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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예배를 드립시다
성경본문 : 계시록 19:1-8
○ 하나님을 찬송하는 하늘의 음성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계17:1
3. 두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계4:4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 어린양의 혼인 잔치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서론]
예배는 구원 받은 성도가 구원해주신 주님께 나아가 그분을 높혀 드리며 그분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다. 예배는 구원받은 성도만이 드릴 수 있는 특권이다. 예배를 드릴 때는 나 중심의 병든 예배를 드려서는 안되고 마음과 전인격을 묶어드리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오늘은 예배에 대해 계속 말씀을 드리며 은혜를 받으려고 한다.
1. 준비된 예배를 드리자
우리는 하나님께 마음을 온전히 묶어 드림으로써 살아 계신 하나님이 우리 예배에 임재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예배가 되게 해야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서 특별히 색다른 은혜를 구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그 자체가 우리에게 엄청난 복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 마음에 있는 모든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고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다. 우리가 마음을 묶어 드리는 참된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히 노력해야 할 일들이 몇 가지 있다.
1) 예배를 기다려야 한다
준비된 예배를 드린다는 말은 예배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과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시편 130편 5절, 6절에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 도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하도다.”
[예]
우리의 귀한 아들들이 추운 겨울에 영하 30도를 밑도는 혹한에 최전방 155마일 휴전선 철책에서 밤새도록 눈을 부릎 뜨고 경계를 서고 있다. 휴전선 외의 모든 군인들도 매일 밤 추운 겨울에 잠을 자지 못하고 불침번을 서고 있다. 추운 겨울밤에 불침번을 서는 우리 아들들이 가장 고대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아침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임무 교대를 하고 따뜻한 내무반에 들어가서 따뜻한 음식을 먹고 따뜻한 내무반에서 단잠을 자는 것이다. 그래서 초병이 날이 밝기를 고대하는 것이다. 추운데서 발을 동동 구르며 보초를 서며 아침을 기다리는 그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그 기다림이 얼마나 간절하겠는가?
예배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우리의 심정 역시 그와 같아야 한다. 파수꾼의 간절함으로 예배를 고대하고 하나님을 사모하고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자의 마음이다.
[예]
요즘 끼니를 때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누가 따뜻한 밥과 국을 준다고 하면 얼마나 밥이 기다려지겠는가? 예배를 대하는 우리의 심정이 이래야 한다.
[주일 예배 준비 예]
이렇게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것을 기다리고 바라는 사람은 "아, 주일이 다가 오는구나.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려야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달려가야지." -그래서 미리 육신의 모든 사업과 업무를 토요일에 정리 정돈을 하고, 월요일까지 별일이 없도록 하고 주일 예배를 준비해야 한다. 주부도 토요일에 온 가족이 먹을 음식도 월요일 것까지 준비하고 자녀들의 간식과 학용품도 월요일 것 까지 준비해 준다.
"감사한 일이 있었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지. 입을 주셨지. 십일조를 드려야지. 성경과 찬송을 준비해야지. 신앙 노트도 준비해야지. 금주에는 oo 옷을 입고 가야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면서 기쁘게 찬양해야지.." "교회에 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놀라운 능력을 힘입게 되면 내 마음의 상처나 염려와 걱정이 씻은 듯이 사라지겠지. 아, 주일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수요일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우리가 준비된 예배를 드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예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을 이처럼 바라고 예배를 기다리는 자는 반드시 예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오늘 여러분은 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얼마나 기도했는가? 금년에는 예배와 교회의 사역, 성도들을 위한 중보 기도팀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무엇보다 공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일을 부탁하려고 한다.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되 잘 준비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설교자와 예배순서를 맡은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탄이 틈타지 못하도록 기도를 부탁하려고 한다. 금요일 구역예배 시간에도 이틀 후 우리가 함께 드릴 주일 예배를 위해서 기도하려고 한다. 성도들도 가정의 골방에서 예배와 교회의 제반 사역을 위해 기도하시기를 바란다.
성도는 파수꾼이 아침을 사모하듯이 예배를 사모하고, 배고픈 자가 밥을 기다리듯이 예배시간에 달려나가기를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하나님이 은혜 주신다. 홍성교회 성도들은 모두 준비된 예배자가 되시기를 바란다. 중보기도팀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2. 찬양에 힘써야 한다
예배자는 찬양에 힘을 써야 한다. 요즘 사람들은 음악을 좋아한다. 하나님도 음악을 좋아 하신다. 하나님은 음악가시다. 우리들이 찬양하는 것을 듣기를 좋아하신다. 우리 민족도 예로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그래서 열린 음악회가 성공하고, 노래방이 잘되고 집집마다 자녀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느라 법석들이다. 음악에 대한 관심은 과거보다 요즘이 훨씬 더 한 것 같다. 잘못 된 극단은 피해야겠지만 우리가 이처럼 음악의 가치와 위력을 안다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다. 저도 음악을 좋아한다. 찬송을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찬송을 좋아한다. 찬송을 부를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성경에는 위대한 예배자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예배자를 들라면 저는 다윗을 꼽는다. 다윗을 보세오. 그는 한마디로 찬양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별명은 시인이요 음악가였다. 그는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면 다른 사람이 볼 때 미쳤다고 할 정도로 힘을 다해 열심히 노래했고, 춤을 추었고, 악기를 연주했다. 신약시대 역시 마찬가지였다.
골로새서 3장 16절과 에베소서 5장 19절에 보면“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했다.“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신약 교회도 예배드릴 때 찬양을 열심히 한 것으로 보인다. 예배에서 찬양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가? 예배의 40%가 찬양이다. 예배에 있어 찬양은 매우 중요하다. 왜요? 하나님이 좋아하시니까. 때로 자기가 음악을 잘 모르고 싫어한다고 해서 찬양하는 것을 경히 여기는 사람이 있다. 그것을 옳지 못한 자세이다. 찬양을 배워서라도 열심히 찬양해야한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찬송을 많이 부릅시다. 찬송을 힘있게 부릅시다. 그러면 하늘이 열리고 마음이 열린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찬송을 부릅시다. 힘있게 부릅시다. 뜻을 생각하며 고백적으로 부릅시다. 열심히 부릅시다. 그러면 찬송 부르는 자의 마음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뜨겁게 임할줄로 믿으시기 바란다.
[예]
바울과 실라는 어두운 지하 감옥에 갇혔을 때 밤중인데도 불구하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손에 매여있던 쇠사슬이 풀어져 내리고 꽁꽁 잠겼던 옥문이 열리고 자기를 때리던 간수가 와서 무릎을 꿇고 항복하는 놀라운 일을 일어나지 않았는가? 저는 오늘날에도 찬양이 살아 있는 예배에는 이와 같은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리라 분명히 믿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찬송하며 하나님을 높혀드리고 영화롭게 합시다. 그러면 우리의 손발에 있는 염려의 쇠사슬, 불안의 쇠사슬, 공포의 쇠사슬이 다 풀어지고, 닫혔던 옥문이 열리듯이 여러분들의 답답한 문제가 확 풀릴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찬송하십시다.
3. 말씀을 받아 적는 예배자가 되자.
예배시간에 말씀을 받아적는 습관을 가집시다. 설교가 빨라서 다 받아적지 못한다. 매주 요약 설교가 주보에 나오는데 뭘 받아적나 하실 분도 있을 줄 안다. 그러나 예배시간에 정신을 차리고 집중해서 말씀을 받아 적으며 설교를 들으면 은혜를 두 배로 받습니다. 이것은 제가 경험한 것이다. 말씀을 받아적으면 단순히 노트에만 적는 것이 아니라 내 심령 속에도 새겨진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그리고 후에 그 노트를 열어보면 오래 전에 들었던 말씀이 영화 필림처럼 생각이나다. 그 노트는 나의 생명의 양식도 되지만 후손들에게는 영적 유산, 영적 가보가 된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좋은 신앙의 본을 보여주고 물려주게 된다. 그러므로 말씀을 받아적는 습관을 하시기 바란다.
4.예배를 방해하는 것을 막자.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예배를 방해하는 것들은 과감하게 버리시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1) 지각버릇
지각이 예배를 방해한다. 자주 자각하시는 분들은 잘 들으십시오. 지각은 나쁜 습관입니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은 간단합니다. 만일 10분 지각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으면 10분 빨리 출발하면 됩니다. 물론 길이 막히거나 주차 때문에 애로가 많을 줄 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뻔히 지각할 줄 알면서도 매일 꼭 같은 시간에 출발한다는 것은 잘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매일 늦는 그 사람을 어떻게 보실까요? 성도 여러분 다음 시간부터는 예배에 지각하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2)주차협조
주차장에는 주차를 돕는 분들이 있다. 신속히 주차하고 예배 잘 드리시라고 봉사하는 것이다. 주차장에서 주차하는 것도 예배이다. 안내하는 분에게 잘 협조하시기 바란다. 다른 차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차하시기 바란다. 주차하시다가 시험에 들지 마시기 바란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
3) 복장
우리의 옷매무새도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화려하고 비싼 것을 입고 오시라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 것이다. 옷매무새를 잘 준비하고 교회에 오는 것도 잘 준비된 예배입니다.
4) 핸드폰
예배 중에 핸드폰 소리가 나는 경우가 가끔 있다. 핸드폰이 예배를 방해하는 거라면 차라리 집에 두고 오든지, 꺼 놓으십시오. 이 귀한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면서까지 전화에 노예가 되어서 살 필요가 어디 있습니까? 좀 자유 하세요. 법정에서 삐삐’하면 백 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든지 아니면 20일 이내의 구류를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시지요?.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사람이 누구한테서 전화 오지 않을까 해서 전화를 켜 놓고 앉아있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시겠습니까?
5) 빽빽
저는 애기를 데리고 교회 오는 엄마를 사랑하고 그 열심과 믿음과 자녀 사랑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간혹 아기가 "빽"하고 괴성을 지르거나 큰 소리로 울 때가 있다. 어리니까... 모르니까...그럴 수 도 있다.. 아기가 울면 엄마나 가족이 신속히 대처를 하고 제재를 해야 하는데 집에서처럼 그냥 내버려두는 엄마가 있다. 그래서 주변사람에게 방해가 될 때가 있다. 오늘도 아기를 데려오신 엄마 아빠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금만 신경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우리 아기들 위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복 주시기를 축북합니다. 아멘
[결론]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우리도 이사야 처럼 하나님의 보좌와 그 영광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마음을 담아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의 복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우리 영혼의 귀에다 은은하게 속삭이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자비로우신 품안에 안겨서 하나님이 주시는 신비로운 행복을 맛볼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바로 드리기만 하면 성령의 능력과 치유하심을 체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배를 바로 드립시다. 하나님 앞에 바로 나아갑시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빈 마음을 가지고 섭시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혀드립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세상의 수고와 슬픔으로 상처 입은 우리의 마음을 씻어 주시고, 싸매어 주시고, 하루하루를 힘있게 살 수 있는 능력을 예배시간에 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 두 새해에 마음을 다하여 바른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되어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
출처: 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