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인원:52명
투어거리:47.2㎞
지난 여름은 몹시도 뜨거웠습니다.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간이 올해처럼 새삼스러운 적이 또 있었을까요. 가마솥처험 끓던 지난 여름이 제몸하나 간수하기 어려웠던 계절이었다면 그 더위끝에 당도한 가을에는 주변 풍경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옵니다.새삼스러워서 한번 더 올려다 보게 되는 하늘도,그 하늘에 걸린 구름도,살갖을 스쳐지나가는 바람도,들판에 익어가는 곡식과 나무의 열매들...모두다 늦게 당도한 가을이 데려온 것들이죠.한달간의 방학이 끝나고 시작하는 9월의 첫 투어날.법기로 가는 길목엔 가는 여름이 아쉬운듯 고개숙인 나뭇잎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분홍빛 목백일홍의 얼굴이 유난히 곱습니다.어제밤 달님과의 짧은 해후가 아쉬워 시든꽃 떨구지 못한채 쓸쓸히 서있는 노란 달맞이꽃도 가득하구요.한계절을 건너 뛰어 법기가는 길은 정답기 그지 없었습니다.지난8월12~13일 무박2일로 그란폰도 400㎞랠리에 참가하여 완주하였던 강금희님과 전남숙님,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완주의 기쁨을 함께 나누려고 떡과 복숭아를 준비했었는데 법기에서 점심식사가 끝난뒤 회장님이 세사람을 불러냈을때 어떻게 준비할 생각을 하셨던지 고애순님께서 와인까지 준비해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크고 작은일에 신경써 주시는 고마운 분들은 있기 마련인가봅니다.순간 축하받는 저는 더욱더 행복했었답니다.민족의 명절 추석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와 다음주면 추석연휴입니다.고향다녀 오실분도 계실거고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추석 맞이하시고 다음 여성회 투어날은 소방안전 교육도 있다고 하니 많이 참석해 주시고 10월9일 백양산랠리에 신청도 하셔서 건강하고 멋진 가을날을 즐겨 보시는것도 괜찮으시겠죠.오랜만의 라이딩에 쌓인 피로 잘 푸시고 평온한 날들 보내세요^^
휴~~저 끼를 우짠데요?...
오잉~우황청심환!!
7월미지막 투어날 장산계곡에서..회장님이 낸 퀴즈 정답자에게 주는 상품이죠.ㅋ ㅋ^^
제가 받았어요.
첫댓글 많은분들의 축하 감사드리며 고애순 해피팀장님의 깜짝 이벤트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
기록이사님!!!!
오늘도 후기 읽는 재미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지런도 하셔라 벌써 후기랑 사진 까지 다올리셨네요
항상 후기는 감탄스럽습니다 고생하시고 쏘신 떡 복숭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대단한 정신력으로 무박으로 400km완주를.. 그것도 한여름 삼복더위에..
정말로 고생하셨고 대단하십니다. 모두들..
언제나 좋은글과 정겨운 사진들...감사합니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어려움이나 도전정신은 현재를 살아가는데 어느정도는 필요한것 같습니다.꼭 필요한 만큼만 어려움을 헤쳐나는 그 순간이 바로 행복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성취감 뒤에 느낄 수 있었던 행복감은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모두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저~다리~~~
먹고살끼라고ᆢ부끄~~ㅎ
대단하신 여전사님들 대박!
그체력, 정신력에 감탄하며 존경합니다
덕분에 떡도과일도 너무 맛있게 잘먹고ᆢ
지금까지 살면서 자전거를 만난게 큰 즐거움과 축복 받은것같아 늘~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꾸벅!!!
기록이사님 글은 살아있어요~^^
완주 마니마니 축하드립니다
후기와 사진 감사합니다
가만 있어도 축축 처지는 더운 올 여름에 무신 이런 말도 안되는 400Km를 달리고 오셨는지
부산 아지매들... 경찰도 무서워 할 만 합니다 완주 4명 중 3명이 여성회원이라니 더 대단하지 않습니까?.
맛난 떡과 복숭 회원님들께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가 바로 추석이군요 난 담주 잔차 타는 줄 알았습니다
주부가 해야 할 일들이 또 잔뜩 기다리고 있군요 저 역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일심히 찌짐 디빌것입니다 ㅋㅋ
회원님들 추석 잘 보내시구요
21일 소방 교육에 많이 참석하셔서 위급 상황에 활용 할 수 있는 기본 상식을 많이 얻어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