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은 ‘불꽃놀이’, 2026 제주이호테우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금상
47명 213점 출품… 이호테우축제와 이호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
‘2026 제주이호테우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송채은 씨의 ‘불꽃놀이’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6 제주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이창훈)가 주관한 이번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 2026 제주이호테우축제와 이호동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47명이 참가해 21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작에는 이호테우축제의 주요 행사와 축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뿐만 아니라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비롯한 이호동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포함됐다.
작품 심사는 2일 오후 1시 이호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창훈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김성훈 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위원, 김수성 제주이호테우축제위원장이 참여했다.
금상에 선정된 송채은 씨의 ‘불꽃놀이’는 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꽃놀이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이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과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역동적으로 표현해 이호테우축제의 활기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이서영 씨의 ‘이호풀장’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이호해수욕장 풀장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 축제 참가자들의 활기찬 모습과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상에는 양희상 씨의 ‘인파 속에서’와 오현숙 씨의 ‘테우 진수2’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들이 축제의 다양한 장면을 단순히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화면 안에 축제의 분위기와 이호가 가진 지역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올해 이호테우축제는 테우 진수식과 멸치잡이 재현, 해녀 횃불 퍼레이드, 불꽃놀이, 원담 고기잡이 체험, 테우 노젓기 등 제주 전통어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진 촬영대회는 이러한 축제의 현장과 이호동의 자연·문화적 가치를 사진예술로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입상작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오후 6시 이호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들은 연말 달력 화보로 제작돼 이호테우축제와 이호동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호테우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지역 축제와 사진예술을 결합한 문화행사로 해마다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이창훈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은 “올해도 이호테우축제의 다양한 모습과 이호동의 아름다움을 담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이호테우축제와 제주를 알리는 대표적인 사진 문화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성 2026 제주이호테우축제위원장은 “이번 촬영대회를 통해 이호테우축제의 생생한 현장과 이호동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이호테우축제와 제주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이호테우축제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해양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한 제주도의 대표적인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사진 촬영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