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이른바 ‘똥배’는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아랫배가 볼록하게 튀어난 것을 말한다. 복부비만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히 내장지방의 축적이 심해 발생할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 질환 등의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복부비만은 유전적인 요인, 장내미생물의 변화, 여성의 경우 폐경, 일부 비만을 유발하는 내분비 질환, 다양한 약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과도한 음식 섭취, 신체활동량의 감소로 인한 것이 많다. 특히 생활습관은 복부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똥배’를 유발하는 안 좋은 생활습관 5가지를 소개한다.
1) 자기 전 마시는 우유 한 잔
잠자리에 들기 전 따듯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우유엔 긴장을 풀고 기분이 나아지도록 도와주는 아미노산 종류인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하지만 잠들기 전 미처 소모되지 않은 칼로리가 남아 복부에 쌓인다는 것이다.
2) 누워서 하는 스마트폰
침대에 누워 잠들기까지 휴대폰을 손에 쥐고 ‘스크롤’을 즐기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고치는 것이 뱃살 건강에 좋다. 휴대전화와 컴퓨터에서 방출되는 푸른빛은 멜라토닌을 억제하고 일상의 리듬과 숙면을 방해한다. 뇌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시간이 흐르면 우리의 뇌는 소모된 에너지만큼의 에너지와 당분을 갈망하게 된다. 또 수면시간이 줄어들면 체내 호르몬이 영향을 받아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우리 몸 속 근육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고 더 쉽게 체지방 증가로 이어진다.
3) 카페인 섭취
야심한 시간에 마시는 카페인 한 잔은 정말 치명적이다. 임상수면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잠자기 6시간 전에 섭취한 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하면서 신체 리듬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수면 패턴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하버드헬스는 수면 부족이 우리를 더 배고프게 만들고 체중로 이어지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수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렐린 호르몬(ghrelin)은 단기적인 섭식행동을 조절하는 데 사용되는 식욕촉진제로 렙틴과 인슐린에 비해 짧은 시간에 작용한다.
4) 군것질하며 TV보기
늦게까지 TV나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깨어있으면, 군것질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늦은 시간 스트리밍 TV를 보는 습관이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
5) 너무 늦은 식사
저녁식사는 적어도 잠들기 3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잠을 자는 동안 소화를 멈추고 우리의 몸을 회복하고 치유한다. 이때 장에서 소화가 필요한 음식이 남아있다면, 음식을 소화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회복과 치유 효과는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은 결국 복부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너무 늦게 식사를 하는 것이 혈당 조절과 지방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늦은 식사는 수면 중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것은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것은 또한 다음날 우리의 계획보다 더 많이 먹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첫댓글 오늘도 난 참다 참다가
결국 8시 넘어 샌드위치랑 단호박을 먹었다...ㅠ.ㅠ
에구 알면서도 하게되는건 어떻하면 좋을까요
작심해도 3일도 못가ㅠㅠ
자꾸 더 늘어지는 거 같아.
운동은 힘들어 못하고~ㅠᆞㅠ
난 쎄리 묵어도 안찐다...ㅎㅎㅎ
빡세게 산행해도
나오는건 내똥배
그런데 모든힘이 여기
똥배에서 나온다는것
알고들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