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천주교의 성지 신림면 용암2리 원주 용소막성당
뾰족해 붉은 성당 한 폭의 풍경화지
솔숲은 우거지고 사슴 울음 정겹기에
신도는 동화 속에서 박애정신 펼치네
* 용소막성당(龍召幕聖堂);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암리 719-2.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6호다. 용소막 본당은 1904년에 강원도에서는 세 번째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초대 주임 프와요(Poyaud, 表光東) 신부가 매입하여, 개조한 초가집을 성당으로 사용해 왔다. 1915년 가을에는 건평 100평의 벽돌조 양옥 성당을 완공하고, 프랑스 ‘루르드(Lourdes)의 성모’를 주보(主保)로 하여 축성식을 갖게 되었다. 정면 중앙부에 높은 첨탑을 갖춘 고딕식 건물로, 성당의 평면은 삼랑식(三廊式)이다. 내부 공간은 목조의 열주에 의해 신랑(身廊)과 측랑(側廊)이 구분되고, 정면에 제대부가 있는 서양식 성당 건축의 일반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붉은 벽돌로 지어져 한 폭의 풍경화이면서도, 성당 구역의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참조)
* 녹명(鹿鳴); 사슴이 울다. 시경 소아(小雅) 74편 중 하나. 呦呦鹿鳴(유유록명) 食野之苹(식야지평)-사슴이 들판에서 맛있는 풀을 찾게 되면, “呦呦”(유유) 소리를 내어 친구들을 불러 함께 먹는 것을 읊었다.
* 애인희시(愛人喜施); 사람들을 사랑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다.(출전 사마천 사기 고조본기)
* 원주는 원래 닥나무와 한지가 유명하나, 근래 닭강정과, 치악산 분홍 복숭아가 인기를 끈다.
* 용소막성당. 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용. 이미지 사이즈 500x333 | | 원출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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