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치료 체험기:
저는 59세 남성으로 지난 2011년 2월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갑상선 전절제수술을 받았고
2011년 4월20일 동병원에서 2박3일간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분들도 상세히 올려 놓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많은 참조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 저 요오드식 체험기 *****
1) 2011년 3월23일~4월5일까지(2주간) 갑상선약인 신지로이드-->테트로닌으로 교체 복용하였습니다
(물론 처방에 의하였고 상기기간에는 별 다른 음식조절은 하지 않음)
2회정도 가슴이 뛰는 현상이 있었음
2) 4월6일~4월20일까지(2주간) 병원에서 받은 비타민D와 칼슘약은 계속 복용을 하면서 저요드식을 실시하였습니다. 저요드식 2주간 하는 동안에 전혀 이상 증상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 방사선 입원 체험기 *****
** 1일차 (4월20일) **
1) 4월20일 아침 저요드식으로 간단히 마치고 부산에서 비양기로 병원에 12시30분경
도착하였습니다.
2) 병원에 도착하여 입원수속후 채열을 하였습니다.
3) 오후 1시경 방사선 입원실로 배정받고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본인의 비품을 정리하였습니다.
4) 메시꺼움 방지 및 비타민D, 칼슘약 2박3일치를 받았고요. 또 간호사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듣고
병실에서 기다리고 있엇습니다. 4시에 치료약을 복용하게 된다고 함.
5) 전공의 선생님이 직접 격납통을 분해하여 방사성요오드약 한알(일반갭슬)을 먹었습니다.
6) 본인의 경우 150 물200cc와 함께 복용하였습니다. 약 2시간동안 운동을 하고 저녁 식사를 하고,
30분후에 약복용하고 30분 간격으로 침이 잘 나오도록 하는 음식섭취(첫번째 레모나를 먹었다면
다음 30분 후에는 껌을 씹는다든지 3가지를 번갈아 가면서 먹어라고 권함) 및 1시간 후에 물
200CC정도 먹는 일 반복함.
7) 약 새벽 1시에 잤는데 그때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전혀 없었음. 새벽 2시 30분경 잠이 깼는데
물과 레모나 먹고 다시 잠자리에 누었음.
아침 5시경 깨어 먹고 싸고 하였는데 이때까지도 이상증상은 전혀 느끼지 못함.
8) 지금 21일 오후 2시30분인데 아무런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 2/3일차 (4월21~22일) **
21일은 11시경에 잠이 들어 새벽5시에 일어났는데 어떠한 증상이 있을줄 알았는데 전날과 똑같은
컨디션이었습니다. 일어나서 배가 고파서 포도 한송이 및 밀감 8개정도 먹고 아침식사는 입맛이
없을것 같아 취소시켰습니다.
8시경 방사선 잔량을 측정하시는 분이 오셔서 측정하시고 8시30분까지 전신 촬영하러 내려 오러고 해서
내려가 찍고 모든게 끝났습니다. 퇴원수속하고 10시 조금 넘어 퇴원했습니다.
오늘이 4월 24일인데 입원하기전 컨디션하고 똑같고 그냥 일반식하고 잘 지냅니다. 물은 오늘까지
병원에서 마신 것처럼 마시고 있습니다.
구토증상이나 속이 거북한 현상등등은 체질에 따라 틀린가 봅니다.
앞으로 이 치료를 받으실 분은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것 같군요. 저도 가기전에는 약간 걱정을
하기는 했는데 막상 받아 보니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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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했습니다.... 힘내세여,,
저도 동위원소 치료 5월달에 하기로 했어요..걱정되고 궁금하네요 ..잘하시고 담에 글 올려주세요..화ㅡ이팅 하세요
치료를 앞두고 계시군요 마음을 편하게 가시시고 적당히 운동도 하세요 그리고 메실액기스를 반드시 준비해서 병원에서 먹으시길바래요 ,메실이 속을 편하게 해주고 속도 보호 해주네요 저는 다른 음료는 전혀 안가지고 갔고 메실애기스와 물8000리더와 청포도와 사탕과 컴을 가지고 3박4일은 편하게 있다가 왓습니다.
걱정하실 필요없고요 저요드식할 때도 잘드시고 홍삼즙같은것 집에서 만들어 드시고 체력을 좀 보강해서 입원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전 내일 입원하는데 너무나 희망적인 후기이네요 ^^*
고생하시네요 좋은후기글 남겨주세요 저도 담주에 동위라서..... 아자아자 힘!!!!!
저랑 같은곳에서 하셨네요..잘하면 만났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180했는데 저역시 너무나 말짱하여 오히려 치료가 잘된건가 의심이..ㅎㅎ
요양원에서 가끔 밥먹을때 울렁거린거 말고는 지금까지 컨디션 좋습니다.
여러분들 생각만큼 힘들거나 무섭지 않으니 두려워마세요...화이팅..
전 7월 예정인데, 노루장님처럼 되었으면 좋겠어요~ ^^
치료가시기 전에 잘드시고 건강을 준비하세요. 전 신지로이드를 끊고 저요오드식할 때도 전혀 피곤하거나 하는 것을 못느꼈습니다. 잘되실겁니다.
저도 낼모레. 드뎌 한답니다. 180이요. 걱정이 많은뎅.ㅜㅜ 님글보니. 저도 어쩌면 괜찮을지도..라는생각을 해보네용. ^^
와~~ 이글 보니깐...정말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병원에서 6월에 고용량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고용량이든 저용량이든 약은 한번만 먹나요? 저는 3박 4일 할것 같은데 매일 약을 먹는건가요?
용량이 정해진 약이 있습니다. 캡슐로된 약 1알 먹으면 됩니다. 저는 150mci짜리 1알 먹었어요. 집이 가까웠으면 1박하고 집에 갔다가 전신 촬영하러 병원에 오면 되는데 저는 집이 부산이라 번거러워 2박3일 입원하고 퇴원할 때 전신촬영하고 나와 4일 후에 결과보러 갔어요. 방사선 배출을 위해 입원기간이 정해집니다. 저용량 30mci이면 약드시고 바로 집으로 가십니다.
노루장님 애 많이 쓰셨구요 체험기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동위원소 치료나 저요오드식을 힘들어하는 분이 많은데 노루장님이 쓰신 글 보고 많은 희망을 갖게 됩니다.
저는 5월 6일에 동위원소 치료 들어가는데 아직까지는 저요오드식을 직접 만들어야 되는 불편함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요.
잘 받아드리고 계시네요. 저요오드식이라도 잘 드십시오.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화이팅입니다.
저요오드식 식사가 어려운가요? 만약에 김치라면 같은 양념에 젓갈과 소금만 주위하면 되는거 아닌지요?
저도 5월에 동위원소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또한 제한식품만 먹지말고 ...전 이렇게 간단히 생각했는데
잘못생각하고 있는지요?
저도 강남 세브란스에서 5월 18일 입원해요. 4일 부터 식이 요법 시작 하고요..근데 저는 130인데 1박 2일 입원해요.
퇴원후 그냥 집으로 가도 괜 찮을까요? 사실 걱정이 되네요.
집이 병원하고 가까운데 계신분은 2박3일 입원해서 하는 일을 집에서 1일분을 하시고 다시 병원에 가서 전신스캔을 합니다.
전 월요일에 동위 하러 들어 갑니다 가기 전에 겁이 마니 나는데... 그래도 잘 버티고 오렵니다^^ 긍정의 힘이 중요 하다고 해서...^^ 님의 ㄱㄹ 잘 읽고 힘내서 갑니다^^ 완치 되는 그날 까지
맞습니다.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