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8일 소래포구 어시장에 화재가 발생 했다.
대선 후보도 왔다.
다행히 새벽에 불이 나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조개나 활어들은 모두 불에 타거나 죽었다.
경찰이 경계를 섰다.
바다로 나갈 어선들이 썰물을 맞아 정박해 있었다.
그물들을 수선하고 있었다.
불은 모든것을 앗아갔다.
소래철교에서 바라본 풍경도 참담했다. 갈매기는 날았다..
안부전화를 받는 내내 울고 있던 상인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대선후보를 뒤를 따르는 인원은 많았다.
아들이 하는 가게는 모두 불이났다고 걱정이 태산이었던
이상훈 상인은 새조개와 쭈꾸미 등을 팔고 있었다.
삶은 그렇게 이어지고 있었다.
첫댓글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사고가 수습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우연히 안양 중앙시장에서 국밥 한그릇 먹고 왔는데,
문득, 소래포구의 화재가 연상되었습니다.
모두 분이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몇 년 전 불이 났을 때 찾은 풍경이 떠오릅니다. 대부분 보험도 안 들었다던데...안타깝습니다. 시끌벅적한 모습으로 얼른 돌아오길 빕니다.
아, 참 안타깝습니다..
화재가 나기 하루전에 저곳에 있었습니다. ^^;
아들 생일전날이라 새우를..
하루 속히 복귀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