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울 727호 윤건영 의원실]
윤건영의원은 13일 국회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환노위 위원들의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고발조치와 자진 사퇴에 관련해 기자회견 했습니다.
<기자회견문>
낡은 색깔론 막말로 국회를 모욕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자진 사퇴하십시오!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기어이 국정감사에서 사고를 쳤습니다. 김문수 위원장의 그간 언행을 보면 우리 모두가 충분히 예견하고도 남을 일입니다. 이를 알고도 김문수를 경사노위 위원장에 앉힌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무슨 생각입니까? 경사노위는 노사정이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고용노동 정책 등을 심의, 협의함으로써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곳입니다. 경사노위가 막말 극우 유튜버를 위원장에 앉혀도 되는 곳입니까?
김문수 위원장은 “젊은이들에게 세월호처럼 저렇게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 자들 물러가라”, “불법파업에 손배 폭탄이 특효약”, “민노총이 김정은 기쁨조 맞죠?”, “문재인 대통령은 김일성 사상을 굉장히 존경하는 그런 분이다” 등의 막말을 쏟아내 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 언급하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어제 오전 환노위 국감장에서 윤건영 의원이 김문수 위원장의 21년 4월 페이스북 글을 언급하며 “‘윤건영이 종북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 이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까?”라고 물은 질문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저런 점도 있는 측면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국회의원 모독을 넘어서 국회증언감정법이 규정한 모욕적인 언행으로 국회의 권위를 훼손한 행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노위 민주당 위원들은 민생국감을 위해 사과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위원장은 그 상황만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에 급급하였습니다.
결국 오후에 재개된 국정감사에서도 김문수 위원장은 재차 사고를 쳤습니다. 신영복 선생을 존경하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는 김문수 위원장의 발언은 색깔론 그 자체입니다. 김문수를 경사노위 위원장에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가 확실하게 참사라는 것을 입증한 것입니다.
거짓 사과와 막말의 경계를 넘나들며 국회를 모욕한 김문수 위원장은 경사노위 위원장 자격이 없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을 고발 조치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만든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지금 당장 자진 사퇴하십시오. 또한, 김문수를 경사노위 위원장 자리에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참사에 책임을 지고 국민께 사과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일동
첫댓글 김문수 미친x 이군요 ~
의원님 너무 맘쓰지 마세요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