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사-가리산 (왕복 3.6km 2시간10분)
(은주사 가는 길) (약18km 자차 약 2-30분)
가리산 휴양림입구 도로 -
두촌면 원동교차로-멀골-밤가시골
조교리-화재접골-물로고개
귀래사-은주사-(등산)-가리산
도상 거리 : 03.06km
소요 시간 : 03시간 34분
휴식 식사 : 01시간 24분 포함
너무나 늦게 일어나서 설악, 오대산과
태백산도 포기하고 가리산으로 간다.
공사로 휴양림 등산로 출입 금지란다.
새벽 04시 출발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두촌 멀골마을 지나서 잘 포장된 2차선
도로로 산을 넘어서 은주사에 도착했다.
길은 아스콘 포장과 시멘트 포장도다.
은주사 전 1.3km만 비포장 도로이다.
은주사-가리산정상은 1.8km 거리다.
가리산 휴양림 입구에서 차로 내비에
은주사 치고 가면 약18km 30분이면
가능하다. 등산로는 걷기 좋은 길이다.
그냥 쉬지 않고 오르면 왕복 2시간이면
가능하다. 등산로 숲길은 자연 그대로다.
조망은 아름다운 소양호 병풍을 두른다.
가리산휴양림 출입 금지라 등산객들이
많지 않았다. 오늘따라 사람들이 뜸해서
그런지 가리산 2,3봉에 뱀이 돌아다닌다.
가리산은 언제 와도 사시사철 참 좋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좀 흐리지만 그래도
상쾌한 맑은 공기 가슴속까지 시원했다.
은주사 주변 마을은 소양댐을 막을 때
수몰 지역으로 육지의 섬이 되어버렸다.
홍천군의 밤가시골을 넘으면 춘천시다.
그동안 소양댐에 배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지금은 도로가 포장되고 생활이
편리해져 주민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 보존된
지역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오지길을
탐방하면서 참으로 좋은 하루 보냈다.
자차로 은주사 가는 길 약 18km (3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