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조금철 총무
500회 산행 축하행사 및 만세삼창, 10:25-35)-
등산로 삼거리 갈림길(10:55)-방태산 탐방로 트레킹 후 매표소
원점회귀
하산(12:30) <약 7km, 2시간 30분>후 중식장소로 이동
중식(기린면 방동1리"방태산
대복식당" 두부전골,12:40-13:40)-
방동약수(13:45-14:00)-기린면소재지로 이동 "태봉산(460m)
트레킹"(14:20-15:50) <약 5km, 1시간 30분>
♣ A, B 코스 : 사우나(기린면
복지회관 목욕탕, 16:00-17:00)
* A코스 산행기획 : 이석우 기획총무(도시락 산행)
* B코스 산행기획 : 조금철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A코스 산행사진 : 이석우 총무)
● 산행동정
* 조금철원장님의 500회 산행 축하드립니다.
500회
산행을 자축하시면서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조롱고개토종닭 ( 033-463-8967 ) 에서
맛있는 요리를 제공 해 주시고,
B팀을 안내하시어 점심 식사까지 전액을 제공 해 주시면서
친절한 안내를 해주시고 또 아침 출발시에는 말랑한 곶감도
준비해 주셨읍니다 .
♣ 감사드립니다.
* 오는길에 이성길 고문님께서 철정 휴게소에서 휴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제공 해 주시어
달콤한 하루를 마루리 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 감사합니다
◐ A코스: 오륜산악회 산꾼들 방태산 통계훈련 ◑
O 오늘아침 갑짝스런 기후변화로 서울이 영하 12도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더욱 높다
입춘이 몇일전(2.4) 에 지났는데 하늘이 기승을 부리면서 마지막 입춘추위를 제대로
치르는 듯 싶다,
지난주 인제에 있는 "원대봉" 자작나무 숲길 트레킹에 이어 오늘도
인제군 에 있는
방태산 산행을 위해 07:15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경춘고속도로를 경유 화양강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20-08:45)한후,
방태산 휴양림 매표소 입구에 도착(09:55)하자 몇일전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인 눈이
빙판을 이루면서 무척 미끄럽다,
더더욱 강원도 산간지역 특유의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풍까지 오늘 산행에
지장을 초래 할듯
싶다,
O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방태산"은 긴 능선과 적가리골, 지당골,골안골..등
계곡 풍경이 뛰어난 육산이다,
정상인 주억봉(1,444m)에 올라서면 구룡덕봉(1,388m),
연석산(1321m),
응복산(1,156m),가칠봉(1,241m), 개인산(1,344m),깃대봉(1,436m)등이 흰눈을
뒤집어 쓴 고래등 같은 아름다운 풍광이 시야에 들어 오면서 또하나의 멋진
작품을 연출 할 듯 싶다,
O 산행시작 30여분 이단폭포앞 등산로길 도로 공터에 도착하니 언덕 밑으로
10여미터 정도
되는"이단폭포"가 겨울내낸 얼어 붙어 빙벽을 이루면서 흐르는
폭포수는 볼수가 없다,
한편 "이단폭포" 아래 건너편 바위 절벽에 길게 늘어선 고드름 대열이 아침
햇살에 은빛 물결을
쏟아니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곳 "이단폭포" 앞 등산로 길 도로 공터에서 오늘 500회 산행을 하는 조금철
기획총무의 500회 산행을 축하 및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서둘러 마치고(10:25-10:35)
O 강원도 산간지역 한파 주위보, 방태산 주위는 영하 15도이상 강풍까지 양볼을 때리
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상은 될 듯 싶다,
우리 오륜산악회의 산꾼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황고집" 누가 말릴 소냐
!
A코스 10명은 강행 출발을 알린다,
온몸을 때리는 칼바람과 산정의 차거운 영하 20-25도 이상의 체감온도에
A코스 회원 모두가 많은
고생을 하였다는 말과 일부 회원의 이그러진 표정에 위로의
말 조차 하지 못하고 말없이 쇠주와 막걸리 잔으로 대신 무언의 위로를 회포하면서
「오륜산악회 산꾼들의 동계훈련」의 차거운 추억속으로 간직 해야 될 듯 싶다,
◐ B코스 : 방태산 및 태봉산, 여유있는 웰빙 트레킹 ◑
O B코스는 이단폭포 앞 공터에서 오늘 500회 산행을 하는 조금철 기획총무의 축하
행사를 마치고, B코스를 기획한 조금철기획총무의 안내로 산행을 시작,
계곡을 끼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데 계곡을 타고 불어오는 차가운 칼바람이 얼굴을
때리면서 온몸의 체온을 빼앗아 가고 있다,
올들어 최고 추위라는 기상예보를 실감케 한다,
모두들 두톰한 겨울 모자도 모자라 얼굴과 목을 감아 두른 목도리 사이로 코만 보인다,
O 매표소를 출발 한시간 가까이 등산로와 탐방로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10:55)하니 A코스는 얼마나 빠르게 달아 났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곳 갈림길 삼거리에서 잠시 스탠딩 휴식을 한후 매봉령으로 가는 좌측 계곡 능선길을
따라 숲체험
탐방로 코스 구간 발목까지 쌓인 눈길을 트레킹 하는데 워낙 추운 날씨에
만나는 사람들도 적다,
O 눈 쌓인 방태산 능선길을 트레킹 하면서 이 추운 날씨에 방태산 정상으로 출발한
A코스 회원들의 고통을 걱정하면서 B코스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
으로는 나도 A코스를 선택 할 걸 하는 후회도
해 보지만 그래도 잘 했다고 자위하면서
눈덮힌 산허리를 질러 탐방로 하산길을 따라 매표소 앞으로
원점회귀
하산(12:30)후 버스편 10여분 거리에 있는 「방태산 대복식당」으로 이동 "두부전골"
백반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12:40-13:40), 다시 「방동약수」로 이동하여 "탄산과
망간,철,붕소 등의 성분이 포함된
광동수로 위장병 치료와 소화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방동약수」한잔씩 먹고나니 힘이 솟는 듯 하다(13:45-14:00),
O「방동약수」에서 "기린면소재지"로 이동 「기린면사무소」뒤편에 있는 「태봉산(460m)」
트레킹을 시작 들머리 "기린면사무소" 옆 태봉산 끝자락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 군부대 초소가 있는 정상을
경유 밧줄로 연결된 부채꼴 모양의 우측 주능선 길을
따라 「기린면 복지회관 목욕탕」앞으로
하산(14:20-15:50)
- 이곳 태봉산(460m)은 방태산(1,444m)에 비해 워낙 낮은 산이라서 눈이 다 녹아 산행하기도 좋았다
* 사우나: 기린면 복지회관 목욕탕(16:00-17:00)
* 석 식: 조롱고개 막국수(토종닭 백숙, 기린면, 17:05-18:00)
* 20:20 서울 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