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9절.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허물”은 히브리어로“페샤”인데“반역, 폭동, 잘못, 과오,악, 죄악”을 뜻한다.
“덮어주는 자”는 히브리어는“카싸”인데“덥다, 가리다, 숨기다, 은폐하다”를 뜻한다.
H. A.아이언 사이드는 이 말의 의미를“값을 치르고 가리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랑”은 히브리어로“아하바”인데“좋아하다, 사랑하다, 애정을 갖다”를 뜻하는“아하브”와 같은 의미로“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
는 순수한 사랑(사56:2), 또는 이성 간의 사랑(아2:4, 5:8), 사랑스런 여자에게 느끼는 사랑(아2:7)을 말한다.
“구하는 자”는 히브리어로“바카쉬”인데 이 말은“추구하다, 찾다, 구하다”를 뜻한다.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그것”은 이웃의 허물을 뜻한다.
“거듭 말하는 자”은 히브리어로“샤나”인데“반복하여 말하는 자, 말을 옮기다, 바꾸다, 변장하다”를 뜻한다,
“친한 벗”은 히브리어로“알루프”인데“친하게 지내다, 사귀다”를 뜻하는“알라프”에서 유래한 것으로“친밀한, 온유한, 순한”을 뜻한다.
“이간하는 자니라”는 히브리어로“파라드”인데“나누어지다, 흩어지다, 분리하다, 갈라놓다, 분산하다”를 뜻한다(16:28)본절은 허물을“덮어 주는 자”와“거듭 말하는 자”그리고“사랑을 구하는 자”와“이간하는 자”의 대조로 이루어져 있다.
남의 잘못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화평을 이루는 자이며“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자인 반면에 남의 허물을 거듭 말하는 자는 이해심이나 관용이 없는 자이며,
남의 잘못을 들추어 내는 자로서 문제를 더 확대시켜 친구들 사이를 갈라놓는 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슈아 그리스도의 대속은 믿는 자 만인의 죄 대속(허물을 덮는)에서 부터 은혜와 화목(함께)의 시작이다.
'사랑을 구하는' μνηστεύω [므네스튜오]~~~~~~~~~~~~~~~~~
< 사랑을 구하여 얻다, 약혼하다, 마1:18, 눅1:27, 2:5.머물다(마10:11, 요1:32, 행21:8, 딤후4:20), 유하다(막6:10, 눅24:29), 거하다(눅8:27, 요8:35, 요일2:27), 계시다(요1:38, 2:12, 히7:24), 머물러 있다(요3:36), 붙어있다(요15:4), 두다(요19:31, 행5:4), 붙다(행27:41), 지내다(고전7:8,40), 영존하다(히12:27), 계속하다(히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