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 수산시장 상인회가 제철을 맞은 복어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 등을 선보이는 "제5회 주문진
복요리 축제"가 12월11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주문진 수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번째 맞는 축제장에서는 복요리를 저렴하게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주문진 수산시장
1층 주 행사장에서는 복어 및 복요리 체험은 물론 수산물 구워먹기 등의 행사가 열리며,
야외 행사장에서 복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야외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수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 동아리 및 각설이 품바 공연, 향토가수 초청 및
모둠북 공연, 상인 및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등의 각종 공연행사 외에 복요리 전시회도 열린다.
문의: 033-661-9618
* 복은 옛날부터 식용으로 해온 주요 수산물의 하나로 연간 천해에서 어획하는 양은 450M/T에 이르고 양식
수확하는 양도 80M/T이나 된다. 1960년대에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종묘생산을 시작하였
으며 1974년부터는 생산한 종묘를 양식어민에게 분양하고 있다. 양식어민은 바다양식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양식도 시도되고 있다.
한국에는 까막전복(Nordotis discus)·말전복(N. gigantea)·오분자기(Sulculus diversicolor aquatilis) 등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