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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서 테메에 갔는데 1명은 일치감찌 에이스 픽업해서 호텔로 가고 나머지 둘이서 테메의 분위기를 맘껏
즐기며 푸잉들을 서칭하던 중 상큼한 귀요미가 눈에 띄는 겁니다. 그래서 잠깐 쳐다보면 관찰하는데
독사같은 친구가 눈치채고는 날름 접수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까이서 보니 귀엽기는한데 턱이
돌출형 주걱턱이고 너무 말라서 제 취향이 아닙니다. 중학생 정도로 보이더군요. 쿨하게 양보하는 척 해줍니다.
다음날 물어보니 진짜 중학생이랑 하는 기분이 들어서 무지 흥분했었다고 하더군요. 변태쉐키.....
저는 다시 푸잉들 스캔을 시작합니다. 친구 파트너가 자기 친구랑 같이 왔는데 한번 보겠냐고 물어옵니다.
돈드는 것도 아니니 일단 보자고 합니다. 나름 귀염상인데 썩 땡기지 않아서 보는둥 마는둥 다시 스캔을 합니다.
그런데 이 푸잉이 제 얼굴 앞으로 고개를 들이밀더니 자기가 여기 표준이니까 둘러볼 필요 없다며 키득거리고 웃습니다.
어라, 이 푸잉 재밌네요. 보통 이런 상황이면 기분 나빠하거나 삐져서 돌아가는데 보통인데 말이죠.
얘기 좀 해보니 성격도 좋고 애교도 있고 재미있습니다. 갑자기 이 푸잉이 마음에 듭니다.
흥정을 하고 나와서 4명이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안에서 분위기 썰렁할까봐 되도않는 짧은 영어로 뻐꾸기 계속 날렸습니다.
이름 물어보고 나이 물어보고 등등등... 친구 파트너 20살 이랍니다. 보기에는 중학생 같은데...
"오~" 리액션 크게 해줍니다. 제 파트너 물어보니 22살 이라네요. 친구라고 해서 동갑인줄 알았더니 언니였어요.
"음.. 그래?" 저의 리액션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왜 어린 여자가 좋아? 그래도 18살 이하는 안돼. 불법이야"
라고 말합니다. 흠... 삐졌나? 귀여운것... "아니야, 22살이면 충분해. 진짜야" 뻐꾸기 날려줍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간단히 먹을거리 사러 편으점으로 갔습니다. 친구 커플이 앞에서 가고 저랑 제 파트너가 뒤에서
가는데 갑자기 저에게 "너도 내 친구가 좋아? 그런데 왜 쟤가 아니라 나를 선택했어? "하고 물어봅니다.
저의 동물적인 감각에 느낌이 왔습니다. 아하! 둘이 친하기는 하지만 하나는 눈에 띄게 이쁘고 하나는 좀 떨어지다보니
아무래도 그동안 남자들한테 서운한 일을 좀 당했을테고 질투심도 느끼는구나.... 바로 견적 나오더군요.
저는 택시안에서 분위기 뻘쭘할까봐 이것저것 물어보고 노가리깐건데 그게 이 푸잉 한테는 제가 자기보다 지친구한테
더 마음이 있어서 들이대는걸로 보였나봅니다.
"니가 보기에는 니 친구가 더 이쁘냐? 나는 잘 모르겠는데... 그리고 나는 저렇게 삐쩍 마른 몸매는 좋아하지 않아.
쟤는 내 스타일이 아니야. 니가 내 스타일이라서 선택한거야" 라고 뻐꾸기를 날려 줬더니 생긋 웃으면서 팔짱을 끼더군요.
방으로 들어가서 한국에서 사간 팩소주가 남았길래 한잔 할거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생각없고 나보고 먹고싶으면 먹으랍니다.
저도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술까지 먹으면 그냥 뻗을까봐 관두고 침대에 누워서 잠시 쉬다가 먼저 샤워하라고 했더니
제옷을 벗기면서 같이 하자네요. 아까 날린 뻐꾸기가 제대로 먹혔나봅니다. 그런데 샤워부스가 좁고 귀찮아서 부끄러우니까
너 혼자하라고 했더니 재밌어하면서 샤워하러 가더군요. 저도 샤워하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는데 역시 저의 눈은 정확했습
니다.
애가 운동을 좀 했는지 몸이 탱탱하고 근육질에 서비스 마인드도 좋고 아주 최고더군요.
어떻게 최고였는지는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돈주고 데려왔다고 해서 ㅂㅂ만 하지말고 한국에서 작업하듯이 뻐꾸기도 날리고 기분 맞춰주면 내상 당할 확률이 많이 줄어둡니다.
이러니까 제가 무슨 방타이 고수같에요. 이제 한번 다녀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