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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 스님은 누구이신가? 탄허(呑虛: 1913~1983)스님은 속명은 김금택으로 전북 김제 만경에서 유학자이며 민족 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김홍규 선생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입산 이전에는 근교 서당에서 수학하고, 이후 기호학파의 거목인 면암 최익현 학통의 이극종 선생으로부터 13경을 수학했고, 보다 근원적인 진리를 찾기 위해 22세 때에 오대산 상원사로 입산하여 당대의 선승인 방한암(1876~1951)선사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이후 묵언수행과 참선에 몰두하였고, 불경의 참 진리를 탐구하면서 오묘한 이치를 궁구하였다.
탄허스님의 주요 공적은 불경번역 사업인데, 1975년 8월1일에 간행된 ‘신화엄경합론’은 탄허스님의 대표적 번역물인데, 대승불교의 꽃이자 선불교의 교학적· 사상적 바탕이 되는 심오하고 방대한 경전으로 한국불교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대단하다. 한자로만 100만자로 된 고본(古本)으로 총 270권, 원고 매수 6만2500여장, 번역기간 10년, 출판기간 7년 등 총 17년의 결과물로 ‘신화엄경합론’ 완역은 탄허스님의 생애에서 큰 업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선(禪)과 교(敎)의 주요 경전과 강원의 교재인 ‘능엄경’과 ‘기신론’ ‘금강경’등과 유가와 도가의 경서인 ‘주역’ ‘노자도덕경’ ‘장자’에 이르기까지 약 70여권의 방대한 역서를 남겼다. 또한 탄허스님은 그 많은 경전을 번역하시면서도 사전(辭典)을 안 갖고 하셨으며, 주석까지 달으셨다. 현 시대에 과연 누가 사전도 없이 번역을 할 수 있겠는가?
탄허스님은 불승 이였지만 불교에 얽매이지 않고 유학과 노장(老莊)등 동양사상을 통섭했다. 불교는 물론 유가의 7서(書),노자, 장자 등 제자백가에 대해서도 즉석에서 거침없이 설파하는 위엄을 떨쳤으며, 그래서 그를 ‘유불선 삼교의 통섭자’ 또는 ‘동양학의 대가’라고 불렀다. 만물의 현상을 품는 화엄학과 그 현상의 변화를 설명하고 예측하는 주역을 통달한 탄허스님은 화엄경을 본체로 하고 앞일을 예측하는 주역을 수단으로 삼아 나라의 미래를 예견했으며, 아울러 스님은 주역의 육효(六爻)를 사용해 점을 치는 육효점에 일가견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탄허스님은 주역에 버금가는 정역이론의 정역8괘도를 완벽하게 이해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학문적 경지는 ‘주역’을 500독 하고, ‘장자남화경’을 1,000독 하였다는 걸 보면 설명이 된다 하겠다.
탄허스님은 생전에 주역과 정역, 영적인 예지능력으로 많은 예언을 남겼다. 세계와 인류의 변화, 우주와 자연의 변화, 한반도와 한민족의 미래와 주변국들의 변화 등 거시적인 미래예측과 함께 한국과 국제 정세와 변동에 대한 세부적인 미래예측도 하신바 있다. 그리고 탄허스님은 생전에 전국의 이름 있는 고승과 학자, 술사나 기인들이 스님을 찾아 뵙고 교류를 하였다 한다.
“장자가 다시 돌아와도 탄허를 당하지 못할 것이다.” 이 말은 당대 국문학의 국보로 일컬어지는 무애 양주동 선생이 소문을 듣고 탄허 스님을 찾아가 강의를 들었는데, 이후 자신의 강의 시간에 위의 말로 탄허스님을 극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근현대 지혜제일이라는 전강대선사(1898~1975)라는 고승이 한번은 탄허스님이 ‘영가집’을 강의할 때 몰래 청강한 일이 있는데, “젊은 탄허 만큼 공부를 하지 못했다”며 탄허가 올리는 절을 물리치고 맞절을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또한 씨알 함석헌선생도 탄허스님께 장자를 배워 대의를 알았고, 경봉대선사는 탄허스님을 가르켜 “한 300년은 살아야 할 사람이다. 오대산 탄허를 잃는 날 한국불교도 빛을 잃을 것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스승인 한암스님은 탄허를 두고 ‘나의 아난’이다 하시며, ‘이미 다 배우고 들어와 더 배울게 없는 사람’이라고도 하셨다. 그리고 그 어떤 이가 기상천외한 질문을 해도 전광석화 같은 답변이 이루어졌고, 비단 불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탄허스님은 고참 선객과 학승의 청에 의해 경전 강의를 꾸준히 해오셨지만, 이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위한 인재양성의 목적으로 수련원을 개설하여 교육 사업에 심혈을 기울인바가 있다. 평소 인재불사(人材佛事)를 강조하셨는데, “절 열채 짓는 것이 훌륭한 인재 한명 키우는 것만 못하다”고 말씀 하셨다. 항상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꿈이셨다 한다. 그리하여 탄허스님은 ‘도의적 인재양성’이 급선무라 하셨으며, 교육의 목적이 도의적 인재양성으로 이상사회의 구현과 통일국가의 주역으로 길러내는데 있었다.
탄허스님은 항상 학문과 참선에 몰두했는데, 평생을 새벽 2시쯤에 일어나 좌선을 하였고, 명예와 권력을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고 절대 쫓지 않았다 한다. 생활은 소탈, 검소, 겸손했으며, 절대 3배를 하지 못하게 하셨다 하는데, 이는 권위를 싫어했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고 누구든 찾아오는 손님이 오면 예의를 갖추어 맞이했고, 손님이 가면 항상 문까지 배웅하셨다 한다. 탄허스님은 선(禪)과 교(敎)학을 겸비한 선승 이였고, 불교를 뛰어넘는 선각자이고 경세가였으며, 민족주의자였고 ‘현자들의 스승’ 구실을 하셨다. 또한 뛰어난 예지가 이기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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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한반도에서 벌어질 전쟁에 대한 예언(豫言)
(1) 탄허스님의 제2차 한국전쟁에 대한 예언
탄허스님의 여러 예지능력 중에 국내외에서의 전쟁과 군사적 충돌에 대한 사례를 예시하였는데, 이에 연계하여 탄허스님이 생전에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이 발발되어 전개되는 상황의 우려 깊은 예언을 하신 바가 있어 스님의 높은 예지능력에 비추어 보아 결코 쉽게 넘겨버릴 사안이 아님으로 더욱 깊은 고민과 함께 중요성을 인식해야만 할 것으로 봅니다.
탄허스님은 생전에 향후 한반도의 통일과 군사적 충돌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언론 또는 식자층에서 몇몇 거론된 바가 있는데, 그중에 특히 「탄허스님 탄신 100년 증언 – 진관스님」 이라는 현대불교신문의 2013.4.3.자의 서울 진관사에 주석하시는 진관스님과의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탄허스님 탄신 100주년 증언-진관스님’으로 검색하면 확인 가능).
진관스님은 탄허스님이 총애하는 비구니 스님으로서 생전에 예지의 말씀을 자주하셨다 하며, 본 주제인 향후 한반도의 전쟁에 대하여 예언하신 내용이 있어 특히 주목이 됩니다.
인터뷰의 내용 중에서,
신문기자가 진관스님께 아래의 내용으로 질문한 바가 있는데, 이에 대한 진관스님의 답변이 나옵니다.
“탄허스님의 미래예측은 주역원리, 역학에 의한 것으로 당시에도 큰 파장을 주었지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탄허스님은 우리나라는 평화통일은 안된다고 그러셨어요. ㉡북한의 변동을 말하시면서 애들이 성냥곽 갖고 놀면서 불장난을 하다가 성냥곽안에 있는 성냥에 불이 번져서 확 타 버리는듯한 그런 증세는 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또 이북에 나이 젊은 사람이 무슨 장(長)이 돼서 변화는 있을 것이라고 그러셨어요. ㉣그리고 천안까지는 조금 위험하고 천안 아래로는 괜찮다는 말도 하셨어요.~” 라고 진관스님이 답변하십니다.
이는 탄허스님이 생전에 진관스님에게 향후 한반도에서 발생할 상황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위 내용을 보면, 작금의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간의 정세가 향후 크나큰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의 형세와 너무나도 흡사하게 맞물려 있음에 소름이 돋는 것입니다.
이를 보면, 어떻게 인터뷰의 시점으로부터 약 35여년 이전에 현재의 남·북간의 상황을 이렇게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특징짓고 미래예측을 할 수 있었나 싶어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그럼 위의 탄허스님의 예언 내용을 좀 더 현실성 있게 하나하나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해해 봅시다.
㉠의 내용은, ‘우리나라, 한반도는 평화적으로 통일이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럼 평화통일이 안 된다면 결국 무력으로 통일된다는 말이지 않는가? 무력통일, 전쟁을 통한 통일이 된다고 밖에는 달리 해석할 것이 없습니다.
결국 탄허스님은 한국이, 한국민이 그렇게 원하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염원이 평화통일이 아니라 물리적 충돌에 의한 통일, 즉 전쟁으로 인한 결말로 통일이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평화의 반대말이 전쟁이 아닙니까? 그리고,
㉡의 내용의 말씀은, 지금 북한의 상황과 형국을 어떻게 저렇게 적합하게 비유를 하셨는지 탄복할 따름입니다.
이 대목을 보면, 작년 초에 미국 시사주간지 ‘뉴요커’ 1월초 표지에 북한 김정은을 ‘전쟁놀이하는 어린이’로 풍자하여 화재가 되었는데, 위의 말씀 내용과 너무나 절묘하게 매칭이 되는 것입니다.
표지 그림에는 북의 김정은을 어린이로 묘사하여 미사일과 전투기 장난감을 들고 있고 여러 가지 무기 장난감을 갖고 전쟁놀이하는 모습을 그렸는데,
‘...애들이 성냥곽 갖고 놀면서 불장난을 하다가...’라는 표현에서 애들은 김정은을 위시한 북한 강경파 군부실세를 비유한 것이며, 또한 불장난이라는 표현이 무엇인가? 이는 불(火)로 일컫는 대표적인 강력한 무기인 핵무기로 장난을 친다는 표현인 것입니다.
그리고 애들이란 표현도 철없고 어리석은 행동을 일삼는 사람의 또 다른 비유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목할 대목은, ‘성냥곽 안에 성냥에 불이 번져서 확 타 버리는 듯한 그런 증세가 있을 것’이라고 표현한 대목입니다.
매우 중요한 대목인데, 이는 북한이 전쟁놀이,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 전력을 강화하여 한국과 미국을 협박하는 불장난을 벌리다가 스스로의 자충으로, 또는 그로인한 자업자득으로 소멸되리라는 비유의 표현인 것입니다.
위의 예언 대목은 정말이지 앞으로의 북한의 상황과 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할 것이며, 이는 북한이 국가로서 거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거나 북한체재가 소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 내용에서는, ‘북한에서 젊은 사람이 무슨 장(長)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딱 김정은을 바로 연상시킬 수 있으며, 현재 나이는 대략 34세의 젊은 나이고, 북한 국무위원회(舊, 국방위원회)위원장으로 실질적으로 북한의 1인 독재의 통치자이지요. 외국에서는 김정은을 충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북한의 젊은 지도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도 긍정적인 변화가 아니라, 김정은이 북한을 통치하면서 얼마나 비정상적이고 뚜렷한 군사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 ㉣대목에서는, 앞으로의 한반도, 특히 남한에서 벌어질 전쟁의 상황을 말씀한 대목입니다.
이는 재난, 즉 전쟁의 피해지역과 규모를 표현한 것인데, ‘천안까지는 위험하고 그 아래로는 괜찮다’고 하십니다.
이를 분석해 보면, 북한이 70년을 한반도 적화통일(북한은 ‘조국해방전쟁’이라 부름)을 위해 대표적으로 오랫동안 군사적 씨스템에 의해 구축된 장사정포(북한이 보유한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화포류를 총칭함)와 의한 남한지역의 피해를 중점적으로 의미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최전방에 실전배치한 장사정포는, 한국의 2014년도 국방백서를 기준으로 보면 북한군이 보유한 야포와 다연장 로켓포를 14,000여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방사포로 불리는 다연장 로켓포를 5,500여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협적인 것이 240㎜방사포입니다. 이 무기는 사정거리가 40~60㎞이상으로 고폭탄 외에도 연막탄 그리고 화학탄을 탑재할 수 있으며, 현재는 사거리가 200㎞이상인 300㎜ 방사포를 보유하여 대전 및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 폭탄은 고폭탄 고성능 장약을 충전한 포탄으로 주로 인마살상용으로 쓰이는데, 남한의 중심지인 수도 서울과 수도권을 겨냥하여 전략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장사정포이고 실전 배치된 상태입니다.
특히 방사포는 시간당 1만발 이상을 포격할 수 있는 화력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장사정포가 수도권에 집중될 경우 수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많은 건축물이 파괴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무기들은 이동식 대형차량에 탑재되었거나 갱도진지 안에 구축되어 전쟁 발발시 실용적으로 폭격을 가할 수 있음으로 반격하여 초기에 이들을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입니다.
특히 장사정포에 생·화학탄을 탑재하여 폭격을 가한다면 그 인명피해는 상상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사정포 외에 언급하기도 싫지만 만약 핵폭탄을 서울 중심부(용산지역)에 투하한다면 그 피해의 범위는 수도권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주목할 것은, 북이 전술적인 실용성을 위해 남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EMP폭탄(전자기펄스탄)으로 공격을 한다면 모든 전자· 전기기계와 통신체제를 무용화시키고 현대의 모든 장비와 시설 체제를 마비하고 파괴시켜서 원시상태로 돌릴 수 있으며, 전쟁의 양상을 바뀌게도 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본바와 같이 탄허스님이 말씀하신 천안까지의 위험이라는 것은 전쟁으로 인한 북한의 폭격에 남한이 입는 피해지역의 범위라 할 수 있으며, 서울· 수도권을 포함하여 천안까지 피해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천안아래 지역)로는 괜찮다는 것은 전쟁의 피해, 북한의 폭격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대신 천안아래지역으로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쟁으로 인한 남한 전체의 피해지역중에 천안 아래로는 수도권보다 휠씬 덜하다는 것이지 만약 북한의 도발을 예상해본다면 남한 전체를 사정거리에 둔 북의 스커드미사일과 특수전 병력의 남한침투로 공격하면 남한의 주요군사시설과 기간시설, 그리고 주요도시는 결코 피해를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군 수뇌부와 한국군 수뇌부가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로 북의 미사일로부터 남한과 일본, 괌의 미군주요군사기지와 남한의 핵발전소, 군사전략적 항만과 공항 등을 방어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탄허스님은 ‘천안까지는 조금 위험하다’고 하셨는데, 이 대목을 유심히 분석해보면 결코 적은 위험, 적은 피해만을 입는다고 해석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면, 두 가지로 분석해볼 수 있는데, 첫째는 보통사람들이 흔히 언어를 표현 할 때에 어떤 내용에 대하여(주로 서술어에서) 남에게 이해시키거나 동의를 구할 때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서 “좀”이라는 단어를 흔히 구사합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이라는 단어가 ‘정도나 분량이 적게’라는 말로 이해가 되어 “조금”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언어를 구사할 때 듣는 상대방에 따라서 이해와 해석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의 대목에서 평화적 통일이 아닌 전쟁을 통한 통일이 된다면 어찌 적은 위험, 적은 피해만을 입을 수 있겠는가? 그것도 수도권에서 말입니다.
하여 위의 대목을 앞뒤로 연결하여 내용이 맞을려면 “조금”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좀“이라고 표현한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천안까지는 좀 위험하고...”로 이해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이는 위험과 피해가 적다는 것이 아니고, 그냥 위험하고 피해를 입는다고 해석되어지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탄허스님이 한반도에서의 제2차 한국전쟁을 예지하신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위의 인터뷰내용의 대목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해석해보는 것은,
스님이 생전에 전쟁에 관한 예지능력이 탁월하셨고, 무엇보다 그 당시 스님은 많은 후학들과 식자층에서 고민하고 물음한 한민족의 미래와 세계사의 흐름에 대하여 남다르게 깊은 사고(思考)를 하셨다고 보여 지므로 이에 대한 미래의 일들을 예지능력으로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탄허스님의 예언은 결코 허황된 논리나 단순히 사회과학적으로 접근하여 미래학으로 풀어내는 예측 같은 것도 아닐 것이며, 더욱이 자신의 명성에 쫓아 머리로만 해석하여 쏟아낸 말도 아닐 것입니다. 불가에서, 특히 수행비구로서, 그것이 한 나라의 장래에 중대한 일이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불가(佛家)의 세계에서는 예언이나 이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고, 깨달음의 길을 추구하는 수행자로서 예언이나 이적은 수행의 본질이 아니라 수행과정에서 오는 결과의 힘이라 여겨 이를 과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라에 크나큰 재난이 미래에 발생한다고 예지하셨다 하더라도 이를 언론화 하고 확대하지는 않으셨다고 보여 집니다. 다만 어떤 이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인연의 법칙에 의해 이런 예언을 듣고 보아 문제의식을 갖거나, 아님 스스로 연구하여 자각하든가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분석하는 바는, 탄허스님의 예지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판단하여 각자도생의 길을 깊이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이런 시기에 어떤 정신적인 중심과 가치를 세워 삶을 살아가야하나 깊은 생각을 해야할 시기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2) 탄허스님의 예언으로 본 통일 방식
탄허스님은 위 장에서 밝힌 예언이외도 우리나라의 통일과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언급한 내용이 있는데,
“월악산 영봉(靈峰)위로 달이 뜨고, 이 달빛이 물에 비치고 나면 30년쯤 후에 여자임금이 나타난다. 여자임금이 나오고 3~4년 있다가 통일이 된다.”
위 내용은 동양학 학자 조용헌씨가 2015년 초에 조선일보 칼럼에 실린 ‘월악산의 통일예언’이라는 주제안의 내용 (자세한 기사의 내용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면 볼 수 있음)입니다.
한참 세간에 위 이야기가 오르내린 바가 있는데, 이 예언을 탄허스님이 하셨다 하는데 이 얘기는 70년대 중반부터 승가쪽 에서는 쭉 회자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에 대하여 윤색한 점은 있으나 중요한 골자는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75년에 탄허스님이 월악산내의 덕주사라는 사찰에 들른 적이 있는데, 당시 주지인 월남(月南)스님께 하신 말씀이라고 합니다.
위의 ‘월악산 통일예언’ 내용의 풀이에 대해서는 분석한 바는 있으나 여기서는 열외로 두고 탄허스님의 두 가지 예언에서 통일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그 말씀을 중심에 두고 하신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생각과 관심도가 남달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그러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예언하신 통일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통일이 되겠느냐하는 것을 위의 예언과 현실적인 상황과 대비시켜 좀 더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들어가 보고자 합니다.
먼저 얘기해보는 것이 있는데, 위의 탄허스님이 통일예언이 많은 식자층과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막연하게 통일이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평화통일이나 흡수통일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정말 한낮 꿈속에 무릉도원을 갔다 온 것 같은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통일이 된다고 예언하셨는데, 어떤 식으로 통일이 되는가? 에 대하여 전혀 깊이 있게 생각해 보지 않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또 믿고 마는 것입니다. 현재에도 한반도는, 남·북한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
전쟁을 잠시 멈추고 휴전을 한 정전국가이며, 근 70여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화합적이고 평화적 교류보다 서로를 적대적이고 전투적 관계로 대응하여 시간을 보낸 것이 더 많은 한 많고 업 많은 민족인 것입니다.
이렇게 한국의, 한국민의 역사적 아픔, 시대의 숙제를 어떻게 그냥 한순간에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입니다.
위의 앞부분 「탄허스님 100년 증언 – 진관스님」에서 다룬 내용에서 충분히 언급했는데, 한반도의 통일방식은 평화적 통일이 아니라 결국 군사적 충돌, 즉 전쟁을 통한 통일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운 미래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악산 ~ 통일이 된다”라는 통일예언의 내용과 맞아떨어지는 것입니다. 왜냐면, 작금의 남북간의 정세로 보면 어떻게 평화적 통일이 몇 년 내에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입니다.
지금의 한반도의 정세와 남북간에 통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인식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고 있으며, 서로의 가슴에 총칼을 겨누고 한 치 양보도 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평화적 통일을 위해, 화합과 교류를 위해 남북간에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북한은 그야말로 나라자체가 군사집단화 되어 근 70년의 기나긴 시간동안 오로지 조선혁명완수, 주체사상, 유일영도체제를 지향하고 군비확산을 통해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버린 적이 없으며, 세계의 유일한 초강대국인 미국을 상대로 70년을 이어오면서 “때려잡자 미군 승냥이, 미제놈 원쑤”라고 전 인민의 정신이 세뇌되어 있고, 이제는 강폭한 무기인 핵폭탄을 만들고 미사일을 쏘아 되며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엄청난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급기야 북한의 중앙매체를 통해 청와대와 미국 백악관을 핵무기로 폭격할 것이라는 거의 선전포고라 할 수 있는 협박을 하기에 이러지 않았습니까.
또한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로 초강력 자세를 보이면서 이제는 더 이상 양보하지도 않고 강對강으로 맞서고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미국의 지휘 하에 북한을 선제공격 하겠다고 이젠 군사작전계획(작계5015)과 이에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그동안 對북한 정책인 ‘전략적 인내’로는 도저히 북한의 걷잡을 수 없는 핵위협의 행보를 멈출 수 없다는 인식과 함께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북한의 전략적 핵심을 제거하겠다는 시나리오를 이미 세워둔 상태 인데, 이제 그 시기만을 저울질할 뿐인 것입니다.
더욱이 현재 미국의 행정부는 극우보수인 공화당의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집권을 하면서 그 충동적이고 저돌적 스타일의 통치행위는 북한을 그냥 두고 볼 인물이 아님이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트럼프와 주변 극우강성 핵심참모들의 그간의 언행들을 보면 더욱더 한반도의 앞날이 격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북한이 더욱 광분하여 저런 막말과 거듭되는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남한에 전쟁의 공포를 심는 것입니다.
북한은 거의 한풀이의 수준으로 극단적인 길로 나아가는 모습을 어찌 가볍게만 볼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을 겨냥하여 ‘북폭계획’을 세운 것이 그동안 국내외 정보에 의하면 두 차례 있었는데, 한 차례는 YS정권 시절인 1994년 1차 북핵위기 때에 미 클린턴 정부가 북한의 영변 핵개발시설을 폭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다가 한국정부의 강력한 항의와 지미 카터 미 특사(미 전직 대통령)의 방북과 함께 핵문제를 타협하여 겨우 전쟁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었으며,
또 한 번은 2003년 노무현 정권 때에 미 부시정권은 북한과 대화협상으로는 더 이상 진전이 없다는 걸 인식하고 북핵 군사시설에 대한 비밀 북폭계획을 세웠으나, 한국정부가 사전에 알고 강력한 항의와 함께 미국의 북폭계획을 철회하기 위해서 부시정부와 타협하여 진보진영의 반대에도 무릎 쓰고 이라크에 비전투원 3,000여명을 파병하였고, 이에 또한 무위로 끝난 적이 있습니다.
YS와 노무현, 두 정권 시기에 미국은 더 이상 북핵문제로 골치를 썩지 않기 위해 자국의 안보위협과 동북아의 패권유지를 위해 북한 핵시설을 타격하여 실행하려 했지만, 한국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북폭으로 인하여 한반도에 전면전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것이며, 이에 따른 엄청난 희생이 발생됨으로 이를 극구 만류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YS는 2008.4.25.에 당시 주한 미 대사(알렉산더 버시바우)와의 면담에서, “내가(1994년)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영변 핵시설 북폭계획을 말리지 않았으면 지금쯤 한반도는 비핵화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고 함 → 이는 YS의 이중성을 보여주지만, 역설적이게도 현재 한반도에 흐르는 정세에 대한 기류의 전반을 보여준다고 할 것임.]
그러나 이제는 대놓고 한국과 미국이 합동으로 북폭을 계획하고,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북폭 연습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핵을 소형화· 다양화시키고, 이를 미사일에 탑재하여 미국본토까지 쏘아 올릴 수 있기 전에 북한을 폭격할 것 이라는 것이 모든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언급입니다. 미국은 자국의 안보와 이익을 우선하여 국가정책을 세워 실행하였다는 것을 그동안 세계역사에서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북한이 조만간 6차 핵실험과 미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최종 실험할 것 이라는 것도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또한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사드(THAAD,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남한에 배치가 거의 완료단계에 있으며, 중국에게 크나큰 자극과 함께 북한과의 일전(一戰)에 대한 사전예비 작업이 실질적으로 완료하였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한반도의 現 상황이 긴박하게 흐르고 있으며, 이제는 더 이상 이를 말릴 사람도 존재하지 않고, 향후 전개될 상황을 인지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치인이나 인지도 있는 인물도 없는 실정입니다. 언론과 학자, 지식인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니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이는 마치 우물 안 개구리 신세마냥 국내외 정세에 어둡고 무지하며, 정상화 편향에 젖어 깨어날질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정상화 편향 (Nomalcy Bias) : 정상화 편향(Nomaly Bias)은 사람이 재앙과 재앙의 영향에 대하여 과소평가하고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 심리학 용어이다.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믿는 심리를 말하며, 정상화 편향은 커다란 위협이 앞에 있음에도 무대응의 상태에 빠지도록 하며 현실을 회피하는 것을 말함]
그렇다면 지금의 쌍방 간에 극단적인 행보를 멈추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려면, 북한이 그토록 요구하는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미국과 북한간의 국제적 협약을 맺고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는 수순을 밟아나가면 되는데, 미국은 그야말로 일절 동조를 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 자유진영의 선도국 이며 수호국 으로 자처하면서 한국의 6.25전쟁을 미국에 의한 승리의 세계역사를 쓸려한 것을 결국 이루지 못한 쓰라린 아픈 역사가 있고(한국전쟁 때 6만명 이상의 미군사망과 막대한 전쟁피해), 무엇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비핵화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평화협정을 맺겠다는 근본적 의지인데, 북한은 절대적으로 핵을 포기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여서 협상이 계속 결렬되었고, 또한 미국의 對 동북아 질서에 대한 새로운 패권개입으로 평화협상은 물 건너 간 것입니다.
현재 미국의 대통령인 극우주의자 트럼프와 백악관의 핵심참모들은 대북 핵문제 정책과 동북아 정책은 그야말로 극단적 정책을 지향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비핵화의지는 분명하고 북한의 인권과 핵문제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므로 북 정권과의 한판 승부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한반도를 자신들의 안정을 위해서나 동북아의 패권을 위해서도 북한정권을 없애고 남한을 앞세워 친미정권을 세울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
세계사에서 미국의 역사를 보면 자신들을 향해 적으로 규정하고 적대행위를 하는 국가는 어떤 방식으로든 제재와 함께 정권을 붕괴시켜왔습니다.
그러므로 한반도에서 온전하게 남한과 북한과의 교류와 화합을 통한 평화로서의 통일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입니다.
그래서 탄허스님의 위와 같은 통일에 대한 언급과 예언은 결국 전쟁을 통한 통일을 예언하셨고, 그 시기가 이제 가까운 시기나 년도에 이루어 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전쟁은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고 변화시키는 무서운 인류가 짓는 물리적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힘의 논리에 의한 통일은 화합적인 절차에 의한 수순으로의 통일보다 물리적인 힘의 강약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시기가 빨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의 전쟁은 현대전의 무기 체제로 보면 단기간에 끝날 수도 있으며, 아니면 한반도의 지정학상의 이유로 강대국의 패권싸움으로 다소 길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리 멀지 않는 앞날의 어느 시기에 전쟁의 불기둥이 쏟아오를 것이며, 통일은 그 전쟁이 끝나거나 전쟁 중 협상으로 매듭지을 것입니다.
탄허스님의 통일예언에서 통일이 된다고 하니 통일은 될 것인데, 그때엔 남북간에 적대적 상대가 없어진다는 것이므로 어느 한쪽의(남한이든 북한이든) 정권은 역사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한쪽의 단일정부로 국가가 세워지든지, 통일의 전단계인 강대국에 의한 신탁통치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일의 역사가 이루어지기전에 얼마나 어려운 시기를 넘겨야 하는지 예측하기가 두려운 실정입니다. 엄청난 희생과 한민족의 역사상 가장 큰 상처와 오점을 남기게 될 수 있으며, 통일의 앞뒤시기에 강대국(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간의 對 한반도 패권경쟁으로 또 얼마나 역사적 아픔을 겪을 것이지 모를 일입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원하는 국민은 결코 없을 것이지만 국내외 정세변화의 흐름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제 통일에 대하여 감성적인 접근과 막연한 접근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말이 통일이지 한민족의 업보에 따른 엄청난 희생위에 세워진 통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반도의 통일의 탑이 영광의 탑이 아니라 통한의 탑이 될 수도 있음입니다.
(3) 結
한반도에서, 한민족이 평화적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것은 어찌 보면 가장 큰 숙명이고 사명이지만 모든 현실적 상황과 선지자의 예언을 토대로 하여 살펴보면 그렇게 흘러가지 못할 것이 정말 안타까운 상황인 것입니다.
한반도에, 한국민이 어느 누가 전쟁을 원하겠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국내외 정세와 상황이 그렇지 못한 것이고, 한민족인 남북간에 주도적으로 화합하고 상생하여 통일의 길로 나아가지 못한 결과이고, 이는 나라와 민족의 인과법에 의한 업보의 결과로 전쟁이라는 악행의 문을 스스로 여는 상황이라 여겨집니다.
돌이켜보면, 남북간에 평화적으로 통일의 문을 열수 있는 기회는 있었으나 그 소중한 기회를 위정자들의 통치욕과 권력의 도구로만 이용을 한 것입니다.
탄허스님의 한반도 전쟁예언과 통일에 대해 다루는 것은, 개인이나 나라에 중차대한 사건의 예언이 정확하게 현실화된다면 이는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너무나 깊이 생각하여야할 사항이므로 위의 주제를 이해하여 판단을 제대로 하고자 함이며, 각자도생의 길을 깊이 있게 숙고하고자 함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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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대 최고의 선승이셨지요.
핵실험을 암시한 에언은 맞는 것 같은데...
여자 임금이 나오고 나서 3-4년 뒤에 통일이 된다고 하면 지금 벌써 통일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탄허스님은 훌륭한 스님이시지만, 또한 그분의 말씀을 가벼히 여겨도 안된다고 봅니다만,
그렇더라도 예언이란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더 강하지 않을까요?
탄허스님의 일본 침몰 예언을 보자면 사실 어느 세월에 이루어질지 기약이 없는 겁니다.
간단하게 토막 토막 떨어져 있던 탄허스님의 예언을 전체적으로 절 정리하셨네요. 글을 쓰신 열정에 감동했어요.
맞는것도있고 아닌것도있고 착한일 많이 하면 됩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고 현재는 잡을 수 없고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아요. 미래가 정해져 있다면 그건 딱하나죠.
모든것은 끝이 있다는거...그리고 그 끝은 생각보다 빨리 온다는거죠.
여자임금... 박그네 띄워주기 위해 지어낸 말이라 했던 거 같은데...
원래 탄허스님 예언에 없는 얘기라고...
그대목 읽고 나서 그 뒤에 딱 읽기 싫어지네요. ㅋㅋ
임금 임금ㅡ 대통 대통 ㅡ 지겹긴 합니다 ㅎ ㅎㅡ 서민들 임금이나 두둑히 주면 좋으련만
저도 그래알고있어요
@도원(부여) 관건은 여통이 임기를 못 채우고 그 다음은 대통이 없다라 했다는데
임기는 맞았으니 나머진 두고 볼 일이지요.
여자임금 얘기가 그렇더군요.
원래 없던것을 창조....ㅋㅋ
그대신 우리나라의 어두운 역사가 밝아진다는 듣기 좋은 예언은 있더군요.
예전에는 안보이던 예언들이 어느 순간 갑자기 돌아다닙니다.
탄허예언 읽고 아 위험한 한계를 잘 넘기면 그래도 나아지겠구나 하며 위로받고 있었는데 지어낸 얘기라니 허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알 수 없는 내일 입니다
'한반도에서 온전하게 남한과 북한과의 교류와 화합을 통한 평화로서의 통일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그때에는 그럴 수 있었겠지만, 앞으로는 평화통일도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언제나 상황은 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임금 예언이 나온거는 그닥 오래된것 같지 않고요.
아주오래전부터 들은 얘기로는 양의 세계에서 음의 세계로 넘어가니 여자들이 득세할거란 것이란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사실 이미 음의 세계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다 개소리......정치가들이 국민들을 세뇌하기 위해 하는 소리들이라 보면 될것입니다.
아이고. 있지도 않던 말 지어내는 자는 누군가.
뒷부분 일베박사모가 꾸며낸 얘기 아닐까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