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교회 예배 및 집회에 관한 12/4 긴급당회 결의사항]
연제교회 성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1. 최근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무차별 감염이 심한 중에 우리 연제교회 청소년부 아이 한 명이 학원에서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2. 학원 아이들 전체 검진에서 1차(1일, 화)로 음성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약간의 증상이 있어 2차(4일, 금) 재검사하니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오늘 나머지 가족들이 검사에 들어갔고 내일(5일, 토) 최종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3. 가장 먼저 드리는 당부는 청소년부 아이가 누구인지, 그 가족이 누구인지 일부러 알아보려고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당사자들이 제일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중에 있기 때문에 나머지 가족들이 음성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청소년부 아이는 11/29(주일)에 주일학교 예배가 모두 온라인으로 드려졌기 때문에 교회 오지는 않았습니다만 가족중 한 분이 11/29(주일)에 2부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이 날까지는 모든 가족들이 코로나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5. 우리 연제교회는 평소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마스크도 잘 착용한 상태에서 예배와 모임을 진행했기 때문에 교회 전체적인 문제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방역 당국에서는 확진 판정 받은 아이의 동선을 12월 1일(월)을 기준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6. 그럼에도 이번 처럼 코로나 검사가 최초 음성에서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다보니 당회원들이 긴급히 협의하여 오늘 금요기도회부터 다음주 12일(토)까지 모든 예배와 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변동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7. 요동하지 마시고 지금과 같이 잘 해오신대로 여전한 방식의 생활예배 잘 드리시고 코로나 판정을 받은 아이와 그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20년 12월 4일, 연제교회 당회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