바위섬, 키스바위섬, 키스바위를 다른각도에서 보니까 자리돔바위,
물개바위섬, 거북이섬등이 이어집니다
추가적인 50달러로 활어회(다금바리)와 해산물을 고기잡이배에서 구입하여 맛있는 점심을...
보트를 이용하여 목선이 못가는 지역으로 떠납니다.
바다의 호수로 불려지는 향루언의 모습과 기암괴석의 모습들...
어디든 어디를 대상으로 하든 찍으면 작품이라 달력12장은 거뜬합니다.
3,000여개 섬중 유일하게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섬으로 러시아의 우주과학자 티톱과 호치민이 만난 장소로 유명합니다.
호치민이 러시아에 있을때 도움을 준 것이 인연이 되었으며
후에 베트남의 대통령이 되고 티톱을 초정하여 이섬에 올랐고 그때부터 이섬은 티톱섬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해발 300m밖에 안되지만 급경사의 비탈길을 지그재그로 올라 428개의 계단길을 오르내리기가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정상에는 우리나라 8각정과 비슷한 정자가 있으며 4방으로 펼쳐진 비경은 하롱베이의 백미입니다.
하롱베이의 천궁동굴
하늘의 궁처럼 넓고 화려하다하여 천궁동굴이라 부릅니다.
15,000년동안 풍상을 견디며 자연의 신비와 위대함을 간직한 동굴
용의 바위, 코끼리바위, 원숭이바위, 거북이 바위, 야자수밑에서 쉬고 있는 모습, 한반도 모습의 바위,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남근석의 이야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1,800년대에 어부에 의해 발견되었고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관리와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천정에서 만들어져 내려오는 종유석, 땅에서 자라는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면 석주가 되지요.
항구로 회항 합니다.
목선 내부에 노래방 시설이 있어 실력 발휘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외국인들은 2박3일간 쿠르즈 여행으로 하롱베이를 관광한다고 하지만 우리 한국인들은 5시간도 지루합니다.
"히노끼월드"에서 살아 천년 죽어 백년 간다는 히노끼(편백나무)의 효능을 듣고 쇼핑을 합니다. 주걱, 젓가락, 도마등등....
"삽겹살 무제한 제공 한식집"은 하롱베이 현수교 밑에 200년이 넘는 7그루의 나무를
환경보호를 위해 베지 못하고 집을 지은게 볼거리입니다.
된장찌게, 삽겹살, 신선한 야채가 입맛을 돋구었지요.
"수상인형극"
수상인형극은1,000년을 이어온 베트남의 독특한 전통인형극입니다.
홍강 유역의 농사와 일상생활로 인형극은 악귀로부터 농민과 농사일을 보호하여 풍년을 기약한다는 내용입니다.
하롱베이 숙소에서 새벽잠을 설치며 하노이를 향해 또 4시간여를 달려갑니다
휴계소에서 유명한 다람쥐똥 커피, 깨, 노니등 간단한 쇼핑을 합니다.
"씨클로(자전거를 이용한 투어)"
베트남의 문화 및 영화속의 장면을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입니다
유교를 도입하여 베트남의 세종대왕으로 불려지는 리아통 동상을 지나고
오토바이 오토바이 오토바이 오토바이 어딜 가더라도 오토바이 무진장 많은 오토바이....
"분짜정식"
쌀국수와 더불어 하노이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점심을 갖습니다
양념을 한 구운 돼지고기를 육수에 넣고 파파야나 채소, 그리고 분이라는 면을 곁들여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라텍스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하노이노이바이 공항에서 캄보디아로 향하면서 베트남의 일정을 끝냅니다.
2박3일동안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등 다방면에 대해 설명해주신 박인섭 가이드님 고생하셨구요.
좋은 한국여성 베필을 만나는 꿈을 이루고 사랑의 둥지를 틀어 행복한 베트남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 Goodbye Vietnam -
--------- 캄보디아(Cambodia) ----------
* 현지가이드 : 김봉대 부장(9-012-410-811)
씨엠립 르메르디앙(LE MERIDIEN ANGKOR호텔 3박) - 앙코르왓트, 앙코르 톰등 - (4박) -
작은 킬링필드 - 톤레샆호수 - 재래시장 - 왕궁별장 - 씨엠립공항 출발(10:00) - 인천국제공항 도착(05:00)
캄보디아 씨엠립국제공항에서 비자발급서부터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급행료 원달러를 요구합니다.
원달러 팁을 주는것과 안주는것 차이가 30분이상 나타난답니다.
여권심사하는곳도 1,000원 한장을 끼워주니 보지도 않고 도장 쾅쾅찍어주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합니다.
그렇게 한바탕 웃음반 재미반을 일행끼리 나누며 공항을 빠져나와 호텔로 이동합니다.
캄보디아 나라는
남한의 2배 면적이며 인구는 1,400만명이고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75%가 평지이고
25%가 산으로 형성되어 있고 국민의 70-80%가 농업입니다
우리나라 50-60년대 생활수준으로 평균수명이 53세이며 20-21살에 결혼하고 모계사회로 남자가 지참금을 가지고 와야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명의가 캄보디아에 있지만
뇌수술을 통하여 이제껏 한명도 살아나지 못했다고 하는 의료 사각지대 캄보디아.
태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의 지배를 받은 나라.
전기는 모두 인접국가에서 수입하여 쓰고 있어 서민들은 전기를 쓰는것은 엄두도 못 냅니다.
1년내내 더위와 전쟁을 하여야 하고 1년중 11월-4월은 건기, 5월-10월은 우기입니다.
캄보이아의 역사는
802년에서 1431년까지 동남아 제국을 형성하며 번영을 누렸던 앙코르왕조부터 시작됩니다.
이 시대에는 인접국과 인도양에 이르는 지역을 지배하는 대제국으로 앙코르일대에는 인구가 100만명의 세계 최대의 도시였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수르야바르만 2세는 크메르 미술의 최고걸작이며 자신의 무덤이기도한 앙코르와트의 힌두교 사원을 건축하였고
자야바르만 7세는 앙코르톰과 바이온사원, 타프롬사원등의 불교사원을 건설하였습니다.
1431년이후 태국의 침공이 시작되면서 앙코르는 방치가 되었고 400여년 동안 유적으로만 남아 밀림속에 묻히게 됩니다.
19세기 중순에 프랑스를 시작하여 1945년 일본에 의해 식민지 지배하에 있게 됩니다.
일본이 패망하고 1953년 프랑스로 부터 시아누크국왕의 캄보디아가 독립을 선언합니다.
1970년 미국의 꼭두각시 친미파인 론놀이 구테타를 이르켜 시아누크를 추방하고 크메르공화국을 수립합니다.
외국으로 추방당한 시아누크는 싫었지만 론놀을 무터뜨리고 캄보디아로 돌아오기 위하여 나중에 킬링필드의 주역이 된 폴포트가 중심이된
크메르루즈와 손을 잡게 되면서 부터 론놀정부와 내전이 치루게 됩니다.
1975년 베트남 전쟁이 끝나면서 미국을 등에 업은 론놀은 하와이로 망명을 하게 되고
크메르루즈 세력이 프놈펜으로 입성하여 유명한 킬링필드를 저지릅니다.
킬링필드의 영향으로 지금도 국민들은 배움을 멀리하고 물어보아도 "몰라"로 일관하는 국민성 때문에 발전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후 1978년 12월 베트남군이 침공하면서 반베트남파인 시아누크는 북경으로 폴포트 세력은 태국국경까지 도망갑니다.
도망갔지만 크메르루즈정권은 베트남정권의 우두머리인 삼린과 또다시 내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1989년 베트남군이 철군하고 1991년 파리평화협정 체결로 내전이 종결되고 시아누크와 폴포트가 프놈펜으로 귀환하지만
5,000의 베트남 군사를 등에 업고 크메르루즈군을 포섭한 훈센총리가 취임하면서
캄보디아는 정치적 안정을 찾게되면서 부터 외국자본의 유치, 민주, 자본주의 체제가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 섭섭하이
감사합니다 : 어꾼 지랄지랄
참으로 웃음나고 재미난 캄보디아 인사말이네요
"앙코르 와트(Angkor Wat)"
지상 최대 석조(사암) 건축물로 세계 50대 여행지중 하나이며 유네스코 지정 건축물로 경이, 아름다움, 웅장함으로 유명한
도읍(앙코르)에 세워진 사원(와트)은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동서가 1.5Km, 남북 1.3Km, 총둘레 5.3Km의 사각모양 사원입니다.
1,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층은 미물계, 2층은 인간계, 3층은 천상계로 구성된 힌두교 사원으로
서쪽으로 문이 만들어져 죽음의 사원으로도 불립니다.
사원이면서 왕의 무덤인 앙코르 와트는
1860년에 프랑스 앙리모아가 발견하였으나 2개월만에 죽고 그 뒤로도 이사원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이 죽는등 불길한 사원이라고 합니다.
신비에 가까운 탑은 정문의 3개, 중앙 사원의 5개, 그리고 코너의 4개하여 1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자를 건너는 다리는 1950년 폭우로 소실되었는데 보수가 된곳과 안된곳으로 나위어져 있으며
해자는 신성한 지역으로 금접의 의미를 가진 구조물로 인간계와 신계를 구분하고 사원을 방어하였으며 농사용 식수로 이용 했다고 합니다.
외벽은 세상끝 산맥을 의미하고 사원은 신들이 거주하며 산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구에 세워진 사자상과 머리가 7개인 뱀의 상인데 뱀의 머리가 훼손되어 아쉬움이 많습니다
해자를 건너 탑의 정문을 지나 뒤돌아 봅니다.
중앙문은 신분이 높은 사람, 나머지문은 신분에 따라 통행을 하고
코너의 문턱없는 문은 수레나 탈 짐승들이 출입하는 문이라고 합니다.
일본문화재팀이 복원을 맡은 도서관의 모습으로 직사각형의 십자 건물로 동서남북 4방향으로 출입구가 있으며
중앙 진입로 좌우로 두개의 도서관(장서각)이 대칭으로 건축되어 있습니다.
5개의 탑은 연꽃이 만개하기전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하고
대각지점에서 봐야 5개 탑이 모두 보이며 연못에 비친 탑을 합치면 모두10개로 보입니다.
좌우 연못이 있는데 가로50m, 세로65m로 만들어져 있는데 특이한것은 왼쪽의 연못은 항상 물이 차 있지만
오른쪽 연못은 항상 물이 말라 있다고 합니다.
야자수의 니맛도 내맛도 아닌 밍밍한 맛의 물을 마셔보는것도 하나의 체험입니다.
캄보디아 김봉대 가이드님은 원활한 가이드를 위해 개별 무전기를 지급하여 작은 소리도 모두 들을 수 있게 배려하였고
하나투어 명찰과 셔츠를 입는등 본인의 일을 자랑스러워하고 만족하며 즐길 줄 아는 마인드가 좋았습니다.
열과 성의를 다하여 자기 손님을 아끼고 하나라도 더 소개하고 알려 줄려고 하는 열정으로 감동을 주는
당신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경사가 70도(중앙 통로를 이용하는 왕의 존엄성으로 오르내리는 계단은 50도로 만들어짐)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전탑에 이르는데
신앞에 이르기 위해서는 허리를 굽혀 기어 올라가도록 만들어진 천상의 계단입니다.
주판알을 세워놓은 듯한 석주는 큰돌을 통째로 조각해서 만든 기둥으로 섬세함의 극치입니다.
라마들과 원숭이를 중심으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통치기간중 각종 전쟁을 세밀히 묘사한 벽화가 인상적입니다.
뿔 모양의 모자를 쓴 사람이 선한사람이라고 하고
라마를 도와 일등공신이 된 원숭이는 서유기의 손오공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3층은 밭 전(田)자 모양으로 신전 통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파손된 불상의 모습이 아쉽습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보면 앙코르 와트의 사방의 풍경과 내부 모습을 두루 볼 수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고 내려올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안전 난간을 설치한 급경사 계단입니다
압살라 천녀의 석상이 새겨져 있고
오늘날의 압살라(?) 무희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춤을 추며 반겨줍니다.
동쪽으로 나오면서 다시 볼수 있을지 기약없는 앙코르 와트를 뒤로 합니다.
"푸놈바갱(Phnon Bakeng)사원"
앙코르 최초의 사원으로 9세기 후반 야소바르만 1세때 지어졌으며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 중간에 위치한 높이 70여m의 바갱 산위에 세워진 사원입니다.
파손이 심하여 현재 복구중에 있으며 저녁 해질녘의 일몰이 아름답다고 하는 곳입니다.
"난디"라는 이름을 가진 소이고 신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나 알기가 어렵습니다.
1단에서 5단으로 오르는 계단은 보폭이 좁고 경사도가 70도나 되어 4발로 짚고 엉금엉금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곳 역시 신은 고개를 빠빳하게 들고 두발로 걸어 들어오는걸 허락하지 않는 사원입니다.
남근을 상징하는 "링가"를 지나 여성의 생식기를 상징하는 "요니"를 통과한 물은 성수라고 일컬어지고 코너 4곳에 있습니다.
벽에 압살라상이 새겨져 있는 정상의 사원의 모습입니다.
점심은 수끼(샤브샤브)로 육수에 신선한 야채와 버섯 그리고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육류를 살짝 대쳐 매콤한 칠리소스에 찍어 먹는 태국의 대표적인 전통요리입니다.
이제부터는 앙코르의 명물 툭툭이(오토바이 뒤에 사람이 타도록 개조)를 이용하여 관광합니다.
앙코르 유적지 관람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최적이고 또한 시내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3-4시간 이용료 30달러/인은 별도로 지불했지요.
"타프놈(Ta Prohm) 사원"
자야바르만 7세가 그의 어머니를 위해 건립한 일명 "밀림사원"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사원은 커가는 나무들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데, 프랑스 고고학자들은 자연의 파괴력이
어떻게 인간의 유적지를 파괴하는지 알려 주기 위해서 방치를 해두었다고 합니다.
해서 관광의 포인트도 유적지보다는 유적지를 파괴하고 있는 나무 위주의 관광이 됩니다.
물론 지금은 나무가 더 성장하지 못하고 현상태로 유지되도록
인위적으로 조정을 하다보니 관리비가 계속 상승되고 있답니다.
건축물 파괴의 가장 주범은 스펑(spung) 나무이고 이외에도 기생나무, 이엥나무(기름나무)등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여행을 다녀 보면 관광객들의 특징이 있어 구별이 쉽다고 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시끄럽고, 일본 사람들은 줄 맞추어 다니고, 한국 사람들은 펼쳐 활보 하면서 다닌다는데... ?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 온갖 다양한 보석을 벽면에 박아 햇빛이 들어오면 빛에 의해 방안이 환해지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타프놈(Ta Prohm) 사원을 벗어나는 문입니다.
"앙코르 톰(Angkor Tom)"
앙코르 톰은 사원이 아니고 해자로 둘러싸인 지역 전체를 의미하며 1,200년에 자야바르만 7세가 만든
"거대한 도시"라고 하며 100만 인구가 살았던 크메르시대 최고의 도읍지입니다.
앙코르 톰의 중심에는 바이욘 사원이 자리를 잡고 있고 왕궁으로 들어오는 문은
동서남북 4군데와 승리의 문이 하나 더 있어 총 5개의 문이 있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이긴 군대가 승리의 문을 통해 들어 왔고 현재 개방된 문도 왕궁보호를 위해 빅토리아 케이트 하나입니다
코끼리테라스는
제국의 왕 자야바르만 7세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 오는 군대를 맞이 하고 왕의 행사를 치루던 곳이라고 합니다.
머리가 3개인 코끼리신이 긴 코로 연꽃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반신반조의 가루다(몸은 인간이고 머리와 다리는 독수리)와 원숭이가 신화 얘기의 주인공이 되고
코끼리를 타고 운동 경기하는 벽화가 인상적입니다.
하늘의 천문을 읽고 신전으로 이용되었다는 건축물입니다.
"바푸욘 사원"
앙코르 톰이 지어지기 이전인 11세기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으로
프랑스문화재 복구팀이 2011년 복구 준공을 위해 열심히 복구중에 있습니다.
" 바이욘(Bayon) 사원"
앙코르 톰의 중심지에 자리를 잡고 있는 사원으로 자야바르만 7세가 12세기말에
건립한 불교사원으로 54개의 탑에 4개씩(총216개)의 바이욘의 미소가 유명합니다.
앙코르 왓이 힌두교의 철학에 의해 지어진 사원인 반면 바이욘 사원은 불교 양식에 의해 지어졌다는것이 크게 다른점입니다.
19명 일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위해 모였습니다.
씨엠립에 있는 앙코르 유적지를 들어 갈수 있는 출입증 뒷면의 사진이 바로 바이욘 사원입니다.
참으로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바이욘의 미소를 한번 감상해 봅니다.
해가 넘어가고 있는 서쪽에서 바라본 바이욘의 모습입니다.
"압살라 민속춤"
툭툭이로 호텔로 돌아와 샤워후 전신 마시지를 2시간 받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 봅니다.
앙코르 왓 천상계에 새겨진 4,000명의 힌두교 천상 무희의 춤 압살라 전통민속춤을 봅니다.
춤의 포인트는 유연함인데 그중에서도 손동작의 유연함은 묘기라 할수 있습니다.
뷔폐식 저녁을 갖고 과일 쇼핑을 하고 호텔에 모여 한잔의 술과 과일을 안주하여 여행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 합니다.
"작은 킬링필드"
여행의 마지막날은 오늘날 캄보디아의 근원이된 작은 킬링필드에서 시작합니다.
1975년 베트남 전쟁이 끝나자 크메르루즈 정권의 폴포트(1998년4월 심장마비로 사망)는 프놈펜에서 3대정책을 발표합니다.
화페제도폐지, 도시주민의 강제농촌이주 및 강제노동, 종교탄압을 외치면서
3년8개월동안 구정권 관계자, 부자, 지식인, 유학생, 친베트남파등 200만명을
캄보디아 15세이하 젊은이 15,000여명으로 하여금 대학살의 살인 광풍을 일으키는 킬링필드를 저지르게 됩니다.
한국인 소녀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와 캄보디아에서 54년간 살았으며 폴포트의 킬링필드에서도 살아 남아
후에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조국을 다시 찾은 훈할머니 이야기가 이곳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상황버섯"
하루에 3-4잔 물 먹듯이 먹으면 각종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증한다는 상황버섯의 효능
물을 끓이는 방법과 주의사항등을 알아봅니다(현지 사장님의 설명)
(물을 끓이는 방법)
한 주먹의 상황버섯과 물 2리터를 20분간 끓인다.
같은 방법으로 재탕, 3탕을 끓여 6리터를 서로 섞어 3-6개월간 꾸준히 먹는다.
노랑색 색갈이 가장 좋으며 꾸준히 먹으면 체내의 백혈구 수치가 2배이상 증가한다.
(주의사항)
1. 물을 진하게 끓여서 먹지 말라(간수치 상승 원인)
2. 뜨거울때 먹지 말라(약효가 없다)
3. 유리,사기,도자기에 끓여야 한다
4. 100일이상 먹어야 한다(피가 바뀌는 타임이 100일이며, 백일기도, 백일잔치등 100일의 의미함이 크다)
또한 열이 많은 사람은 지골피(구기자 나무뿌리 껍질)를 넣어 주면 열이 잡히고
위장이 않좋은 사람은 산초를 숫가락 1/2씩 상황버섯 끓이는 곳에 넣어서 10-15일간 먹으면 특효라고 합니다.
그외 음식 궁합으로 장어 먹고 복숭아를 먹으면 8일간 설사하여 2킬로그램이 감량되고,
배나무에 송아지를 묶어 놓으면 송아지가 죽지만,
소고기 육회를 먹을때는 배와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궁합이 맞는다고 합니다.
"톤레샆(Tonle Sap) 호수"
캄보디아의 젖줄로 국토의 15%에 해당하는 동양 최대의 호수이며 캄보디아 3대 명물중하나입니다.
메콩강이 황토흙을 실어 나르는 까닭에 온통 황토물이지만 캄보디아 어획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기와 우기에 따라 호수의 물량이 차이가 엄청난다고 하며 이 호수를 통해 프놈펜까지도 간다고 합니다.
호수 주변에 수상가옥이 많은데 80%이상이 베트남 난민(보트피플)이 살고 있으며 캄보디아 인구수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들이랍니다.
저런곳에서 어떻게 살까? 왜 저러고 살까? 인권은 있는걸까? 별 생각이 다 들지만...
관광객의 어깨를 토다토닥 두드려 주고 1달러를 받는 아이 모습이 능숙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의 행복지수는 세계3위라고 하니 믿어야 되는지 말아야 하는지...
행복은 소유에 있는게 아니라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는 하지만...
그물로도 잡고 맨몸으로 수중 다이빙을 하여 고기를 잡는 모습입니다.
한국의 선교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교회도 보이고
한국국제협력단(Konica)의 선박 건조 활동 모습도 보이는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합니다.
1년 365일 관광객을 상대로 동냥을 하고 아이들을 이용해 원달러를 외치고 장사하면서 생활하는 이사람들...
우리에게는 관광이고 이사람들 한테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지만
캄보디아의 미래가 까마득해 보이는게 안타깝습니다.
"싸르 대나무 시장"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싸르 대나무 재래시장에서 캄보디아인들의 삶을 들여다 봅니다.
시장 내부의 상인들은 전기 사정이 안좋아 오후5시가 되면 철시를 합니다.
과일가게, 고기가게, 생선을 손질하고 있는 꼬마들, 사탕수수즙을 파는 부모를 따라 다니며 포즈를 취해 주는 딸,
채소가게, 빗자루와 바구니도 팔고, 머리를 하는 미장원도 보이며
썩은 냄새가 코를 찌르고 비위생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지만 시끌벅쩍 이것이 사람사는 모습입니다.
"왕궁별장(인디팬던스 공원)"
왕들이 쉬어 가는 별장이고 옆에는 박쥐공원이라고도 하며 과일만 먹는 박쥐들이 모여 사는 공원입니다.
자야바르만 7세가 나병환자임에 자신의 죄를 덜고 공덕을 쌓고자 하였다고 하며 사당에는 1년 365일 참배객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연꽃 봉오리로 연꽃을 만들어 팔기도 하고 관광객들에 나누어도 주는 착한 아가씨....
캄보디아 전체를 한번 봅니다.
앙코르의 씨엠립과 톤레샆 호수를 지나 남부 프놈펜까지 캄보디아 전체가 기회의 땅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석상에 들렸으나 모두들 엄두가 나질 않는가 봅니다.
돼지고기 화로구이로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갖고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4박6일간 먹은 우리의 식단은 베트남, 캄보디아의 상류층도 먹기가 힘든 고급 음식이라고 합니다.
백화점에서 10달러하는 캄보디아 위스키가 공항 면세점에서는 21달러이니... 면세점인지? 과세점인지?
캄보디아를 떠나면서
프랑스 그들의 문화는 고유문화가 아닌 침략의 문화요 약탈의 문화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약탈 당한것도 마찬가지지요.
동남아시아가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내전에 휩싸여만 했던것도 지도자와 국민들만 탓할수 없을 듯 싶습니다.
요즈음도 간섭과 외세는 마찬가지구요.
불가사의하고 감탄을 금치못하며 옛선인들의 피어린 작품을 감동스럽게 보았지만
캄보디아를 떠나는 마음은 왜 이리 찹찹하고 무거울까요?
내 나라, 나 자신에 대해 감사하고 재다짐하는 계기가 된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캄보디아 여행중 가장 많이 들어본 말
"one dollar"
원달러에 울고 웃는 그들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4박6일간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을 마치면서
몇일동안이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1,000년전으로 돌아가는 마음을 가지고 관광했지만...
베트남은 희망, 기회, 미래가 있는 나라임을 가슴에 담고
캄보디아는 그들만의 풍습과 문화를 존중해주고 아픔을 같이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선진국 여행만이 배울점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아들 둘을 언젠가 같이 한번 보내서 체험학습이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4박6일동안 안전 여행이 되도록 애써주신 동행자 여러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뜻깊고 즐겁고 행복했음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한번더 새겨 봅니다.
"돈은 쓰면 재산이요, 남기면 유산이다"
첫댓글 이서방과 캄보디아와 베트남 다녀왔어요... 넘 좋은 여행이였어요... 한살이라도 젊어 건강할때 다녀야겠어요... 세상 구경해보니 참 다양해요..
이서방이 쓴 글이예요.
잘했다...몇년전 나도 니 언니와 함께 다녀왓는데....정말 좋은곳이야 자세히도 올려서 다시한번 그때를 상상케 한다.
참 보기도 좋네 ! 우린 언제나 한번 가 볼수 있을 런지 ? 삼선 내외가 참 부럽구나 ! 나도 집사람과 한번 가봐야 할텐데 비용은 대략 ? 나중에 애들이 장가가면 보내줄지 ?
음~~ 멋진곳 다녀 왔구나. 그래 움직일수 있을때 두발로 여행이 마음도 감성도 풍부하게 해주는것은 여행 뿐이 없는것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