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해요~@@@@
통일~!!!
안녕하세요
인천 용마 초등학교 아람단 지도교사 4학년 5반 이중구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 홈경기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경기 시작할 때 우리 아람단원들이
단복 예쁘게 입고 선수들 손잡고 입장하던 장면, 기억나시지요??
축구 경기 시작할 때 선수들 손잡고 들어가서
애국가 끝나고 들어오는 거.......
이 행사는 우리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 그런 행사가 아닙니다.
그럼 왜 우리 용마 초등학교에서 이걸 해야 하나요? 라고 물어 보신다면
실은 저 때문입니다.
제가 아람단 북부지역 전임지도자 협의회 회장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회장으로 있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이 행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청 조건은 단복이 있는 (또는 6월 20일 전에 구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1. 22명은 어떻게 뽑았는 지?
학기 초에 카페 공지를 통해 뽑았습니다.
먼저 뽑힌 단원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으러 오라고 하고
안 오면 다음 신청한 친구에게 기회가 넘어 갑니다.
인터넷으로 접수한 이유는 언제나 강조하지만 공개성(공정성+정확성) 때문입니다.
누구나 그 게시판을 보면 누가 언제 몇시 몇분에 신청했는 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의가 없습니다.
-핸드폰 문자는 모두가 확인 가능하지 않지요
아무튼 인천사랑 축구사랑 행사 진행 내내 왜 나는 못가는가? 하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제 대답은 하나였습니다.
학기 초에 기존 단원 전체 모임과 신입단원 교육 중에 카페 소개 하면서 이야기 했고
학부모 총회 하면서도 아람단 카페 소개하면서 축구사랑은 케페로만 접수 받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인터넷 접수는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받았고
이후 신청한 분도 순서를 따라 예비자 명단으로 만들어서 운영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신청한 분 중에 불참자 나올까봐요
2. 어떻게 당첨이 되는 지
보통 1년에 8번의 에스코트가 있습니다.
인천에 초등학교 아람단이 8개 학교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실테고
-북부 교육청 산하에만 42개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거기에 동부, 서부, 남부, 강화 지역 초등학교 합쳐 보세요
정말로 굉장히 어려운 바늘 구멍 같은 기회입니다.
어쩌면 용마초등학교는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내년에도 저는 축구 에스코트 신청을 할 것이고
모든 학교가 실낫같은 희망이라도 있으면 도전을 하는 상황입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여러분이 원하지 않으신다면
저도 구태어 인천 사랑 축구 사랑 행사 진행 안합니다.....
특히 "내가 에스코트 해 주었으니까 (아람단 대장은) 뭐 나 줄래?" 하는 태도라면
에스코트 안하는 것이 낫습니다............
3. 제가 인천 사랑 축구 사랑 행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04년부터입니다.
처음에는 할까 말까 엄청 망설였는데
-중구는 엄청 소심한 사람이랍니다. 뭐 하나 결정하는 게 장난 아니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요
먼저 학교가 갈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학교에서 모여서 10분정도 걸어서 갈산역 도착해서
문학경기장까지 인천 지하철로 이동
축구 에스코트 하고 다시 지하철로 갈산역까지
갈산역 옆에 있는 김밥 천국이 부평북 아람단 후원회 임원께서 운영하시는 관계로
500원 할인 받아서 돈가스에 이것저것 서비스로 주시는 것 받아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구요
-지금도 그 가격에 식사 가능합니다. 그 사장님하고 저 엄청 친합니다.
-하지만 기왕 단체 식사를 하게 된다면 우리 용마 아람단 학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업체를 이용해야 하겠지요
-지나간 이야기이지만 부평북 초등학교는 아람단 학부모님들 중에 중국집도 분식집도 많아서
-먹는 것 때문에 고민해 본 적 단 한번도 없었답니다.
다행히도 우리 용마 아람단에는 의정부 부대찌개가 있지요........
(혹시 제가 모르는 학부모 운영하시는 음식점 있으면 알려 주세요)
아무튼 그렇게 인천 지하철이라는 교통 수단과 근처 아람단 학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김밥집이라는 코드가 맞아서
정말 아주 행복하게 추진을 하던 행사였답니다.
용마 초등학교로 돌아 와서 첫 해는 후원회장님께서 엄청 지원해 주셔서
비록 갈산역이 15분 거리에 있었지만 후원회장님께서 개인적으로 미니 버스를 대절해 주셔서 정말 편하게 갔다 욌구요
작년에는 배준호 부모님과 문준호 부모님께서 개인적으로 차와 간식을 책암져 주셔서 또 편하게 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요??
첫번째 원래 계획대로 씩씩하게 걸어서 갈산역에서는 전철이 편하니까~!!!! 할 수 도 있구요
둘째로 절대 제 맘에는 들지 않지만 학교 행정실을 통해서 정식 계약을 해서
전국에서 제일 비싼 인천 버스 이용해서
비용은 참가자 나누기 버스비 해서 CMS 스쿨뱅킹을 통해 인출을 할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맘에 들지도 않으면서 이 방법을 고민하는 것은
-이것이 제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요?? 후원회장님과 다른 부모님들께 부탁을 하려고 합니다.
도와 달라구요..........
이번 행사에 우리 아람단 학생들 최소 52명의 학생들이 동원되는데요.
45인승 버스 두대면 희망자 다 태우고 선착순이 되겠지만 가족도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버스비를 무조건 후원회에서 다 내라고 하지 말고
버스 탑승자는 5,000원씩 내게 하는 것이지요(참가비)
4. 원래 이 행사를 계획한 의도가 인천사랑 축구사랑이라는 타이틀이었고
우리 아람단원이 우리가 사는 인천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시작한 일이 인천사랑 축구사랑 에스코트 활동 이었습니다.
기왕 봉사 활동을 하자고 했으니까
힘들더라도 그대로 추진을 하도록 하지요..........
첫댓글 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걍요 전철타고가요
그럼 맘이야 편하지만 덥고 다리 아프고 힘들텐데요.자리도 없을 것 같구.......떠든다고 혼도 나고.....
저당근 합니다
감사합니다............여민단장형님
인천사랑 축구사랑 행사 개인적으로 (가족과 함께) 가고 싶어요.하면 문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