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착 했나요 ?염치없는 여자 되었네요 부끄러워요쑥스러워 얼굴 붉어짐니다그렇게 안할꺼예요
어제 안과약사고 지금은 딸집에 있어요
춘설 - 이건유
입춘지나 날리는 눈꽃
무슨 심기로
벌거벗은 가지에 앉으려하나
해묵은 때
씻어주려 내미는 손
아직도 움추린 가슴
수줍음에 고개숙이고
부들부들 떨고 있다
부끄러워도 참아야지
새색시된 가지
울렁거리는 맘
따스한 입김 불면
샛노란 입술 밀며
좋아라 춤추겠지
새봄을 기다리는 맘
여행가고 싶어
갑자기 불어온
부평 넷째
함께 가자하니
무더움 골방지기
오늘야 참말로 나들이 도성골 초막
삼복덮고 칠석 입추 다 맞이한 그 끈기
배울만 하고
난 어리석은 바보
그렇게 지냈나
이 여름을...
오는 낙옆소리
또 부등켜 안고
그렇게 좋아하려나
급행의 시원함소리
쌓였던 땀방울
굴르다 멈춘다
부평역에서
2019.8.13 건유
삼계탕
이열치열 아는
이쁜 딸
엄마 속 열어 상차려주겠지
그 뜨거운 칠전의 첫해 유월상차려요
뚝딱 끝내고2019.7.22.오후7시
고향밥상
들여다보고
중복의 나홀로 망중한 忙中閑 !
바쁜 가운데에서도 한가(閑暇)로운 때
이 더위 쫒나 보아요
외로운 기명
비 그쳤나요
약에 취해 오후 푹 잤서요
눈 뜨니 창 환휘 밝고 새벽인가 폰 보니 시간은 가지 않았네요 아직도
댓시 저녁 먹고 약 털어넣고 그래도 살아 있다니 얼마나 좋아요
궁금하면 문자 보내고 또 답답하면 목소리 내어 불러보고 웃고 하니 이 또한 즐거운 우리들 행복이지요
아이들 왔나요
보고싶은 아이들 잠시라도 외로움 달 래려고 애타는 모습 아무도 모르는 몸부림 눈에 선히 비추입니다
뙤얕볕 아래 밭때기
댓뿌리 집어뜯는 그 뜨거움보다 더 기다림의 아픔 그 생각 합니다
하루하루 기다리는 외로운 마음...
눈 빠지게 기다리는 모습 마치 내가 기다리는것 같았습니다
늘 어디에서나 편한 생각 영양꼭 채우며 건강하셔요
2019.7.13 토요오후 건유
이쁘던 청보리
출렁이는 물결
부프러오르던
가슴
소년의 꿈이었다
두 해를 지나며
깊어가던 동토의 살어르름 녹이고
새 봄
기다렸었다
오윌
꽃잎 깔아놓고
하얀 목련 떠내는 설음
그윽하함 향기만 남기고...
말없이 익어가는
누런 보리는
예쁘고 보드러운 물결은
보이지 않네
까실한 그 모습
주고 싶고
받고 싶은
바람도 성난 노도되어
차마 한해 가득
기쁨도
채우지 못 하고
메 말라 가나 보다
까칠한
누런 보리 이삭
너
오월을 노래 하네
2019 5.15 누런 보리 소고
보리이삮 새삼사랑스럽고 귀하게느켜지며 아름답군요 까칠한 가시도힘을주어 하늘을찌르둣이 웅장합니다 /기명
이쁘던 청보리
출렁이는 물결
부프러오르던
가슴
소년의 꿈이었다
두 해를 지나며
깊어가던 동토의 살어르름 녹이고
새 봄
기다렸었다
오윌
꽃잎 깔아놓고
하얀 목련 떠내는 설음
그윽하함 향기만 남기고...
말없이 익어가는
누런 보리는
예쁘고 보드러운 물결은
보이지 않네
까실한 그 모습
주고 싶고
받고 싶은
바람도 성난 노도되어
차마 한해 가득
기쁨도
채우지 못 하고
메 말라 가나 보다
까칠한
누런 보리 이삭
너
오월을 노래 하네
2019 5.15 누런 보리 소고
이런 날도있고2019.5.17오후
떠나가는 님
그리다 지쳐버린
오후
이제 남은 시간
잘부려
그 님 좋아하게 할까해요
비록 갓은 덮었지만
마음은 아직...!
눈가에 이쁘게 그어놓은 아픔
시간이 흐를수록 미소로 바뀌어 가는 모습 떠올리며 걱정하였던
지난 일월 이후 반년이라는 기다림...2018.6.2오후이시간이면
어김없이 등 밀어 일으키는 - 마음속 사전, 진정 저를 위함인가요
어제의 학습장
« 한국사의 이해» 남아 있지는 않하였어도 제목만이라도 기억 속 써 놓으려고 방방거립니다
자정을 훨씬 넘겨
그이를 생각 하였읍니다
꿈속에서 그려보고 있구나를...
늦었어요 귀가 시간이 거리가 멀어서
가고오는 시간 아깝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지금쯤 이쁜 그림 위에 남겨진 흔적은 어떠하신가요
빨리 사라져야할터인데...
이런 날도있고
떠나가는 님
그리다 지쳐버린
오후
이제 남은 시간
잘부려
그 님 좋아하게 할까해요
비록 갓은 덮었지만
마음은 아직...!
눈가에 이쁘게 그어놓은 아픔
시간이 흐를수록 미소로 바뀌어 가는 모습 떠올리며 걱정하였던
지난 일월 이후 반년이라는 기다림...
눈가에 이쁘게 그어놓은 아픔
시간이 흐를수록 미소로 바뀌어 가는 모습 떠올리며 걱정하였던
지난 일월 이후 반년이라는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