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입니다
사무실 나가 오전 까지 정리 마무리 하고 충주 문골 낚시터로 향합니다
어신님은 전 날 들어가셔서 한자루 의 밤을 수확하고
일찍 주무셨다고 합니다
오후늦게 도착하여 처음뵙는 문골 사장님 내외 분 과 인사를 합니다
털털하시고 푸근한 사장님 그리고 사장님 보다 붕어 잘
낚으시는 사모님 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네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그리고 문골 낚시터 관리실 옆 길가에 핀 해바라기 는 월척조사 등장 에 고개를 숙입니다
이쪽 저쪽에서 도 다들 고개를 깍듯히 숙이고 있습니다
탐스럽게 열린 사과 가 잘 영글었습니다
싱싱하게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곧 있음 결실을 맺겠죠
대추씨알 이 큽니다
사짜터라 그런지 문골 낚시터 주변은 모든게 큽니다
토실토실 한 밤도 있구요
역쉬 수확의 계절답습니다
오늘 하루 묵어갈 좌대에 올랐습니다
어신님은 중간 대 칸 위주로 셋팅을 했고요
저는 긴대 위주로 6대 장전 했습니다
높고 푸르른 물 에 기분좋게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 을 둘러봅니다
섬 같이 보이는 바위 기슭 절벽 에 말벌 집 이 농구공 만한게 있습니다 벌 하믄 짠지 선배님 이 생각 났는데
글잔아도 달려 있는 벌집은 짠지 선배님 이 침 발라 놨다고 하시네요
좌대 두동을 붙혀서 낚시를 합니다
어신님 의 자리 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 어신님 이 사용하실 좌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 어르신 보호구역 으로 ㅋ ㅋ
조심하세요
제 자리 입니다
수심은 2m 정도 비교적 좋습니다
문골 붕어는 뷔페식 으로 준 비 합니다주식은 떡밥 입니다
간혹 간식으로 굴루텐 과 지롱이 를 줄겨 먹는 다 합니다
자~ 밤 낚시 스타트 입니다
조과는 붕어 8치 1수 했습니다
그외 2번의 떡밥 채비 입질 을 받았지만 딴짖하다 올라왔다 내려가는 찌 만 바라보는 안타까운 입질을 보았습니다ㅠ
아침 일찍 낚시대 접고 붕어대신 밤 을 주우러 배타고 물건 너서 산넘어 목적지 에 올랐습니다
능선에 길이 잘 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이 오가며 만들어 놓은 길 이겠죠
30~40분 정도 줍기만 했습니다
배낭으로 가득 합니다
등짐메고 다닐려니 무거워 수두룩 널려 있는밤 도
줍지 않고 지나쳐 버립니다
정말 밤 은 무자게 많습니다
가방 의 배가 빵빵 합니다
거의 만땅꼬 로 채워진 밤 입니다
산 중턱 에서 충주호 의 모습을 바라보며 담아봅니다
저 건너편이 좌대가 있는 문골 낚시터 입니다
밤 주우러 배편으로 쉽게 왔지만 육상으로 이동한다면 1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어신 통신원 님 께서 말씀 하십니다
작은붕어 1수로 아쉬웠지만 많은 밤으로 살림망 이 가득차
줄거웠던 조행 이었습니다
첫댓글 탐스런 가을이군요..
이번달 말경 잠시다니러 갑니다ㅎ
아시져ㅋㅋ
애벌레는 즉석에서 요리합니다..
몸 은 어떠셔유?
애벌레 들기름 넣고 노릿노릿 볶아서 마리당 소주한잔 크아~~~
안되지...
절벽 바위에 위태하게 붙어있어요.
몸도 성치않은되 접근금지요.
어휴~~~내밤 속 뒤집어지네...
회장님 밤 은 넉넉히 문골에 냄겨놨어유
아~~ 떠나고 싶어요 ...^^
선배님 안녕하세요
마음 있을때 걍 달리는 겁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알밤 손맛 진하게 보셨습니다 ㅎㅎ
밤 맛있게 드세요~~~
쩝!!!
붕어도 만나보구
가을 수확도 넉넉히
하셨군요 그무덥던
여름 지나니 풍요로운
계절이왔네요
좋은 소식 잘봤습니다^^
밤 두자루 힘들게 지고 왔는데
처형이 와서 한자루 들고 가 바렸지요~~
밤대박^^ 즐거운 출조였네요^^
형님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네세요.
밤 대박
추석명절 잘쉬세요. ^^
붕어는 안잡고 먼 밤이여.... 밤은 사서 드셔 ㅋㅋ
밤 줍는다는 핑계로 산행 했네요,.ㅎㅎ
장어 낚시을 하시지...ㅠㅠ
아마도 마나님은
월척붕어보다는 밤 한보따리를 더 좋아할 것이여
사랑받는 낭군님 소리 듣겠구먼....ㅎㅎ
봉어 낚시보다 밥 줍는게 더 땡기네..
수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