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근무하는 업주·종업원 대상, 부산지역 강도사건 한 달 새 4건 최근 들어 부산지역에 편의점 강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편의점 강도 사건은 나이 어린 종업원이 혼자 근무하는 새벽이나 오전 이른 시간에 주로 발생해 편의점 업주와 종업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5시35분께 동래구 명륜동 A 편의점에 20대 남성 1명이 복면을 한 채 들어와 종업원 김모(20) 씨를 둔기로 위협한 뒤 현금 35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종업원 김 씨는 "강도가 막대기와 같은 물체로 위협한 뒤 돈을 요구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오전 5시께도 명륜동의 한 편의점 형태의 소형마트에서 남성 1명이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20만 원을 빼앗아 도주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달 23일 새벽 3시50분께 남구 대연동의 B 편의점에 10대 3명이 복면을 한 채 들어가 둔기로 종업원 김모(24) 씨를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히고 현금 40만 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또 지난 8월 말에는 동래구 온천동 C 편의점에서 10대 5명이 종업원 최모(66) 씨를 마구 때린 후 현금인출기에서 240만 원을 빼낸 뒤 도주했다가 공개수배 2주 만인 지난달 21일 모두 붙잡혀 이 가운데 3명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한 달 사이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은 이처럼 알려진 것만 네 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달 28일 강도사건이 발생한 A 편의점 등에는 부산경찰청이 편의점 강도를 예방하기 위해 전화 수화기를 들면 7초 뒤 112에 자동신고 되는 '헬프폰'이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강도를 대면한 종업원들은 당황한 나머지 '헬프폰'을 전혀 사용하지 못했다. 부산경찰청은 '헬프폰'의 단점을 보완하고 편의점 강도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버튼식 경보장치인 '폴리스콜' 도입(본지 지난 6월 11일 자 7면 보도)을 확대키로 했다. '폴리스콜'은 현금 취급 업소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위급상황 발생 때 가입자가 호출기 버튼을 누르면 112신고센터에 주소 전화번호 위치 등이 자동으로 표시돼 이 정보를 토대로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국제신문 송진영·최승희 기자 / 노컷뉴스 제휴사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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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 세상이 흉흉해지고 있다. 이제 밤 늦은 시간에는 집 앞도 무서운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편의점은 운영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누군가는 그 편의점에서 근무를 해야만 한다. 예전에는 여자 종업원만 아니면 괜찮다고 남자 종업원을 쓰곤 하였지만 위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남녀노소 상관없이 그 새벽에 무방비한 상태로 무기로 무장한 건장한 청년들을 당해낼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설치된 헬프폰은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할 수 밖에 없다. 긴박한 상황에서는 헬프폰을 전혀 사용하기 힘들 것이고, 실재로 범죄가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처 경찰이 출동하기도 전에 도망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더구나 이런 위험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 중 10대가 다수 포함된다는 것은 더욱 충격적이다. 10대 범죄가 날로 증가하면서 강도, 협박을 넘어 살인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선도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고있다.
대리점 둘러보니 "LTE, 글쎄 지금 권하긴..."아이뉴스24 원문 기사전송 2011-09-30 17:27 최종수정 2011-09-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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