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영하 2도.. 얼굴이 시리네요..
내일과 모레는 영하 10도라지요...
오늘 개학했구요..
열흘간 출근하고 14일에 종업식을 하구요..
단축수업을 하고...
정리하는 기간이네요..
방학 중에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제약이 없었는데
좀 일찍 일어나야 했구요..
재활용 큰 거만 조금 버리면서 출근했네요..
구정 명절연휴 동안 고향과 처가에
다녀 왔구요.. 보람있게 보냈네요..
지난 주 수요일에는 친구를 만나
한잔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요..
30일 목요일 아침에 아내가 여러 명절 음식을
차려서.. 간단히 예배하고
음식을 먹고 나서
딸들에게 3만원씩 주고.. 아침에 미리
잔돈을 바꿔 와서 윷놀이 할 수 있게 했구요..
예배 안내서에 중간에 덕담, 계획을 말하는
순서가 있어서
제가 먼저 건강이 제일이다..
하나님을 믿어도 건강해야 잘 할 수 있으며..
건강하기 위해서는 제일의 방법이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라고 했구요..
저도 윷놀이 한판만 하고
집을 나와 고향으로 향했지요..
동서울터미널에 가서 한시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홍천에 조금 밀려서 한시간 45분 걸렸구요
평상시에는 한시간 정도 걸리지요..
고향 인제 기린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좀 오랜만에 가서
어머니께서 많이 반가워 하셨구요..
어머니는 제가 밥을 잘 먹어야 좋아 하셔서
이번에는 어머니를 위해 저의 식습관을 좀 무시하고
먹었더니... 역시 불편했지요..
술도 마시면 속상해 하시어
이번에는 술도 안 마시니 명절 기분이
좀 아쉬웠구요..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고
술을 마셔도 건강에 지장이 없는데
염려를 하시니까
제가 그에 따르려니 불편하네요..
두밤 자고 오려다가
하루만 자고 왔구요..
형수님이 먹을 것을 많이 싸 주셔서
홍천에서 좀 쉬며.. 휴게소에서 한잔도 하고..
짐도 많아 동서울에 내려서는
택시로 귀가했구요..
2월 1일 아침에 일산처가에 가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구요..
뵙고, 청소할 목적으로 갔지요
혼자 전철과 버스로 일산 탄현에
두시간 걸려서 갔구요..
장인 장모님이 감기로 주무시고 있기에
깨기를 기다렸다가 상봉을 했구요..
집안 전체가 어두워
우선 거실 등을 사다가 갈고
주방과 식탁, 욕실 등을 사다가 갈았더니
장인이 재료비라며 5만원을 주시네요..
어두우니 청소를 할 수가 없었지요..
어두우면 청소를 안 해도 되겠더군요..
때가 보이지를 않으니까요..
욕실청소부터 했구요..
세면대 물이 안 빠져서 공구와 옷걸이 철사로
제거했구요..
주방 바닥을 앉아서 물과 쇠수세미, 수건으로
닦았구요..
장모님이 불편하여 음식을 못하여
처가에 안 모인지가 몇해 되었구요..
이번에는 다행히 막내 넷째딸과 그 아들이
와서 좋았네요..
셋째딸이 전날 가져 온 음식으로
또 제가 가져 간 만두를 끓여 저녁을 같이 했구요..
소주를 두병 사다가
저녁 먹으며 마셨구요..
그 날은 세시간 청소를 했고
다음 날은 5시간 청소를 했네요..
2일 아침에 일어나 장인 장모님이 주무시기에
방해되지 않게 장인 방을 청소를 했구요..
버릴 것 버리고 정리하고 농 문짝도 안 닫혀
이불을 다 꺼내고 다시 정리해서 넣구요..
방 바닥도 쇠수세미로 때를 제거했지요..
거실에 있는 양탄자를 일일이 손으로 청소하고
걸레로 쓸어 내고
주방 렌지 주위의 기름 때를 제거했구요..
거실 바닥을 역시 쇠수세미로 닦았지요..
중간에 예배하러 교회에 가셨을 때
휴식하며 소주를 두병 마시고 낮잠을 잤구요..
일어나 바나나 우유로 기운을 차리고
다시 청소를 시작했구요..
전에는 물을 적게 했더니 좀 거칠고
더 힘들고 했는데
이번에는 물을 적당히 해서 닦으니
잘 됐구요.. 물기를 제거하는 휴지는 좀 들었지만요..
오후 6시가 다 되어 청소를 마치고
나왔네요..
보람차고 기분은 많이 좋았지요..
8시간을 청소를 했네요..
베란다는 청소를 못 했지만
큰 거는 거의 다 했네요..
아직 더 할게 많지만
그래도 웬만큼 다 한 거나 마찬가지예요..
집에 와서 식사하고
장군의 아들 3편까지 재밌게 보았구요..
새벽 두시 좀 넘어서야 잤네요..
학교를 나와야 덜 지루하고
식생활도 조절하기가 쉬워요..
명절 때는 보통... 사람들이 과식하기가
쉽지요...그 후유증이 어렵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8일 학교에 일직 근무하러 왔다가 끝나고
목포식당에서 제육볶음에 소주 두병 마시고 나서 뭔가 부족하여..
소주 한병 더 시키고 밥도 한공기 더 달라고 하여 먹었구요..
잘 안 가려고 하는 찻집에 가서 맥주도 간단히 마시고.. 필름도 가고 .. 조심하려구요...
주식인 물밥과 김치... 김치가 좀 뻣뻣한 거만 있어서 얘기하니
다른 통에 있다고 하네요... 김치만 입맛에 맞는.. 신김치만 있으면 다른 건 필요 없지요..
30일 아침에 아내와 두딸과 예배하고
상차려 먹고 추억의 윷놀이를 했구요...
고향에 도착했구요..
92세의 건강하신 어머니...
고향에서 둘째 날 아침....
아침을.. 점심도 안 먹는데... 안 먹으면 어머니가 속상해 하셔서..
그에 맞추려고 먹었구요... 역시나 불편해요...
안방, 어머니방 청소하고... 가게 유리를 닦고 왔구요...
31일 상경하다가 짐도 많고 해서..홍천 터미널에서 한잔하며 좀 쉬었다가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여.. 만두국을 사먹었구요..
짐도 많고... 술도 마셔서 택시로 귀가했지요..
1일 일산처가에 가다가.. 주엽역에 마침 다이소가 있길래..
전날 귀마개를 잃어 버려서 아까웠는데... 3천원 하는데 여기는 귀마개가 천원이네요..
귀도 안 눌러서 안 아플 거 같구요..
일산처가에 와서 청소하고 저녁에 막내 처제와 그 아들과 함께
저녁을 했구요...
2일 아침에 장인 방을 대청소를 하고 정리를 했구요..
장모님이 그러시더군요... 그 방이 창고와 같았다구요..
주방의 가스렌지 주위의 기름 때를 제거했구요..
거실의 양탄자를 일일이 손으로 티를 제거하고.. 걸레로 쓸어 내고..
거실 바닥을 쇠수세미로 다 닦았구요..
어제 청소하다가 중간에 쉬면서 소주 한병만 마시려고 했는데... 한병 더 마시고 두시간 낮잠을 자고 나서 다시 청소를 했구요
첫댓글 정말 청소 왕 인 것 같습니다.
아니 취미나 특기 인것 같구요....
강원도 화천에서 목사로 정년퇴임하신 이모가
4년 전에 거기 수련회에 갔다가 12시간 청소를 했는데
저에게 '청소의 은사'가 있다고 하더군요..
성경에 보통 은사가 9가지가 있지만...
어느 신부님도 그러더군요.. 은사는 5만가지라고...
청소는 주위에 언제나 필요하고... 또 해 주면 다들 좋아하니까
청소하는 게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