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5차 정기 산행계획 ☞ 산행일: 2015. 9. 10일(목) ☞ 산행지: 충북 태안 솔향기길(1코스) 트레킹 ☞ 산행지 소개 태안절경 1,300리의 솔향기 길은 아름다운 해안가와 바다를 계속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솔숲 길을 연결한 도보중심의 길로써 태안의 상징인 바다와 소나무를 테마로 하였다. 자연환경과 생태 그리고 문화자원을 체험하고, 학습하며, 감상할 수 있는 솔향기 길은 누구나 걷고 싶어 하는 길로 태안의 유명한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솔향기길 1코스는 만대항에서 여섬을 거쳐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까지의 10.2km이며 석화가 다닥다닥 붙은 갯바위와 오염되지 않은 깔끔한 모래해변의 만대항, 보는 장소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삼형제바위, 섬돌모양으로 길게 뻗어 물에 잠기고 드러나기를 반복하는 등대인 장안여 수인등표, 파도에 물보라를 일으키는 것이 장관인 여섬, 간첩들을 막기 위해 파놓은 작전용 참호가 있는 해안초소, 옛날에 용이 나와 승천한 곳이라는 용난굴, 푸른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는 꾸지나무골해수욕장 등이 볼거리다. ☞ 산행코스: 만대항→ 삼형제바위→ 입성끝전망대→ 가마봉전망대→ 용난굴꾸지나무골 해수욕장 (10.2km/약 4시간 3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 솔향기길 트레킹 개념도
▣ 426차 정기 산행계획
☞ 산행일: 2015. 9. 24(목)
☞ 산행지: 영광 불갑산(515.9m)
☞ 산행지 소개
불갑산(515.9m)은 전남 영광과 함평의 경계를 이루는 백제 불교 도래지로 이름난 불갑사를 품고 있는 산이다. 모악산(母岳山)이라 불리다 불갑사가 들어선 이후 불갑사쪽 산을 따로 떼어 불갑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백제 불교가 처음 자리잡은 불갑산은 노령산맥의 서남쪽 끝자락에 솟아 산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불갑산은 단풍도 화려하여 불갑사 앞의 오솔길을 따라 조금 올라간 곳에 자리한 불갑사저수지 앞에서 골짜기와 산비탈을 오색으로 물들인 단풍을 바라보는 것은 가을철 불갑사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저수지 위쪽의 평탄한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동백골의 단풍도 감
불갑사가 북방 한계선이며 목질이 단단하여 가구재로 쓰이고 타원형의 열매는 염주로 쓰인다. 불갑산은 사찰과 더불어 꽃무릇 자생지로도 이름나 추석 무렵의 개화기에는 넓은 숲바닥이 한창 피어난 꽃무릇으로 인해 온통 붉게 물든다.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돋고, 잎이 지고 나면 꽃이 피는 등, 꽃과 잎이 함께 볼 수 없다 하여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상사화(相思花)'라 불린다. 상사화는 말 그대로 잎과 꽃이 평생 한 번도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붙여진 꽃 이름이다. 9월 하순과 10월 초순 사이에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잎이 돋아나 눈 속에서 겨울을 보낸다.
그리고 이듬해 5~6월이 되면 잎은 완전히 시들고 9월경에 가느다란 줄기가 올라와 9월 하순 무렵에 완전히 만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도 지역의 몇몇 사찰 주변에 상사화 집단 군락지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고창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 주변이다.
금년도 상사화축제는 9월18일~21일(3일간/금,토,일)까지이며 축제기간에는 상춘객들이 많아 혼잡하나 9.24일 산악회 산행시에는 축제기간을 피해 산행함으로 만개한 상사화를
첫댓글 우와~
9월달 산행지 굳 입니다
불갑사 꽃무릇이 벌써 눈 앞에
아롱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