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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
 
 
 
카페 게시글
10구간-심스테파노길 순례자(巡禮者)의 마음으로...침묵(沈默)으로 걷는 길....
걷자(서울/강릉) 추천 0 조회 236 23.12.16 18:4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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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6 19:50

    첫댓글 눈 쓸고 계신 캡님의 모습에 미소와 함께 마음이 찡긋~ㅎ
    바우님들 기다리며 참 많이 걱정했어요~
    내리막길 어쩌나~
    갑자기 내리는 눈도 걱정이었고~
    그래두 점심 맞추어 눈이 그치니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열악한 날씨속에서 바우님들의 안전에 마음 보태주신거~
    추억사진 남겨주신거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12.16 22:47

    산에는 눈이 조금 있으리라....은근 기대했었는데....
    간만에 눈 발 휘날리는 겨울을 느끼면서 눈 길을 걸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캡님은 천사요...
    내리막 길에서 몇 명 바우님들이 걱정되어 조금 뛰어 다니기는 했습니다 만...
    근데.내가 넘어 졌다는 거....ㅎ
    올 만에 먹어 본 오뎅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 아이구~~걷자님
    언제 이리 사진을 많이 찍으셨나요 ^^

    하얀 눈 속에서
    아이처럼 즐거웠던 하루가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너무 애쓰셨고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고수는 다르시네요~
    다음길에서 또 뵐께요~걷자님 ^^

  • 작성자 23.12.16 22:39

    아이구~ 이건 사진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장거리 산행을 할 때는 기록을 남겨야 해서
    출발 부터 끝 날 때 까지 거의 종군 기자 노릇을 하다 보니
    200장 이상 찍을 때도 많았습니다...
    빨간 쟈켓이 예쁘게 어울리는 허브님도 수고하셨습니다...^^

  • 23.12.18 07:06

    어제 모처럼 찬바람과 함께 쌓인 눈을 밟으며 10구간을 걸어보았네요. 솔바위에서 하산할 땐 엉금엉금..

    게다가 출발할 때 나누어 준 손난로, 완주봉사회에서 준비한 어묵탕.. 걷자님의 푸짐한 라면, 막걸리..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지요?

    점심을 먹던 그곳에서 9년전 즉 2014.3.15(토) 중국 원어민샘이 중국 노래를 불렀지요. 그 모습을 당시 걷자님이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겨놓으셨더군요.

    그래서 갑자기 그 원어민샘들이 보고싶어서 메시지를 보냈더니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바우길의 추억에서 벗어나질 못한다고 하네요. 꿈속에서도 바우길이 나타난답니다.

    그러면서 바우님들께 편지 한 통씩 써서 저에게 보내어 대신 이곳 카페에 올려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중국 서안(西安)에서 만나뵙고 싶다고 하네요.

    언제 날 잡아 중국 서안을 접수할까요? 아무튼 바우길은 이젠 국내용이 아닌 것 같아요.

    당시 원어민샘 이름은 호우페이페이(侯佩佩), 가오지에(高洁)

    9년전 그 모습 그 사진을 올립니다.

  • 작성자 23.12.17 14:38

    소중했던 기억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망각(忘却)의 강으로 흘러 가나 봅니다.
    샘 덕분에 그동안 잊고 있었던 '호우페이페이, 가오지에' 와의 즐거웠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고향으로 돌아 가 다들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지요...
    갑자기 그들이 궁금하고 훅~ 보고 싶어집니다.

  • 23.12.18 10:21

    앞서서 미끄러질세라 길닦아주시고
    로프잡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추웠던날이었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

  • 작성자 23.12.18 10:38

    제법 먼 길을 달려 오셔 바우길과 사랑에 푹 빠지신 사라님...
    열정적으로 걸으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몇 달은 겨울 하이킹 계절입니다
    배낭 속에 아이젠과 스패츠는 항상 넣고 다니시길 권 해 봅니다.
    (서울은 왜 이리 더 추운지 모르겠습니다...^^)

  • 23.12.18 10:56

    네네~
    감사드립니다 ~^^
    돌아온 종군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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