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에 30명이 모여서
힘차고 즐거운 산행지로 이동 했습니다
중간 만남의 장소인 허스키
개스바에서
휴식과 인원 점검 후 쓰리씨스터
톨게이트를 나갔습니다
즐거운 산행으로 대화에 몰입을
하다 보니
길을 잠깐 잃어 버려서 살짝
돌아 나왔지요
(죄송 !!!!!!!!!!)
스프레이 래이크 진입로에서
잠시 7대의 모든 차를 점검하고
뽀얀 먼지를 내면서 비포장
길을 달렸습니다
좌측에는 그라씨 래이크를
보고
우측은 런들 산맥의 끝자락인
이스트 앤드 오브 런들 산의
밑 바닥부터 서서히 올라
정상에 오르니
좌측 위에는 발전과 캔모어의
식수를 공급하는
와이트맨스 댐이 우리를 반겨
주었습니다
약간 하강을 1키로를 가니
우측으로는 하링으로 가는
주차장이 나왔습니다
하얀 흙먼지를 내면서
오랜만에 비포장 도로를 달리니
벌써부터 자연과 함께 하는
느낌으로 심장이 벅차 올랐습니다
3키로를 더 진행해서 다리를 건너니
고트 폰드가 나욌습니다
모두들 그 싸이즈가 래이크
수준보다 큰데
폰드라고 불리우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아마 스프레이 래이크가 워낙
크다 보니
옆에 있는 호수가 상대적으로
작게 보여서
폰드로 명명 되지 않았나
생각들 했지요
그래서 친구를 잘 만나야
이름이 빛난다고
이야기 하는 분도 있었지요
우리 산악회는 모두들 자기보다
남을 더 세워주는
모임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으로 확신하여
보다 나은 산악회로 나아
갈 것입니다
그 폰드를 지나 숲길을 지나니
길이가
무려 25키로는 넘는 거대한 스프레이 래이크가
푸른 물로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 하여 주었습니다
우측으로는 래이크를 두고
스미스 도리앤 도로를
약 10키로를 달리니 우리가 고대 했던
스패로우학 데이유즈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주차장에서 제일 서쪽으로
가서
도로를 건너니 트레일 헤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우측에는 스패로우학 개울
물소리를 들으니
벌써부터 심신의 피로가 확
깨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약간 경사가 있는 숲길을 1키로를 걷었습니다
경사가 더욱 가파르게 형성되면서
그것은 심장 박동을 가격하였고
우리들의 심폐기능을 높여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었지요
4키로 정도를 오르니
수목한계선에 도달 하였고
초목이 형성되면서 경사도가
약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끝자락에 뷰포인트가 있었고
삼거리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오른 쪽으로 가면 리드스
타워에 오르는 것이고
왼쪽으로 가면 스패로우학
정상으로 가는 길이였습니다
온 스프래이 래이크 전체가
보이면서
래이크의 건너편으로 좌측으로는
네스톨 마운틴
우측으로는 올드고트 마운틴이
쌍벽을 이루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좌측 길 협곡을 택하여
가파른 스크리 구간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우측에는 리드스 타워가 따가운
햇살을 막아서 좋았고
좌측에는 빨간 색으로 물
드린
야생화가 작은 능선으로 피어서
자연의 신비함 속으로 빨려
들어 갔습니다
이 구간을 통과하여 타워
밑을 오르니
조금 더 큰 돌들이 깔려
있고
경사도가 낮아지는 길을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햇살이 내리 쬐도 한줄기
시원한 바람은
힘든 산행 일지라도 즐거움과
행복감이
넘쳐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우측으로 깊이 파여진 스패로우학
개울을 두고
건너편의 긴 레드 리쥐를
바라보면서
2키로를 올라 캐내디언을 만나
정상 정복을 물어보니
오른 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턴하여
리쥐를 오르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 사람이 앞으로 정상까지는
게인이 321미터 남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현재 오른 게인은 1029(1350-321)미터를 올랐으니
저 아래 있는 리드스 타워의
게인은
850정도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아까 말했던
1000미터는 예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지나니 다시 작을
돌로 형성되는
스크리 구간이 나왔고 그
마지막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우측에 시설 물을 보면서
좌측으로 돌아서
자갈과 돌들이 형성된 가파른
마지막 여정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하였다
우린 고지가 바로 저기라는
생각에
모두들 마음은 벌써 정상에
가 있는 듯
행복감으로 충만 해 있었습니다
스미스 도리앤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산
스패로우학(3121미터)에 오르니
주위가 확 트여 모든 봉들과
마을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북서 쪽으로 윈드 산과
그 앞에 서 있는 초원 산
즉 알란산은
지난번 우리가 정복 했던
산이었고
센테리얼 리쥐를 따라 락
가든이 멀리서 손짓하고 있었습니다
우측으로는 두 개의 메모리얼
래이크가
아름다움을 자랑하면서
산
속에 진주로 숨겨져 있었습니다
멀리 카나나스키 빌리쥐가
보였고
포트리스, 체스터, 왓수츠 산들이 줄줄히
그 위용을 나타내면서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뒤를 돌아 스프레이 강 건너를
보니
로키의 마타혼인 아시니보인
산이
그 높이 만큼 우리들 마음을
끌어 넣었습니다
우측 멀리 보르조, 템플, 화이트, 캐슬
산들이
마치 연병식을 거행하듯 줄지어
늘어져 있었습니다
14명이 정상에 정복하였고
너무나 환호에 차 한동안
사진 촬영에
정신이 없었으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하였습니다
리드스 타워 밑 삼거리에서
모두를 기다려서 다시 내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 내려와 박상근 형제님이
수박을 래이크에 담그어서
시원하게 만들었습니다
래이크의 물의 온도는 차지
않고 시원하여
족욕을 하는 데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모두들 족욕을 마친 후
수박을 먹으니 그 동안 산행의
여독이
확 날아 가면서 피로가 행복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수박을 먹고 나니
김양자 자매님이 맛있는 샌드위치를
한 박스를 가지고 와서 모두들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수박의 뒷정리는 박상근 형제님이
말끔히
해 주셨고 통까지 깨끗이
씻어 주었지요
오늘 30명이란 많은 사람들이
참가 했는데도 사고 없이
또 즐거움 속에
산행을 마친 것은 모두가
노력한 것이었고
특히 헌신 하신 분들이 있어
더욱 빛났던 하루였습니다
산행을 안내 해 주신 성한민
형제님
뒤에서 자기 운동을 포기하고
백업을 해주신 이상철 형제님
수박을 나르고 시원하게 하고
뒷정리까지 해주신 박상근
형제님
모든 대원들을 생각하여
정성스럽게 만들어 온 김양자
자매님의
샌드위치가 모여
오늘 산행을 명품으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하시는 일들 잘 되길
바라며
이번 주 인디패더거불에서
저항 할 수 없는
만족감을 모두들 누리기를
바랍니다
스패로우학에서 본 좌측 네스톨 산과 올드고트산
스패로우학 개울을 사이를 두고 있는 레드 리쥐
리드스 타워를 우측에 놓고 멀리 스패로우학 정상
서쪽으로의 스프레이 래이크와 고트 폰드
리드스 타워 밑 스크리 협곡의 왼쪽에 피어나는 야생화 작은 능선
협곡을 막 올라서는 오 형제님
리드스 타워
멀리 체스트 산을 배경으로 한 레드 리쥐
가까이선 본 스패로우학
정상에서 이재수, 박상근 형제님
다정한 형제
정상에서 윈드 산과 멀리 알란 산
지난번 다녀왔던 락 가든
영차 영차 정상을 향하여
힘내라!!!!! 정상이 바로 코앞에............
스패로우학 산의 능선을 두고 멀리 윈드 타워
기행문을 작성 하다보니
늦게 올렸으니 이해 바랍니다
첫댓글 지난번 하트 마운때도 그리고 이번 산행에서도 둘이 찍은 사진이 넘 자연스럽고 잘 어울리네요.^^. 지난주 산행에서 느꼈던 심장이 터질것 같은 느낌을 맛보지 못했지만 산정상에서의 절경은 지금껏 산행중 최고였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로키산은 정말 심장이 터질것 같았지요. 다음주 산행도 넘 기대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형제님도 고도에 적응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나도 처음 산행 때 2700미터를 오르면 심장의 펌프가
두세번 틀리게 움직이 더니 제자리로 돌아 가더군요
그 땐 이러다가 심장이 멈추거나 터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더 높은 산을 가도 아무렇지 않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째튼 형제님의 날로 발전 되어가는 모습에 축하를 드립니다
앞으로는 더욱 좋은 산행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자세한 줄거리와
사진 설명이 넘
좋으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형제님의 영차 영차는 늘 보기가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형제님의 노고는 산악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녀온 산행에 지식을 넓혀주는 멋진 기행문 잘 읽었습니다.^^
수고 하였습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고 주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