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시고 맑은 물이 살아있는 화천 광덕계곡.. 장수유원지에
물놀이를 다녀왔답니다. 2016년 8월 8일.
장수유원지는 베이스 심기복쌤과 가까운 형님이 운영 중인데
이틀 전에 함께 답사하듯 물놀이를 했는데...
너무 좋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행차했답니다.
고추 수확철이라 주말엔 부모님을 도와서 열심히 비닐하우스 고추를 땄는데,
땀을 바가지로 흘려가며... 모기한테 100빵쯤 물린거 같습니다.ㅋ
바쁜 중에도 열심히 일한 후에 여유를 내어
시원한 계곡을 즐기고... 맛있는 닭볶음탕을 먹으며 놀았답니다.
페트병으로 통발을 만들어 깊은 곳에 놓아봤는데 맹탕이네요.ㅋ
그물 통발을 가져온 사람도 있고, 심지어 낚시까지 하네요.
웃겨요. 뭘 잡겠다구.. ㅋ
물이 맑고 시원해서 좋아요. 풀장 같네요.
윗쪽으로 광덕산이 있고, 복주산, 두류산, 창안산, 용담계곡, 가리산, 번암산,
석룡산, 삼일계곡, 각홀산, 명성산 등 해발 1천m 높이의 산들이 둘러싸여있네요.
화천 광덕계곡을 찾아 보세요.
여름이 시원합니다.ㅋ
저녁엔 러시아 사할린에서 개최될 미리내색소폰 오케스트라의 최종 리허설을 했답니다.
공연은 8월 15일 pm7~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로지나문화회관에서
사할린 동포 위문공연으로 진행되는데, 8월 13일 부터 3박 4일 일정이랍니다.
김애경 무용단, 영산민속예술단, 김정숙, 박순석, 김나경, 이현주,
사할린 한인예술단과 미리내 색소폰 오케스트라(지휘 김성진)가 함께 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