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벼랑과 소나무.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과 해파랑길을 걸을 때에
깎아지른듯 가파르고 높은 벼랑이 많이 보인다.
바위덩어리가 떨어질듯 위험한 곳은 철조망 그물을 씌었다.
생명이 살기에 녹록치 않는 절벽에 나무들이 살 수가 있다니 신비롭다.
버티고 견디는 의지가 있으면 벼랑에서도 살아날 수 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6).
절벽의 나무들은 생존하기 위해 버티고 견디고 있는 것이다.
세찬 바닷바람도 견디고 뜨거운 태양과 매서운 추위도 견디기에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하여 강인함과 고귀함으로 우뚝 서 있다.
이스라엘은 황폐한 광야에서도 버텼기에 살아날 수가 있었다.
찬양 <오직 예수 뿐이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내가 견디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견딜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신 것이다.
뿌리가 튼튼해야 황무지에서도 생명을 지탱할 수가 있다.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롬.11:18).
벼랑과 황무지의 나무들이 강인하게 생존할 수가 있는 것은
바위 틈과 틈 사이로 길고도 깊게 뿌리를 내리기 때문이다.
그 바위 틈으로 뿌리를 내렸기에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여
고귀한 생명으로 살아날 수가 있는 것이다.
말씀에 뿌리를 내리는 삶을 살아야 영생을 지킬 수 있다.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마.13:20-21).
하나님의 말씀이 넘치는 시대이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말씀이 생명으로 성장할 수가 없다.
묵상과 기도는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뿌리를 내리도록 도와준다.
*묵상: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로새서.2:6-7).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합니까?
말씀을 규칙적으로 먹고 듣고 묵상합니까?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합니까?
말씀의 감동 을 따라 순종합니까?
말씀을 행하여 삶의 자리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