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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의 가정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영원토록 견고한 가정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는, “마음에서 꿈을 지워버렸는가? 하나님이 마음에 주신 약속을 포기했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잊지 않으셨다. 어떤 시련 속에서도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품으라. 당신은 잊혀진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억하신다. 당신 안에 두신 꿈과 당신이 붙들고 있는 약속, 당신이 행했던 희생, 하나하나를 모두 기억하신다”라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 재미 사업가 가운데, “백영중 장로”가 있습니다. 그는, 2009년에 미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민자와 지도자들에게 주는, “엘리스 아일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그가 경영하던 “패코 엔지니어링”은, 미국의 경량 철골 시장에서 60%를 차지하는 최고의 기업이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했지만, 미국인들에게 보여진 그의 성실과 근면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미국의 시장에서 0.1%를 차지하는 것도 놀라운데, 60%나 차지하였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는 언어도 통하지 않는 미국인들을 상대로 장사하며 물건을 팔 때, 좋지 않은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이것은 좋지 않으니, 사지 말라”했고, 좋은 물건이 들어올 때는, 그 시기를 알려주어 구매하게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매자는, 구매자와 상관없이 물건만 잘 판매해서 이득을 챙기면 되지만, 백영중 장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는, 고객들의 지갑을 지켜주었습니다. 그랬기에, 세월이 거듭하면서, 그의 소문은 미국전역으로 퍼졌던 겁니다.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실수로 인해, 아들인 압살롬으로부터 쫓기는 도망자가 되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때의 상황을 보면, 대다수의 백성이 압살롬의 편에 섰기에, 압살롬의 승리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편이므로 결국은 자신이 승리할 것을 굳게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한평생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뢰하며,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윗이 그의 평생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서 행한 것은, “성실”이었습니다. 본문의 배경은, 다윗이 예루살렘에 거주할 때의 상황입니다. 다윗은 험한 세월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로, 호화로운 궁전에 거주하게 되었는데, 이제껏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법궤가 성막에 있음에 대해,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윗의 생각을 하나님께서는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고자 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영원한 언약을 하십니다. 이 언약은,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신 창 17: 8절에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과 같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아브라함과 같이 살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평생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이와 같이, 다윗도 평생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보면, 시대를 초월하여 하나님은,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와 그의 후손에게 놀라운 축복을 베푸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축복은 어떤 특정한 자에게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누릴 수 있고, 우리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 63: 3절을 보시면, 다윗은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고백처럼,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세상의 모든 것보다 최고의 능력이 있기에, 최고로 의지해야 합니다. 본문 속에서 하나님이 다윗에게 약속하신 견고한 언약이, 우리 모두의 가정에게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 11절을 보시면, “네 생명의 연한이 차서 네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면 내가 네 뒤에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때때로 우리의 소망과 전혀 다른 것으로 오기도 합니다.
본문을 보시면, 하나님은 다윗 사후에 그의 아들 중 한 사람을 세워 나라를 견고하게 하며, 그를 통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궤가 있고, 기브온에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번제단이 있는 불완전한 체제 속에서, 자신은 왕궁에 거하고 있기에, 초라한 장막 속에 있는 하나님의 궤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성전 건축에 대한 계획을 구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통해, 이러한 다윗의 계획에 대해, 다른 응답을 하십니다. 그것은, 다윗은 남은 여생동안 평안히 살다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며, 그의 후손 가운데 하나를 세워 이스라엘이 영원토록 견고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성전 건축 계획을 완전히 거절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다윗의 소망인 성전 건축 계획을 그의 후손에게 물리겠다는 겁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소망을 이루고자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하나님께서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응답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신앙의 깊이와 무관하게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성도는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우리는 수 많은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또,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또, 세계의 평화와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하며, 우리가 모여서 예배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교회를 위해서 등 수 많은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도 가운데, 우리의 소망대로 응답되어진 기도가 얼마나 됩니까? 마 7: 7을 보시면,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며, 또, 시 81: 10을 보시면,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셨는데, 왜? 우리의 기도 모두가 응답되지 않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우리는 본문의 다윗을 보며, 우리가 바라고 소망하는 기도 가운데, 우리의 소망과는 다르게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이 없는 지 다시금, 살펴봐야 합니다. 지금껏 우리가 응답되지 않은 기도를 이렇게 살피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응답에 대해, 우리가 너무나 우리 중심인 자의적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도인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잠 16: 1을 보시면,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고 합니다. 또, 렘 10: 23을 보시면,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한 대로 응답되면 되는 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깊은 뜻 가운데 있음을 믿어야 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선,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에 대해 거절하셨지만, 하나님께 대한 그의 충심을 받으셨기에, 본문의 시작에서, “네 생명의 연한이 차서 네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면”이라고 하신 겁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대해 충심을 가진 것을 간과하지 않고, 매우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심으로,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견고한 성도와 가정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 13절을 보시면,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나의 인자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하기를 내가 네 전에 있던 자에게서 빼앗음과 같이 하지 아니할 것이며”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으로 충성하는 성도를 영원토록 견고하게 하십니다.
본문을 세세하게 묵상해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내용의 핵심이 되는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의 후손에게서 왕좌를 빼앗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다윗의 후손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겠다는 겁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그”가 누굽니까? 물론, “솔로몬”을 지칭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압니다. 그런데, 신약으로 가 보면, “솔로몬”은 그림자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실체는 누굽니까? 마 1: 1을 보시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고 합니다. 실체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심을 통해, 죄 사함에는 피 즉, 희생이 있어야 함을 보여주셨고, 그 완성을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통해 행하신 겁니다.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사역을 위해 이 땅에 오실 때, 많고 많은 사람과 민족과 나라 가운데, 누구를 택하고, 어느 민족과 나라를 택하여 오실 것인지를 택하셔야 했습니다. 이렇게 중대한 선택에서, 하나님은 다윗을 선택하셨고, 그의 후손을 선택하셨던 겁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언약이, 일차적으로는 솔로몬에게 적용되었지만, 히 1: 5에서,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라고 하심으로,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누가는, 눅 1: 32 - 33에서,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며, 더 세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여러분, 다윗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것을 이루었습니다. 무엇입니까? 창 1: 26을 보시면,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찾으시는 것은, 아담 이후로, 우리가 상실한 “하나님의 형상과 성품”입니다. 이것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인데, 우리는 이것을 상실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다윗과 같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을 회복하심으로, 우리도 다윗과 같이 견고한 하나님의 언약 위에 거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 14절을 보시면, “내가 영원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고 합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토록 견고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삶을 살았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는, 우리의 행위와 무관하게 하나님의 언약의 자리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벧전 2: 9을 보시면,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라고 합니다. 여러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는, 어느 순간, 임기웅변 격으로, 이 땅에 구세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세주로 오심에는, 다윗부터 시작되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아브라함에게서 시작되었고, 또 다시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지어주신 가죽옷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반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견고한 언약이며, 신실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안 다윗은, 본문 이하의 16 - 17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 같이 여기셨나이다”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지나온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은 점차적으로, 다윗의 언약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기에, 외형적으로 볼 때는 이 언약의 성취가 이루어지기 보다는, 오히려 상실될 위기에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했을 때,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이나 그 이후에 나타난 어떤 왕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 만왕의 왕이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심으로, 하나님의 견고한 언약에 따라, 영원한 왕이 되셨습니다. 나사렛 예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이 세상에 오심으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셨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작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조엘 오스틴 목사의 “당신 안에 두신 꿈과 당신이 붙들고 있는 약속, 당신이 행했던 희생, 하나하나를 모두 기억하신다”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것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윗과 같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영원토록 거하는 성도들과 가정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