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6:16.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미갈,
사울 왕의 딸이다.
다윗의 아내가 된다.
오랜 기간이 지난 후 언약궤가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온다.
이를 기뻐한 다윗이 언약궤 앞에서 춤을 춘다.
얼마나 열성적으로 추었는지 바지춤이 흘러내린다.
이를 본 미갈이 다윗을 비웃는다.
왕이 채신없는 행동을 하였다고 여긴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의 대답이다.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삼하6:21)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춘 다윗,
이런 어린아이 같은 다윗을 하나님이 기뻐하신 거다.
미갈,
하나님 보다 사람의 눈을 의식한 자이다.
언약궤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자이다.
진리를 깨달아가는 기쁨을 알지 못하는 자이다.
미갈은 결국 자식을 갖지 못한다.
다윗의 아내의 족보에도 오르지 못한다.
열매 없는 외식적인 삶의 종말이다.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에게 자식이 없으니라”(삼하6:23)
미갈의 속성을 빼내리라.
언약궤 앞에서 춤을 추게 하소서.
진리의 깨달음 앞에 진한 눈물을 흘리게 하소서.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