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동신대학교 ~ 빛가람동’ 구간 2개 노선을 운행하는 700번 시내버스를 탑승객 편의를 위해 ‘7001번’과 ‘7002번’으로 분리·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00번 버스는 동신대학교에서 출발해 나주역을 거쳐 한국농어촌공사 사거리에서 ‘그린로’(빛가람병원 후문 종점)와 ‘우정로’(우정정보사업센터 종점)방면으로 나뉘어 2개 노선을 운행해왔다.
이로 인해 정확한 운행 노선을 인지하지 못하고 버스에 탑승하거나 목적지와 반대 방면으로 가는 경우 등 불편 사례가 종종 발생해 해당 버스를 7001번과 7002번으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7001번(그린로 방면) 버스는 ‘동신대-나주역-한국농어촌공사-빛가람초·중학교-빛가람병원 후문’을 7002번 버스(우정로 방면)는 ‘동신대-나주역-우미린A-중흥2차A-우정정보사업센터’ 노선 구간을 각각 운행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탑승객 편의를 최우선해 기존 노선을 유지하고 버스 번호만 분리, 운행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남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