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는 중국의 후난 성의 지급시이다. 면적은 9,516km², 인구는 165만 명(2007년)이다.
우링 산맥의 중앙에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여행 도시 중의 하나이다.
1982년 9월 장자제는 중국 제1호 국가삼림공원이 되었고 국가 40여 곳의 중요풍경명승구로 지정되었다.
《장자제 국가삼림공원》, 《삭계욕풍경구》, 《천자산 풍경구》를 3대 풍경구로 지정하고,
《무릉원 자연 풍경구》와 더불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2009년 개봉영화인 아바타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연평균 기온은 16도 정도이며, 강수량은 1200-1600mm정도의 아열대성 기후라 습하고 200일정도가 비가 많이오며
겨울에도 영상의 날씨 인데다 바위들이 퇴적암 규암 등로 물을 잘 흡수 하므로 바위들 마다 풀들이
자라나서 다른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기이한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추석연휴 복잡함 때문에 국내항공편으로 무한공항에서 장가계로 7시간 넘게 버스로 이동한다.
공원 입장료는 약 50,000원 정도인데 카드마다 관광객 각자의 지문인식을 한다.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기이한 봉우리들이 십리에 걸쳐 쭉 뻗어있다고 해서 지어진 십리화랑이란다.
천천히 걸을 수도 있는데 촉박한 시간때문에 모노레일을 타고 주변 산세를 바쁘게 훑어본다.
세자매봉..
약초캐는 노인 형상의 바위.
북경관광은 .. 발이 빠지고 (많이 걸어다녀서)
서안관광은.. 귀가 빠지고 (볼것은 진시왕 무덤 뿐인데 안내원이 귀가 따갑도록 역사 이야기로)
상해관광은 .. 목이 빠지고(고층빌딩이 많아서 올려다 보느라 목이 빠진다고 )
..
장가계관광은 .. 턱이 빠진단다 (감탄하느라 입을 다물 수 없어서..와~와~관광이라고)
원가계에 있는 대협곡 높이가 백장이라하여 백장협이란다.(1장이 3.3m로 백장협은 330m 높이.)
3대 엘리베이터에 각각 1.2 복층 인데 한 층에 25명씩 탑승하는데 입장료는 10,000원이 넘게 받는다..
창밖으로 아찔한 조망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326m를 올라간다.
영화 ‘아바타’의 배경인 할렐루야산의 원형인 하늘과 땅을 떠받친 기둥’이라는 뜻의 건곤주(乾坤柱)가 보인다.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배경은 기괴석이 공중에 떠있는데, 실제 둘기둥을 컴퓨터 그래픽으로처리한 장면.
원가계 백룡엘리베이터가 326m라고 하니 건곤주의 높이는 족히 4~500m 쯤 짐작케한다.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지만 하체가 부실한 건곤주는 언제든지 쓰러질 듯이 위태로워 보인다.
이런 수백 미터의 돌기둥들이 똑바로 서있다는게 신비롭다.
엄청난 높이의 절벽이 서로 붙어서 교각을 이뤘다는 천하제일교..
수백개의 기둥같은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뤄서 혼이 빠질것 같아서 미혼대라는 멋진곳이다.
바닥에 고생대 시기의 삼엽충 화석이 있어, 이곳이 4억년 전에는 바다였는데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육지가 솟아올랐다가 풍화작용 등으로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의 천하제일의 자연절경이 생성됐다고 한다.
최근에 개통된 양가계로 하산을 했는데....
개발에 소외된 현지인들이 차량을 막고 데모 하는데, 이곳 토가족들은 산적의 후예들 답게 소수이지만
무척 강경하고 특히 모계사회 탓인지 여자들이 주도하는데 꽤나 거칠다 ..
덕분에 오토바이가 바쁘게 영업하는 특수를 누린다 ㅎㅎ
현지인들의 데모하는 덕분에 뙤약볕에 산을 걸어 넘는 고생을..ㅠ
카메라 앞에 흔쾌이 포즈를 취해주는 귀여운 ..즁궈 쿠냥 ㅎㅎ
장가계 산림공원..
좁은 절벽과 절벽 사이를 무수히 많은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데 밑으로 바라보는 전망은 정말 아찔하다
수 많은 계단을 걸어내려가다가 엉덩이에 천을 덧대고 돌로 만든 미끄럼을 타는 재미도 ..
좁은 협곡에 나무테크로 통로를 개설했다.
물빛이 옥빛으로 참 고운데.. 물잠자리 마저 파란색이라서 기이하면서도 신비롭다.
협곡 양옆으로 길이 없는 탓인지 아예 댐을 만들어 배를 띄웠다.
보봉호수는 무릉원 중심의 산위에 위치한 거대한 인공호수이다
토가족들이 청혼과 구애의 노래를 불러주는데.. 자기집에 소 돼지가 몇마리 있다둥 재력을 과시하는 내용인데 음률은 좀 애절하다..
달을 삼긴다는 두꺼비 봉우리..
선녀바위..
인공호수이지만 참 아름다운 곳이다..
좌측의 모형처럼 살아있는 발가락있는 천연기념물 화석 물고기가 우측에 있다..
시내에서 7.4km의 세계 최장 케이블카로 약 35분동안 해발 해발 1528m의 천문산을 오른다.
절벽에 구멍이 천문동이고 정상에서 오른쪽 절벽을 따라서 귀곡잔도와 천문산사라는 절을 구경한다.
k9 자동차 광고로 알려진 99 굽이의 이도로타고 천문동을 오른다.
까마득한 절벽을 급하게 돌아나갈때 아찔하게 현기증이 난다
오금 저리는 유리잔도..
민속의상을 입고 돈 받고 같이 사진 찍어주는데.. 몰카로 돈을 아끼고 ㅎㅎ
까마득한 절벽에서 밧줄 타고서 구멍을 뚫고 시멘트를 붓어넣어 잔도를 낸 중국인들의 무모함에 혀를 내두른다.
귀신도 무서워서 곡소릴 냈다는 귀곡잔도..
안개로 시야가 안보이면 더 무서운 거..
아래는 내려다보기 없기..
중국 호남성 서부 불교의 성지로서 당나라때 창건되었으나 소실되어 1999년에 재건되었다는 천문산사.,
엄청난 규모에 비해 주지도 없고 수도승도 없는 관광객 관람용 절이라고 한다.
엄청난 위용에 압도 당해서 호연지기는 어디가고 가슴만 꽁당거린다..
천문동(天門洞)은 바위 가운데에 뻥 뚫린 모양이 문을 닮아 하늘에 이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중국 삼국시대에 지진이 발생하여 생겨났다고 한다.
1999년에 열린 세계 곡예비행대회에서 비행기가 저 구멍을 통과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천연 종유동인 천문동은 높이 130m 폭 57m 길이 60m의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다.
유명 빌딩외벽 등반자가 확보없이 맨손으로 저곳을 오르기도했는데.. 얼마전에 다른 곳에서 사고사 했다고..
중국인들은 9 숫자를 좋아해서 도로도 99구비이고 걸어올라가는 계단도 999계단이란다..
숫자를 맞추느라 계단 높이가 다르기도하다..아래는 절벽에 호텔을 신축해서 산정에서 숙박할 수 있게한다고..
중국 3대 쇼라는 천문호선 쇼는 인간 세상의 사랑을 갈망하는 여우와 산골 총각의 사랑을 주제하는 뮤지컬이다.
2800명를 수용하는 객석과 초대형 노천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마지막에 천문산 전체에 조명을 비추는데 엄청난 장관이다.
무대에도 달이 뜨는 장면과, 이날이 추석이라서 무대위에 추석 대보름이 떠서 감흥이 더해 진다..
장예모 영화감독 초청으로 300억원 투자로 꾸며진 무대는 좌측에 코러스만 80여명 이르고 600명이 넘는 출연진과
거대한 계곡에 설치된 무대는 스펙터클 음향과 박진감 넘치는 효과로 1시간 40분동안 관객들을 무대에 몰입하게 한다
무대가 어두워지면서 천문산에 조명이 들어온 것..높이 1,500m 산을 통채로 조명하다니..발상 자체가 엄청나다..
천문산 높이가 1,500m면 거의 도봉산 두 배 높이 또는 오대산 전체 조명한 셈이다...
입장료가 5만원이라는데.. 본전 생각보다 추석 보름달아래 펼쳐진 광대한 무대와 엄청난 발상 자체에 기가 막힌다..
각종 여러 형태의 수차를 흐르는 물로 돌린다..
배를 타고 관광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로서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황룡동굴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해서 언제든 관광하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배를 타고 동굴을 관람한다.. 참 할 말을 잊게한다..
외계 횡성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황룡동굴은 석회암 용암동굴로서 중국 10대 용암동 중 하나로서,세계 자연유산 세게 지질공이라 한다
19.4m 높이의 아슬아슬한 180억짜리의 보험을 든 석순이란다.
자연돌을 갈아서 가루를 붙혀 그리는 독특한 방법으로 특허낸 사석화..
장가계는 꼭 한 번쯤은 가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이라는데 이의가 없을듯하다..
어마어마한 대자연 앞에서 상상 이상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평생 마음 속에 품고 간직할만한 아름다운 명소이다.
첫댓글 잘봐습니다 고마워요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