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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9:1-7(p.978) 왕이 오신다
조선왕조는 이성계가 세운 후에 5백년을 이어갔습니다. 그 5백년 동안 27명의 왕들이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왕조시대에는 훌륭한 왕을 만나면 만 백성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였습니다. 반대로 폭군을 만나면 조정의 대신들부터 백성들까지 평안하지를 못하였습니다.
폭군의 특징은 충신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사실입니다. 바른 간언(諫言)을 극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폭군들은 충성스러운 신하들은 관직을 박찰하거나, 귀양을 보내거나, 참수형으로 죽였습니다.
이렇게 조정의 분위기가 살벌하게 돌아가면, 살아남으려면 간신(姦臣)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조정에는 간신들만이 남게됩니다. 간신들의 특징은 서로를 믿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모함(謀陷)을 하거나 비난(非難)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서로 생각이 같거나, 학연, 혈연, 지연으로 가까운 사람들 끼리 서로 편의를 봐주고, 호의를 베풀어주고, 뭉치게되고, 힘을 공유하게됩니다.
결국은 이런 끼리끼리 문화가 당파를 만들게됩니다. 그래서 조정 안에서 당파싸움이 치열하게 됩니다. 왕을 허수아비로 만들어 놓고 자기들 당파가 유리한 방향으로 나라의 정치를 끌어갑니다. 이렇게되면 죽어나는 것은 힘이 없는 백성들입니다. 이런 것은 결국 왕을 잘못 만난 결과입니다.
조선왕조 5백년 동안 최악의 폭군(暴君)은 연산군(燕山君)이라고 누구든지 주저함 없이 말합니다.
연산군은 재위 초기에는 국정운영도 나름대로 훌륭하게 하고 꽤나 건실한 국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즉위 초에는 빈민을 구제하며 <국조보감>, <여지승람> 등 여러 서적을 완성시키고, 국방도 튼튼히 하며 왜구를 격퇴 하였습니다.
이후 강력해진 왕권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심사인 사냥과 사치를 즐기고 그로 인해 국고의 사정이 매우 나빠지게 됩니다.
연산군은 1504년 손녀를 궁중으로 들이라는 왕명을 거역한 죄로 경기도관찰사를 지내던 홍귀달이 숙청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사건은 크게확대되어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의 문제로 번졌습니다. 성종의 후궁인 정씨 엄씨의 모함으로 생모가 궁에서 쫓겨났다하여, 자신의 손으로 후궁들을 죽였습니다.
또한 할머니인 인수대비를 구타하여 죽게하고, 윤씨의 폐비를 찬성하였다 하여 윤필상 김굉필등 수십명을 학살하고, 이미 죽어 무덤에 들어가 있는 한명회등을 부관참시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갑자년(甲子年)에 일어났다하여 갑자사화(甲子士禍)라 합니다.
연산군 같은 폭군으로 인하여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었던 시대로 있었지만, 조선 왕조 5백년 동안 태평성대를 누린 적도 있습니다. 조선왕조 5백년 동안 가장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이루었던 때는 세종대왕 때라고 역사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우리는 세종을 성군 세종대왕이라 부릅니다. 27명의 왕 중에서 대왕이라 부르는 왕은 세종 임금님이 유일합니다. 세종대왕이 다스리던 시기(時機)는 왕권과 신하의 권력이 조화를 이루며 토지제도, 지방 수령제도, 군사체계 등 백성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각종 제도가 정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태평성대는 세종대왕이 나라를 잘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세종대왕은 사람을 잘 등용하여 썼습니다. 신분이 천할지라도 재능이 있으면 아주 귀한 자리에 불러 일을 하도록 전폭적으로 믿고 맡겼습니다.
세종대왕은 사람을 쓸 때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출신 성분을 떠나 사람을 불러 썼습니다.
과학에 남다른 전문 지식이 있었던, 장영실은 동래출신의 관노(官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영실의 그 능력을 특별히 아껴 종3품 대호군이라는 고위직책을 내릴 정도였습니다.
장영실 같은 이런 과학자를 세워 천문기기와 활자발명 등을 하였습니다.
왕을 잘 만나니, 천민(賤民)도 양반이 될 수 있었으며, 자기 재능을 나라를 위하여 마음껏 쓰여진 것입니다.
세종대왕께서 왕위에 있을때 명재상(名宰相) 한분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황희 정승(政丞)이었습니다. 후대 사람이 세종을 성군 세종대왕으로, 황희를 황희 정승으로 높여 부르는 것만봐도 황희정승이 얼마나 훌륭한 명재상이었던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태평성대의 한 시대를 만든 것은 세종대왕께 황희정승 같은 신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황희 정승을 한마디로 어떤 정승이었던가 말하라면, 그는 청렴결백(淸廉潔白)한 신하였습니다.
세종대왕은 나라를 다스리던 후반에 들어서는 한글을 창제하는 등 문화 창달(暢達)에 전념(專念)하고 거의 모든 정사(政事)를 영의정 황희에게 맡겼습니다. 그러므로 조정 신료와 백성은 영의정 황희에게 나라의 대소사를 모두 의뢰하였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그의 일관된 바른 정치와 탁월한 능력, 그리고 국량이 큰 인품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황희 정승을 겪어본 백성들은 '황희는 하늘이 내려주신 인물'이라며 더욱더 존경하고 따랐습니다. 세종대왕 시대에 태평성대를 이룬 것은 세종대왕에게 황희정승 같은 명재상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재상을 믿고 기용하였던 사람이 세종대왕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명재상이 있었을지라도 왕이 주지육림(酒池肉林)에 빠져있거나 포악(暴惡)한 폭군이었다면..., 오히려 황희 같은 정승은 폭군(暴君)들이 가장 싫어하는 신하입니다. 황희 정승 같은 사람이 그런 폭군을 그냥두고만 보지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충언을 하다가 귀양을 가도 벌써 갔을 것입니다. 아니면 목을 날려도 날렸을 것입니다.
세종대왕 같은 성군(聖君)을 만났기 때문에 황희 정승 같으 명재상(名宰相)이 나온 것입니다.
왕을 잘못 만난 경우를 우리는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초대왕 사울에게는 다윗이라는 부하(部下)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고루 고루 갖춘 부하(部下)였습니다. 다윗에게는 충성스러움이 있었으며,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영성이 뛰어난 음악에 은사가 있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사위로 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왕은 다윗을 자기 사람으로 받아 주지 못하였습니다. 다윗을 곁에 두고 나라를 통치했더라면 사울은 성군(聖君)이 되었을 것입니다.
왕들이 나라를 통치하던 시대에는 백성들은 어떤 왕을 만나서 그 왕의 백성으로 살아가느냐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세종대왕 같은 성군의 백성이 되면 행복하지만, 무자비한 폭군의 백성이 되면 불행하게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민주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대통령을 만나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는 현대사에서 잘못된 지도자로 인하여 나라 전체가 어려움에 빠지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우리들에게는 ‘킬링 필드’라는 말로 잘 알려져 있는 캄보디아의 대학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킬링필드’라는 말은 '죽음의 들판'을 뜻하는 말입니다. 1975년 4월 17일 집권한 폴 포트의 크메르루즈 정권이 캄보디아를 지배한 3년 8개월 10일 동안 학살, 기아 등으로 캄보디아인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을 말합니다.
사람을 죽여 구덩이를 파고 묻어 버린 것이 캄보디아 전역에 2만여곳이 있습니다. 사람을 무자비하개 죽였습니다. 닭을 도축하듯 그렇게 쉽게 사람들을 죽여 구덩이에 던져 묻었습니다. 아이들을 죽일 때는 아이의 두다리를 잡고 아이를 빙글빙글 돌려 나무에 머리를 쳤어 죽이기도 하였습니다.
잘못된 지도자를 만난 것이 이런 비극을 가져오게된 것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살기좋은 나라는 덴마크입니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회복지 제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의료보험과는 상관없이, 국민 누구나 무료로 치료를 받고 약을 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남녀노소 상관없이 만 65세가 되면, 누구든지 정부로부터 죽을 때 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대학원을 졸업할 때 등록금이 없습니다. 국가가 무상으로 공부 할수 있도록 합니다. 더욱 부러운 것은 대학생이 되면 매달 300달러의 용돈을 줍니다. 유학생들에게도 똑같이 줍니다.
덴마크라는 나라가 이렇게 복지혜택이 다른 나라에서는 흉내도 낼수 없을 정도로 잘 살게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습니다.
덴마크는 지금으로부터 150년전만해도 매우 가난했던 나라입니다.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덴마크는 년중 3개월만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에 해당하는 6,7,8월을 제외한 나머지 9개월 동안은 안개, 구름 등에 가려 해를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겨울에 해당하는 12월, 1월, 2월은 아예 해를 구경할 수없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캄캄하기만 합니다.
지하자원 또한 없습니다. 땅도 황무지 였습니다. 1864년에는 독일과의 전쟁에서 완전히 패했고, 막대한 전쟁 보상금을 물어주어야만 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그나마 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땅마저도 독일에게 모두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막대한 전쟁 보상금을 물게되어 국립은행은 파산하였고, 이로 인해 시민들은 국가에 대한 불신, 그리고 소망이 없는 나라에 대한 원망 등으로 술취하고 도박하며 방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국가적 위기를 이기고 덴마크를 바꾸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그룬트비' 목사님이였습니다. '그룬트비' 목사님을 통하여 오늘의 덴마크가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장군을 존경하듯이 덴마크 사람들은 그룬트비 목사님을 굉장히 존경합니다. 나라의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덴마크 사람들은 그룬트비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룬트비라는 한 사람의 지도자를 덴마크는 만났기 때문에 오늘날의 덴마크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소망 없는 유대나라에 하나님께서 한 왕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상고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분을 우리 왕으로 우리 삶에 모시므로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 먼저 1절 말씀부터 보겠습니다.
1.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우리는 1절과 2절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한줄기 빛이 비추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빛은 하나님이 보내주실 왕이 주실 빛입니다.
그 왕이 누구인가를 먼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해야만 1절 말씀부터 5절 말씀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 6절 말씀을 봅니다.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하나님이 보내주실 왕은 한 아기로 우리에게서 태어날 것이라 하여습니다. 그 분이 바로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에게서 잉태되어 베들레헴 구유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과분하게도 감사하게도 이 아기로 오신 왕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왕 중에도 보통 왕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통치자가 될것입니다. 예수님의 통치를 받지 않게되면 그는 영원한 불못에 던져질 뿐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①.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습니다.
정사는 다스리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을 주님은 다스립니다. 미국의 대통령의 통치권은 통치의 영역에 제한이 있지만 주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그 다스림이 어디서 나오느가 하면 어깨에서 나옵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신 그 사랑과 그 자비하심에서 나오는 통치이십니다.
②.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 탁월하신 분
③. 모사라 : Counsellor
④.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⑤.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⑥.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런 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을 우리는 먼저 구합시다. 우리 생애에 반듯이 만나야하며 주님의 다스림을 받도록 합시다.
. 7절 말씀도 계속하여 하나님이 보내주실 왕에 관하여 말씀합니다.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①. 그 정사(政事)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세상의 왕은 땅을 진동하며 나타났다가도 안개처럼 다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나라는 어떻습니까?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다 하였습니다.
②.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③.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④.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빌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하나님은 시작하시면 이루시고야 마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열심이십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거듭나게하시고 의롭다 칭하여 주시고 양자 삼아 주신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하시고야 마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할렐루야입니다.
다시 1절과 2절 말씀 안으로 들어가려합니다.
1절과 2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밝히시면서 보내 주실 왕을 통해서 영광을 얻게될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말씀합니다. 보내 주실 왕이 누구신가는 이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구원계획을 먼저 1절 말씀에서 보겠습니다.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전에 고통 받던 자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계획이시며 구원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 다음으로 1절 중반 말씀을 봅니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엿습니다.
옛적에는 멸시를 당하던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구세주이신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시어서 갈릴리에서 공생애 3년을 보내시면서 병든자를 고치시며 배고픈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제자들 대부분을 이곳에서 부르셨으며 부활 후에도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주셨습니다. 참으로 갈릴리는 세상 그 어떤 곳보다 영화롭게된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갈릴리는 주님 오시기 전에는 멸시를 당하던 것이었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오시는 곳은 그 어떤 곳이든 영화로운 곳입니다.
주님을 왕으로 맞이하는 사람은 더 이상 멸시의 대상이 아닙니다. 주님이 함께 한다면 그는 영화로운 주님으로 인하여 영화롭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 2절 말씀에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심판을 말씀하시다가도 다시 진노를 거두시고 광명의 빛을 비추십니다.
흑암과 같은 불신의 시대를 믿음으로 인내하는 자들은 구원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는 흑암의 시대 후에 있을 영광스러운 구원에 대해서 예언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 어둠의 왕들에게는 심판을 말씀하지만 하나님이 보내주실 왕은 흑암을 걷어내고 빛을 비춰주실 왕이십니다. 하나님이 보내 주실 왕은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빛을 비춰주실 왕이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보내 주신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이 통치하실 때 주어지는 복을 살펴보겠습니다. 3절부터 5절까지 한절 한절 보겠습니다.
◎. 3절입니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주님께서 주님의 나라를 창성하게 하신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기쁨을 주신다 하였습니다. 농부들은 농사짓느라 수고하였으나 추수 때에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성도들도 주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면 즐거움을 주십니다.
탈취물을 나눌때의 즐거움도 주신다 하였습니다. 목숨을 걸고 죽음의 사선을 넘어 전쟁에 승리한 후에 오는 기쁨은 전리품을 지휘관이 나누어줄 때입니다. 그때는 전쟁의 두려움도 고난도 다 잊어 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목숨걸고 신앙을 지키면 주님이 우리에게 큰 상을 주십니다.
탈취물을 나누러 주시는 즐거움을 얻으려면 목숨을 다하여 영적 전쟁을 치루어야 받게됩니다.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4절입니다.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은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사는 것입니다. 이 짐을 왕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다 맡아 주셨습니다. 세상의 왕은 백성들에게 짐을 지우고 또 지우고 끝없이 짐을 지우지만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은 우리 짐을 다 맡아 주셨습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5절입니다.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전쟁이 얼마나 대단하였던지 침력자들의 군화와 피묻은 군복들이 전쟁터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우리 성도의 영적 싸움이 치열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왕이신 주님이 승리를 주십니다. 그래서 침략자의 군화와 피묻은 군복이 모두 땔감이 되어서, 불에 타 없어질 것이라 하였습니다. 감사드릴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왕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왕은 독재자거나 폭군이 아니십니다. 자신의 육체까지 우리 죄를 대신하시려고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하늘의 보좌에서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은 우리 위해 도우시며 기도하십니다.
히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간구하심이라는 말은 <호소하신다> <청원하신다> <중재하신다>는 말입니다. 변호사라고 똑같은 변호사가 아니라는 것 아실 것입니다. 부장 판사를 했거나, 검철청 부장 검사를 지냈거나 아니면 대법관을 지냈거나 검찰청장을 지낸 변호사는 선임하려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중재자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왕이십니다. 이러하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중재하십니다. 할렐루야!
롬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승귀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딤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중보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하실 수 있으신 분은 얘수님 밖에 없으십니다. 우리가 지은 죄를 위해 대언하시는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일2:1). 예수님의 간구는 성령님의 선물(요14:16)이며 구원이십니다.
히2: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히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이렇게 좋우신 왕을 보내주시고 우리를 그분의 백성이 되게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또한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합시다. 주님이 다스리는 우리 삶이 될수 있기를 기도 합시다.
주님의 통치에 즐거이 순종하는 우리 삶이 되기를 기도 합시다. 주님이 왕으로 다스리는 심령과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과 우리 학생들의 학업 가운데 주님이 항상 다스려주심으로 보호받고 행복한 신앙이루시어 주님의 백성답게 예수의 향기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음의 찬송으로 말씀을 맺습니다. 이 찬양의 우리들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38장 : 예수 우리 왕이여)
1. 예수 우리왕이여 이곳에오셔서
우리가 왕께드리는 영광을 받아주소서
우리는 주님의백성 주님은 우리왕이라
왕이신 예수님 오셔어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2. 예수 우리주시여 이곳에오셔서
우리가 주께드리는 찬양을 받아주소서
우리는 주님의종들 주님은 우리주시라
주되신 예수님 오셔서 이찬양을 받아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