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 완료 되어 세계에 소개되는 현무 5는 핵무기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랍니다. 지하 100 미터까지 폭파시키고, 김정은의 지하벙커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한답니다. 중국의 샨샤뎀을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랍니다. 한미연합사령관이 극찬한 무기입니다. 우리도 어떡하든 살아남아야지요. 아래는 퍼온 글입니다.
"사거리 600km, 탄두 중량 9t, 인공지진급 폭발력으로 지하 100m 벙커까지 단 한 발로 파괴할 수 있는 괴물미사일 현무5가 드디어 개발을 완료하고 연 내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국군의 날 홍보 영상에 깜짝 등장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바퀴수가 12개로 추청되는 초대형 이동식발사차량(TEL)이 국도에서 촬영되면서 또다시 이것이 현무5의 발사차량이 아니냐며 이목이 쏠렸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며칠 전 현무5의 개발이 완료되었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단독 기사가 떴습니다. 즈음하여 현무5의 개발현황과 실제 위력은 어떠한지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난 7월 3일 복수의 언론매체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초 시험발사를 거쳐 개발이 마무리되었으며 연말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 사실을 긴급히 타전했습니다. 이를 단독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연간 70여 발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3년간의 양산기간을 걸쳐 최대 200여 발을 배치한다고 합니다. 다만 이 단독보도에 대한 우리군이나 정부의 공식적인 확인은 없었습니다. 보통 전략무기급인 탄도미사일의 개발경과와 제원을 상세히 공표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정부의 공식언급이 없다 하더라도 사실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작년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질의응답과정에서 10여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가 있기 때문에 신빙성은 더욱 높다고 보여집니다. 또 하나 특이할만한 사실은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합동화력함(아스널쉽) 개발과 그 일정이 묘하게 겹친다는 점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미 합동화력함 개발계획에 대해 정리한 바대로 200여기의 초대형 미사일을 투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동식 발사대를 대량으로 운용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국방부는 그 대안으로 합동화력함을 염두에 둔 듯합니다. 합동화력함 1대에 현무5 미사일 100기를 탑재해서 운용한다면 강력한 대북억지력은 물론이고 주변 불량국가들에게는 핵미사일에 버금가는 엄청난 위력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더더더더더 많은 화력!을 원하는 화력덕후 포방부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무5 위력은 전술핵미사일급 이상으로 추정 핵미사일급-괴물-미사일-현무5-개발완료하고-양산시작한다 재래식 미사일 중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현무5 미사일 (이미지 : YTN) 현무5의 제원과 폭발력은 아직 비공개 상태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추측되는 바로는 길이는 최소 16m, 직경은 1.6m, 발사중량 36t 이상에 탄두 중량 최대 9t, 사거리 600km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60미터의 콘크리트를 파괴할 수 있는 세계최강 벙커버스터 GBU-57보다는 가볍지만 순항미사일과 달리 최고고도 1000km에서 마하10 이상의 속도로 하강하여 타격하는 탄도미사일의 특성상 그 위력은 인공지진을 일으키는 수준의 전술 핵무기급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핵을 사용하지 않고도 핵무기급 위력의 재래식 무기를 개발했다는 평가입니다. 북한의 지하 100미터 이상의 벙커도 파괴할 수 있는 성능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존하는 재래식 미사일 중에 단연 세계최고 수준의 파괴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북한이 고체연료를 탑재한 ICBM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역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급 탄도미사일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었습니다. 보통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경우 5,500km 이상의 사거리를 가져야 합니다. 이에 비하면 아직 현무5는 사거리 600km에 불과하며 2단 고체연료 추진방식이라 대륙간탄도미사일과는 격차가 있습니다. 다만 최근 다단 로켓 기술을 확보하면서 3단 추진체 방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하고 탄두 중량을 줄인다면 충분히 ICBM 사거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특히 미국의 마지막 지상발사형 ICBM 미니트맨3(Minuteman3)과 자주 비교되는데 제원을 보면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충분히 개발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핵탄두가 없는 ICBM이 무슨 소용이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핵전력을 갖기 위해서는 핵투발수단을 보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핵무기 제조기술과 핵무기 원료, 그리고 핵무기 투발수단이라는 3가지를 보유해야 비로소 핵무기 보유국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단기간에 핵탄두를 제작할 수 있는 원자력 관련 기술과 핵연료 재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만약 우리가 ICBM을 개발한다면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일본이 바로 이러한 예인데 6개월 안에 핵탄두 제작 및 투발이 가능한 국가이므로 전문가들은 일본을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물론 주변 불량국가들의 핵도발을 억지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이러한 개발 노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되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