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속되는 폭염메 지난번 심은 배추 모종 상태를보러 터로 갔다.
이제 처서가 지나고 9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한낮기온 35도를 오르 내린다.
그래도 기북 아침 최저 기온은 21도로 낮아지고 가는길 안강평야는 서서히 노란색으로 바뀌고 있으니 가을이 오고 있음을 실감 하긴 한다.
지난번 심은 배추는 다행히 한포기도 죽지 않고 잘 살아 있다. 오늘 보식을 위해 가져간 21포기 배추도 여유 공간에 추가로 심었다.
그리고 일기예보상 비소식이 없어 배추와 배추사이 비닐에 구멍을 내고 물을 주었다. 빨리 비다운 비가 와야 제대로 자리잡고 클텐데 걱정이기도 하다.
집사람은 오늘 오이와 방울 토마토밭을 정리하고 쪽파를 심었다. 10월경 팥과 메주콩을 수확하면 추가로 쪽파를 심을 계획이다.
지난번 심은 무우는 여기저기 싹이 올라 왔는데 상추는 전혀 기척이 없다. 다음번에 가서도 싹이 올라오지 않으면 추가로 씨를 뿌릴 요량이다.
그동안 물호스가 꼬이고 자주 빠져 물주기가 힘들어 이번에 인터넷에서 구입한 20미터 호스가 중국산이지만 가격도 착하고 잘 꼬이지도 않고 길이도 길어 오늘 처음 잘 사용 하였다.
고추, 배추, 감, 대추, 배, 감나무에는 영양제와 살충제를 뿌려 주었다.
오늘 기북이 35도까지 올라가 부산집에서 8시에 출발하여 일을하다 오후5시30분경 부산집으로 되돌아 왔다.
하루빨리 제대로 비도 오고 기온도 9월 날씨로 돌아왔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