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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일상에서의 생존 2008년 발생한 신림동 고시원 살인방화사건과 생존주의자 눈으로 본 가상의 대처법,,,
뱃살난감(대구) 추천 38 조회 1,214 13.12.30 11:21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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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2.30 12:26

    긴글 읽어주신다고 감사드립니다, 추천 감사해요^^

  • 도장 찍고 갑니다~ ^^

    저런 친구들 몇 명 접해봤는데요.. (또라이 짓 하는 건 못봤지만, 똘끼 만랩이 확실해서 시한폭탄 같은 인간들임요) 저 상황에서 누군가 첫타로 무기하나 들고 녀석과 딱 한 번만 부딪혔어도 저런 녀석은 곧바로 꼬리내리고 도망가는 스타일입니다.

    아니면 옆방에 뱃살난감님 같은 분 한 명만 평소에 거주하고 계셨어도 저런 짓은 꿈도 못꾸는 소심한 녀석들이죠..

    물론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가 겁나서 안할놈들은 아니고요.. 성공가능성이 희박한 걸 겁내는 녀석들이 바로 저런 놈들입니다.

    사람들이..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지구상에서 사람이 제일 무서운 동물이라는 걸 모르나?? 거참..

  • 작성자 13.12.30 12:26

    예...정상순의 경우 공식적으로 싸이코패스라고 공표되었는데,,,그런 종류의 사람은 절대로 자신보다 강한존재나, 만만하지 않는 존잰 공격하지 않지요, 더 쉬운 대상을 찾지요, 아마 윗글에 언급한 김대영이란 분도 기습이 아니었다면 강력히 반항했을테고 (피해사진을 봤는데 한덩치 하더군요) 아마 정상순의 범죄는 거기서 중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무술의 고수나 조폭들보다 오히려 ,,저런 사람이 더 무섭죠..절대로 정면으로 덤비지 않고 연약한 노약자나 여성만 공격합니다..저런 존재에게는 강력한 대응만이 어떻게 보면 생존전략인거 같습니다, 글구 추천 감사드립니다,,

  • 13.12.30 12:37

    저도 잘 읽고 추천입니다^^.

  • 작성자 13.12.30 12:43

    감사드립니다...전 글쓰는 중에도 피해자들이 안타까워,,,갑갑하더라구요

  • 13.12.30 12:38

    휴대폰으로는 추천이 안되어 피씨버전으로 설정하고 추천 눌렀어요 ㅎㅎㅎ.
    난감님은 글도 잘쓰시고 재주가 많으시니 부인이 든든하시겠어요

  • 작성자 13.12.30 12:44

    어제 밤에 퇴근후 네이버블러그에 이거 쓰고있으니 마눌님이 슬쩍 보구,,한마디 하더군요,,

    ....헐....

    이것이 울 마눌님의 저에 대한 생각입니다,,

  • 13.12.30 12:55

    긴글이지만 흥미진진하게 금방 다 읽었습니다
    거의 잊어가던 사건인데 정말 안타까웠던 사건이었죠 도시에서 사람이 살수 있는 최악의 주거환경인 닭장같은 고시원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 저런 지옥같은일들이 일어났으니 참 아이러니하기도합니다
    저외에도 여러 묻지마 범죄, 증오범죄가 종종 보도되는데 그게 제일 무서운것같습니다 세상을 증오하고 사람들을 어떻게든 죽여 복수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그 대상자가 우리가 되지 않으리란 장담은 못하죠

    어려운 사람들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가 그래서 중요한건데 우리사회는 전부다 개인의 못남이나 잘못으로 치부해버리니 저런 피해가 더 늘어날듯

  • 작성자 13.12.30 15:02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된다는게 더 무섭습니다, 근데 없이 사는 사람일수록 더 큰 피해자가 된다는게,,서글프기 그지 없습니다,,피해이후 국가도,,가해자도,,,여론도 사회도 모두 망각해 버리니,,

  • 13.12.30 13:06

    대단하십니다. 글을 못쓰는 저로써는.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덕분에 항상 도움 많이 받습니다.

  • 작성자 13.12.30 15:03

    아이구,,별말씀을,,생존주의자로써 항상 조심하자는 의미로 올린 글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 13.12.30 15:05

    @뱃살난감(대구) 제하고 성향이 비슷하신데 논리적으로 분석과 기록이 가능하신분이라 부럽습니다.

  • 13.12.30 13:55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빠루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추천 꾸욱..

  • 작성자 13.12.30 15:03

    추천 감사,,,빠루는 강추 아이템입죠^^

  • 13.12.30 14:4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두 추천 꾸욱...

  • 작성자 13.12.30 15:03

    추천감사합니다, 글쓴 보람이 있네요^^

  • 13.12.30 15:13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상당히 의미심장하고 유익한 글이네요. 오랜 시간을 투자해 회원분들을 위해 좋은 글을 남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추천~~~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2.30 15:19

  • 13.12.30 16:12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3.12.30 16:15

    헤헤헤..추천 20달성,,,추천에 감사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피디 작가들 ...

  • 작성자 13.12.30 22:00

    설마요,,제가 아침에 적었는데 피디들이 벌써 봤을려구요,..
    추천은 감사합니다,,덕분에 힘이나는군요,,,댓글이 있어야 사실 적는 기분도 나거든요^^

  • @뱃살난감(대구) 가상이지만.. 예전에 찍어놓은 거 퇴짜맞고 쳐박아뒀다가 오늘 뱃살난감님 글 프린트해서 국장님께 결재올리고 방송스케쥴로 넣었을지도요.. 아.. 상상이 너무 지나쳤나요? ㅎ

  • 작성자 13.12.30 22:37

    @레프트사이드(서울) 그정도 정보력이 엠비씨에서 있다면,,,피디들이 여길 감시한다는 말,,,저보다는 회장님의 영원한 적인 레프트님이 위험할지도,,,저야 그냥 소시민이니,,,

  • @뱃살난감(대구) '영원한 적'이라는 표현.. 영광입니다. 제 마음이 늘 한결같을 것이라는 칭찬으로 이해하겠습니다.. ㅋㅋ
    아직까지는 명단 맨~ 아래에 있으니 걱정 없습니다~ ^^

  • 13.12.30 19:37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했어요 ^^
    제가 올해 3개월간 (1-3월) 전주서 고시텔 생활을 하였는데 4층이구요 그 일대에서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고시텔로 한달 34만원이구 방안에 샤워시설있구요 창문이 커서 채광 잘 되구요 입주전에 방옆에 누가 살고있는지는 파악 안되구요
    1월이라 전북대 학생들이 방학기간이라 빈방도 많았구 주변상황을 살필 여건도 안되구 서둘러 결정해서 입주해야했기에
    화재시 대피로확인도 못했습니다 방에 입주후에 주변을 둘러보았구요 완강기는 설치되어있었는데 미리 사용법을숙지하지 못한다면 막상 화재시 무용지물일 거 같구...
    제가 위와 같은 상황에 닥친다면............

  • 13.12.30 19:35

    침대밑에 비치해둔 컴파운드보우는 좁은 복도에서시야확보도 안되구..거의 사용불가일 거 같구요
    취사실과 세탁실은 제 방에서 밖으로 향하는 철문하나를 통과해야하고 하기에...무방비상태로 세탁실이나 취사실에서 있었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거 같네요
    공기총은 조준경이랑 개머리 다 분리해서 여기저기 집에다 숨겨놓고 내려간 상황이라서...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2.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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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2.30 22:27

    미해병대 수색대의 red cell이라는 전설적인 전술팀을 구성하고 완성시킨 리처드 마친코의 소설을 보면,,나이프파이팅에서 의자를 이용해 상대의 오른팔을 봉쇄해 승리를 거두는 장면이 나옵니다,,의자 좋은 아이템입니다, 역시 준비족이라면 주변의 모든 환경과 사물을 활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 13.12.30 21:35

    저런일도 있었네요.......글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13.12.30 22:28

    감사합니다,,,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셨죠,,,저도 호신용 무술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 포스팅한 겁니다

  • 13.12.30 22:13

    당시 큰 이슈가 되었던 사건인데 사건의 전말은 오늘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저도 고시원이나 원룸은 기피합니다.
    타지역에서의 숙박도 가능한 1~2층을 선호하구요.
    작은 멀티툴 하나 챙겨다니고 빠루는 안챙겨다니지만 항시 비상탈출 경로는 생각해둡니다.
    만일 앞이 괴한에 의해 막혀있다면 손전등으로 시야를 막고 의자로 돌진하는 것이 답인것 같습니다. ^^

  • 오.. 굳 아이디어임요~

  • 작성자 13.12.30 22:31

    위에 자가도님에게도 언급했지만 의자방패와 다른손으로 공격 혹은 방어무기를 갖추는것이 나이프 방어의 기본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red cell소설에서 리처드 마친코(실존인물입니다)는 인디언 일본인 혼혈거한과 일대일 나이프 파이팅을 펼치고, 상대의 긴 리치와 완력을 봉쇄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의자를 이용해 상대의 칼든손을 봉쇄하고 다른손으로 공격을 가해 승리를 거둡니다, 부상없이요,,,우리나라 밀리터리 매니아들이라면 한번은 봤을 소설이긴 합니다만,,마친코소령의 실전경험에서 나온 이야기 이기도 한다구 하더군요,,레프트님의 로마병정타입 공격술, 방패+소드와 같은 원리겠죠

  • 13.12.30 22:34

    @뱃살난감(대구) 그래서 언제 시간나면 무예도보통지의 등패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핵심은 추천눌렀다고 밝히는 것임요... 뱃살난감님 꼬박꼬박 댓글에 도장찍으시는데.. 은근히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ㅋㅋㅋ

  • 작성자 13.12.30 22:32

    ㅋㅋㅋ돈안쓰고 선심베풀고,,,돈안들고 선심받고,,주는분도 받는 사람도 기분좋은게 추천,,,역시 핵심은 밑에 레프트님의 언급대로,,밝히는 거죠,,추천했다고,,,단 레프트님이나 저나 자가추천을 한번씩 해서 사실 양심이 좀,,,

  • 13.12.30 22:33

    @레프트사이드(서울) 전 안밝히는데요. 조용히 누르고 빠집니다. ㅋㅋㅋ

  • 작성자 13.12.30 22:39

    @미리미리(천안) 이건 비밀인데..의외로 많은 분들이 자가추천을 누르고 있을지도,,,^^...뭐 추천받는다고 메리트는 없지만 기분은 좋으니까요

  • @즈나(부산) 늘 조용히 추천수 하나 올려주고 가시던 그분이 바로...?? ㅜ.ㅜ

  • 13.12.31 18:42

    잼나게 읽었어요~~ 저는 극장가면 종종 상상한답니다 갑자기 불나면 어째 나가려다 깔려죽을지도몰러 하면서..

  • 작성자 14.01.02 12:23

    저도 그생각 한번씩 하지요,,ㅎㅎ 그래서 후렛쉬를 들고 다니구요,,다음번 공구때 까페방독면을 한개 구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탈출용으로는 휴대도 간편하고 부담도 안되니,,,좋을듯 합니다, 단 남들이 알면 비웃을 수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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