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vOwchDQOxE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 중 한 명인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지난 8월 8월 인천의 한 행사장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지만, 소속사를 통해 "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설명 때문에 더욱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습니다. 장윤정 씨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 때문에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고 시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행사비가 2500만원에 달하는데, 입만 벙끗거리는 것이 맞냐', '립싱크가 너무 표시가 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콘서트를 열면 안 되고, 댄스곡이면 AR을 틀어도 되는가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트로트 가수들의 행사는 대부분 국민과 지역민의 세금에서 예산이 잡히는 지차체나 공공기관 주최의 이벤트입니다.
즉, 국세나 지방세 등에서 출연료가 나간다는 의미죠.
따라서 세금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