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층 인사가 탈북해 한국에 와서 그러더라'
카더라 통신이라고 말하고는 한다.
경상도가 왜 한국땅이 아니라고 말하는지 이유는 분명하다.
북한쪽 인사의 말을 더 신뢰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싫어 떠나온 사람들의 말을 왜 못믿겠느냐 하겠지만 그런 식이면, 같은 한국땅에 사는 사람들의 말을 왜 더 못믿느냐고 물어보면 말하겠지.
'그것들은 빨갱이니까.'
이 문제는 물론 빨갱이로 모함되기 이전의 말인데 우매해서 우문현답이 아닌 우문우답을 한다.
(그대들은 과연 독립운동하면 패가망신하고, 민주주의 운동하면 빨갱이가 되고, 국가의 썩어빠진 정치와 법치를 개혁하려 노력하면 범죄자가 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그것이 돈과 권력에 팔린 대한민국 국민들 스스로가 만든 지금 오늘날의 사회이다.)
그때는 북한과 한국의 수뇌부들이 자주 왕래를 하던 시대였다.
박정희의 졸개가 '일단 광주를 밀어버리면 된다'고 주장하던 일례를 연상해보면 답은 간단하게 나온다.
이 뿐인가?
저 반역도당의 '총풍사건' 또한 뚜렷한 선례를 남겼다.
짧은 몇마디가 미련한 대중들을 통제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다.
'북한에서는 518을 자신들의 승리로 기념한다.'는 북한 전 수뇌부의 발언은 아주 간단하게 미련한 대중들을 사로잡는다.
김일성은 대단히 비상한 머리와 좌중을 압도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그놈이 비록 공산당이라는 팻말을 빌어와 독재를 한 인물임에도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언젠가는 모든 사실이 만인앞에 공개되겠지.
그런데 이 카더라 통신에 넘어가는 부류가 빨갱이라고 분명히 수차례 말해왔다.
조금만 사람답게 생각하는 머리가 있더라도 충분히 세뇌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그런데 이것들은 사람도 아닐뿐더러 빨갱이보다도 못한 놈들이라.
누군가 '경상도는 애부터 노인까지 총으로 쏴죽여도 싸다'는 말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얼까?
응당 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각해서는 아니되고 그렇게 말해서도 인간으로써 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놈들은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고 광주를 보고 그렇게 말한다.
사람새끼들이 아니다.
지들이 당해보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심지어는 웃으며 말한다.
(나도 그 지역인도 아니고 당해보지 않았지만 그렇게 말하지도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그런 댓글들을 볼 때마다 눈을 의심한다.)
전라도와 경상도는 대한민국에서 축을 담당하는 거대한 지역이다.
이 두 지역을 이간질 시키면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은 북한이다.
그리고 두번째가 대한민국 정치자들이다.
언제나 그렇듯 개돼지는 생각이라는 것 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평생 사육만 당하는 것이다.
사육을 당하기 때문에 알지만 생각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기도 하지.
북과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국가분열을 일으키는 빨갱이를 보고 빨갱이라고 말해야 하는데, 이 나라는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되려 빨갱이가 멀쩡한 사람을 보고 빨갱이를 만든다.
그리고 이 빨갱이들이 자신들은 보수라고 자칭한다.
과연 그런다고 보수가 될까?
지금처럼 개돼지들과 개돼지 주인들이 설치는 빨갱이시대가 도래했으니 도처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짐승들과 거머리들과 박쥐들과 기생충들이 모조리 몰려나와 다가오는 5월 18일을 범하고 있다.
참 이상도 하지.
누차 말해왔지만 사회가 이따위이니, 경상도를 욕하면 그날은 지역감정 부추기지 말라고 배터지게 욕을 먹고 장수하는 날이고, 전라도를 욕하면 별말없이 아무런 제재도 없이 넘어간다.
이 사회 자체가 썩었고 대한민국 국민이 썩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두머리가 이상한 놈이 나왔는데 1번을 찍으면 나라가 망하고 2번을 찍으면 그냥 멍청한 놈을 찍은 거라고 말하는 세뇌에 절여진 뇌를 들이밀고 신천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 아니겠는가.
미련하고 멍청해도 정도껏 해야지 사람축에도 끼지 못하게 미련하고 멍청하면 그런 말에 홀딱 넘어가 북한에 대고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충성을 하고 있게 되는 것이지.
이승만, 박정희나 전두환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
빨갱이에 친일파에 매국노에...언젠가도 말했지만 경상도 본인들이 전라도 사람들에게 욕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쳤기 때문에 오늘날 이 지경이 된 것이다.
(이 문제는 전라도 뿐 아니라 전지역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 지역 인간들은 스스로의 지역을 위한다며, 국가를 위한다며 미친 소리를 하고 있는 모지역인을 볼 때면 오래 살라고 아주 찰지게 욕 한사발 던져줘야 정상적인 것이다.
그런데 어떤가.
아직도 그 지역은 타지역이 보기에도 비정상적이지 않은가?
혹은 그것도 '우리가 남이가'에 속하는 것인가?
인터넷에서 타자치는 짐승들을 보지 말고, 사람 좀 보고 살자 우리.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말이다.
첨언
멍청한 건 죄가 아니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 건 죄다.
물론 경상도는 이런 종류의 문제처럼 알면서도 저지른 죄도 상당히 많지.
그런 의미에서 여러각도로 경상도는 상당히 죄질이 더럽다.
여러차례 말해왔지만 경상도가 망해도 40년 간은 할말이 없어야 정상인데, 지금처럼 뒤집어진 나라에서 무엇을 바라겠는가.
한가지 확실한 것은 책임을 경시한 죄, 이제는 두배로 받을 것이다.
내 뜻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인간세상 이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