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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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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1 쇠똥구리 생각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97 19.11.05 10:3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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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1.05 22:51

    첫댓글 어린시절에 흔히 보았던 쇠똥구리가 멸종한 것은 아마도 농업기계화로 말미암아 소의 외출이 사라져 들판에 쇠똥이 없어진 탓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 미련한 것들이 죽을 힘을 다하여 천방지축 쇠똥을 굴리고 가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굴리고가던 쇠똥 경단을 빼앗아 떨어진 곳에 놓아두면 용케도 찾아내어 다시 굴리고 가곤 했었지요. 쇠똥더미 속에 바글거리며 쇠똥을 파헤치는 쇠똥구리가 징그럽기도 했지요. 자연계에서 곤충의 역할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여겨집니다. 맹수들이 제 몸에 붙은 기생충에게 절절 매는 광경을 볼 때마다 자연계의 최강자는 과연 누구일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 작성자 20.01.12 06:21

    신문보도에서 쇠똥구리의 복원사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접하니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잊고 지냈는데 당연히 주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찾아볼 수가 없다니 허탈해 졌습니다. 황새나 따오기처럼 복원사업이 이루어져서 예전처럼 들녘에서 볼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 작성자 20.01.09 17:13

    2020 그린에세이 1.2호 발표

  • 20.10.01 01:35

    생태계 파괴는 인류의 재앙으로 돌아올겁니다. 작금의 기상이변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하구요. 이미 멸종되거나 멸종위기에 있는 종들도 복원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0.07.07 13:40

    예전에는 흔히 볼수 있었던 쇠똥구리가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런것들과 함께 어울려 산는 세상은 살기좋은 아름다운 세상이 아닌가 합니다.

  • 20.08.20 15:01

    쇠똥을 입으로 조금씩 떼어내어 경단을 만든다. 그렇게 만든 것을 구르다가 넘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벼랑에 떨어져 곤두박질을 치며 한동안 혼절을 하다가도 오뚝이 처럼 일어나 다시 굴리고 간다.
    제가 어릴적 본 모습입니다.

  • 작성자 20.08.20 15:11

    어려서는 쇠똥을 굴리는 쐬똥구리를 흔하게 보았는데 지금은 거의 ㅕㅁㄹ종상태라고 합니다. 여간 아쉬운 것이 아닙니다.

  • 20.08.26 06:38

    글에서 해학과 자연사랑이 느껴집니다.
    자연미물 하나에도 관심과 애정으로 봐주시는군요.

  • 작성자 20.08.26 07:11

    예전에는 쇠뚱구리가 흔했는데 지금은 고가에 사려고 해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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