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900296
가족 없이 홀로 탈북한 양윤희는 17세에 한국에 오게 된 뒤, 선교사의 도움으로 정착했으나 가슴 한켠 깊은 외로움을 느꼈다. 얼마 후 그는 SNS를 통해 만난 '탈북소년'과 사귀게 됐으나, 남자친구는 점차 차가워졌고 급기야 양윤희의 임신 소식에도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홀로 아이를 출산한 양윤희는 이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 하지만, 두 번째 남자친구도 이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펴서 양윤희와 끝이 났다. 다시 평범한 일상을 살던 양윤희는 우연히 고향 오빠와 연락이 닿았고, "너에게 아빠와 엄마가 되어 주겠다"는 말에 다시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몇 개월 뒤 남자친구가 된 고향 오빠는 양윤희에게 돈을 요구하며 폭력까지 일삼았다.
다음 날, 양윤희는 삼남매를 등원시킨 뒤, 급하게 고등학교로 향했다. 양윤희가 도착한 곳은 나이 제한 없이 다닐 수 있는 2년제 학교였다. 양윤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입학원서를 넣은 뒤, 50~70대 '어머니뻘' 만학도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있다. 바리스타와 풍선아트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 양윤희는 "전문적인 직업을 위해 대학교에 진학하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양윤희는 치킨집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양윤희는 이날 못 오게 된 베이비시터 대신에, 아파트 옆동 주민에게 아이들의 하교와 돌봄을 부탁했다. 박미선은 양윤희의 막내딸 설향이를 사랑으로 돌봐주는 이웃 주민의 모습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며 감탄했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 양윤희는 치킨을 사들고와 야식 타임을 가졌다. 이때 이웃 주민은 "며칠 사이에 살 빠진 것 같다"며 걱정했고, 양윤희는 "(아빠 없는 빈자리에) 아이들이 불안정하게 클까 봐 걱정"이라며 "(전 남친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교도소에 복역 중인데, 출소까지 약 6개월 정도 남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전 남자친구가 출소 후, 집을 찾아올까 봐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
잠시 후, 양윤희는 아들 이삭이와 집안 구석구석 남아있는 전 남자친구의 짐을 정리했다. 이후 양윤희는 큰 아들에게 "아빠와 함께 살았을 때, 이삭이의 속마음은 어땠어?"라고 물었다. 이삭이는 "빨리 시골이라도 좋으니 어디로든 이사 갔으면 좋겠다"라고,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아들의 말에 양윤희는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았고, 이삭이도 엄마의 품에 안긴 채 흐느꼈다. 두 모자의 안타까운 모습과 현실에 전 출연진도 눈물바다를 이뤘고, 이인철 변호사는 양윤희에게 도움이 될 만한 법률 및 제도, 보호 단체 등을 알려줬다.
첫댓글 아유...
대체 왜
가족도 없이 혼자 탈북해서 맘 둘곳이 없었나... 우째 ㅜㅜㅜ
이사가면안되나?
북한 여자의 생각은 남한 이랑 달라서 남자가 성관계 맺자고 하면 맺어여하는줄 아니까.... 그래서 애가 셋이나 생겼겠지ㅜ ....
에효...
아니 세번 연애하고 세번 애낳은거? ㅠㅠ
애 셋데리고 어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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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아메리카노 어 나도 이거 봄..
여성인권 개바닥이라
그 정서에 길들여져있다가 탈북해서 만난 사람들한테도 그런것 같은데.. 넘 패지않았으면
@Ice아메리카노 ㅁㅊ.....
와...어...
아이들 불쌍…
아니 미친 그새끼들은 왜 피임 안한건데
여자맘 또 개고생이야 하
의지할때가 없나보다...그럴수있지 근데 더 걱정인건 방송탔기때문에 더 쓰레기들이 접근할까봐ㅠㅠ
환장한다
아니 어쩌다 삼남매......................탈북자면 본인 혼자 살아가기도 벅찰텐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33... 그러게 ㅠㅠ 저렇게 또 위협도 느끼는데 애들 얼굴이라도 안 나오면 좀 나을텐데
피임 좀... 하....
세남자새끼들 모두 피임 안한게 충격이다 미친새끼들 ;;
여자는 탈북하면서 중국에서 2년동안 길거리 생활하고 혼자 개고생해서 정신적으로 엄청 연약한 상태였을거고
북한에서는 남자가 하자하면 산에서도 해야되고 ... 겨우 17살이었으니까 남자가 피임안할때 적극적으로 거부할 생각 하기 힘들었을듯
낙태 안하고 키운건 아무래도 선교사가 보호자였으니까 영향이 있었을것같아
별개로 방송나온건 이해가 안돼
첫째가 벌써 10살이라 학교에 소문나는거 한순간일텐데
안그래도 애가 일찍 철든게 눈에 보여서 안쓰럽더라
하 시발 존나 답답하다
아 시발.. 탈북까지 했는데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되냐… 안타깝다 진짜
위협 느끼면 방송 나오면 안되는거아냐?ㅠㅠ 오히려 알려져서 도움받나?ㅠㅠ
세아이 아빠가 다 다르다고...? 아니.....말이 안나오네...
17살 애가 뭘 알았겠어 사회탓이지 이제라도 출연료 두둑히 받고 새집 알아보고 애들 데리고 잘 살았으면 좋겟어ㅠ 접근금지든 뭐든 애아빠랑 접촉하지말구..
세아이들 아빠가 다 달라??
잘 살았으면 좋겠다