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3월 20일 하루 만에 연금 개혁안 합의, 본회의 의결까지 마무리했다. 노무현 정부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제3차 연금 개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와 관련해 “모처럼 국회가 그리고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칭찬받을 일을 해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3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 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작년 12월 3일 새벽에 신속하게 목숨을 걸고 불법적 군사계엄을 해제시킨 것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양보에 타협을 통해서 큰 개혁 하나를 끌어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 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연금 개혁안 합의 처리에 대해 “모처럼 국회가 그리고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칭찬받을 일을 해냈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대표는 그러면서 “아쉬운 것은 우리 군 복무 청년들에 대해서 크레디트(국가를 위해 병역의무를 수행한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 주는 것)를 전 복무기간으로 늘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는데, 불가피하게 1년으로 밖에 인정을 못 해주게 된 점이 참 아쉽고 또 청년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면서 “타협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점, 불가피했다는 점”에 이해를 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아울러 “지금 우리한테 군사계엄 문제를 해결하는 일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또 포기해서는 안 될 일이 우리 민생이다”라고 강조하고 “특히 추경 신속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추경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신속하게 추경 편성을 통해서 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라며 빠른 추경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상속세 개편안도 뭐 하자고 말은 하더니 또 여전히 진척이 없다”라고 꼬집고 “상속세 개편, 합의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